스페인 대형은행 산탄데르 은행의 아나 보틴 회장은 그러나 성공적으로 아버지 에밀리오 보틴 회장의 후계자의 길을 걷고 있다. 아나 보틴은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주요 은행 가운데 첫 여성 회장이다.
아나 보틴은 금융권에 종사했던 아버지 에밀리오 보틴, 음악을 전공했던 어머니 팔로마 오셔 사이에서 여섯 자녀 중 장녀로 태어났다. 냉정한 ‘금융’과...
스페인 대형은행 방코산탄데르의 에밀리오 보틴 회장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면서 그의 장녀인 아나 보틴(53)이 회장직을 맡게 됐다.
방코산탄데르회는 10일(현지시간) 이사회를 열고 아나 보틴이 회장직을 승계하도록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1989년 은행 경영에 본격적으로 합류한 아나는 2010년부터 방코산탄데르 영국지부 사장직을 맡아왔다. 아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