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전 십팔사략(十八史略) 장량 편. 유방(劉邦)을 도와 한(漢)나라를 개국한 책사 장량(張良)은 시황제(始皇帝) 암살에 실패해 쫓기는 몸이었다. 산책 중에 만난 노인이 일부러 신발 한 짝을 다리 밑으로 떨어뜨리고는 그에게 주워 달라고 했다. 장량이 주워서 신겨 주자 노인이 한 말이 유자가교다. 그후 그는 노인 황석공(黃石公)이 준 ‘태공병법서(太公兵法書)’를 연구해...
출전 십팔사략(十八史略).
☆시사상식/소셜다이닝(social dining)
온라인에서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들이 만나 식사하며 인간관계를 맺는, 소셜미디어 시대에 등장한 새로운 소통 방식이다. 소셜 다이닝을 매개로 공통의 관심사를 두고 같이 식사할 수 있도록 중계 역할을 하는 ‘집밥’ 같은 비즈니스도 성업 중이다.
☆ 속담 / 고운 일 하면 고운 밥 먹는다
좋은 일을...
원전은 십팔사략(十八史略). 공자(孔子)가 사사로움 없이 공직 인사를 단행한 기황양(祁黃羊)을 칭송한 말에서 유래했다. “공직을 추천하는데 원수라고 배제하지 않고, 아들이라고 피하지 않았으니 기황양이야말로 대공무사하다[外擧不避仇 內擧不避子 祁黃羊可謂 大公無私矣].” 춘추시대 진(晉)나라 평공(平公)이 그에게 적임자를 묻자 그는 남양(南陽) 현령(縣令)에...
원전은 십팔사략(十八史略). 측천무후(則天武后) 때 황제의 총애를 받던 누사덕(婁師德)이 아우가 대주자사(代州刺史)로 부임할 때 한 충고에서 유래했다. “만약 어떤 사람이 네게 침을 뱉는다면 침 같은 것은 닦지 않아도 그냥 두면 자연히 마르게 되니, 그럴 때는 웃으며 그냥 침을 받아 두는 게 제일이다.”
☆ 시사상식 / 매버릭 매니지먼트
(Maverick Management)...
출전은 십팔사략(十八史略). 당(唐)나라 현종(玄宗) 때 간신 이임보(李林甫)는 환관(宦官)에게 뇌물을 바친 인연으로 왕비에게 붙어 현종의 환심을 사 재상에 오른 사람이다. 이임보를 두고 사람들이 한 말에서 유래했다. “이임보는 현명한 사람을 미워하고 능력 있는 사람을 질투하여 자기보다 나은 사람을 배척하고 억누르는, 성격이 음험한 사람이다. 사람들이 그를...
십팔사략(十八史略)이 원전. 소공(召公)이 주 여왕(周 勵王)의 탄압정책에 반대하며 충언한 말에서 유래했다. “백성의 입을 막는 것은 개천을 막는 것보다 어렵습니다[防民之口 甚於防川]. 개천이 막혔다가 터지면 사람이 많이 상하게 되는데, 백성들 역시 이와 같습니다.” 여왕은 소공의 충언을 따르지 않았다. 백성들은 난을 일으켰고, 여왕은 도망가 평생 갇혀...
원전 십팔사략(十八史略).
☆ 시사상식 / 메라비언 법칙
대화할 때 상대방에게 받는 이미지는 ‘말’의 내용보다 ‘말’ 이외의 비언어적 수단에 의해 더 크게 좌우된다는 이론. 미국 앨버트 메라비언 심리학 교수가 고안했다. 그는 대화할 때 시각이 차지하는 비중이 55%로 가장 높고, 그다음 목소리(청각)가 38%, 나머지 말(언어)이 7% 영향을 끼친다며 비언어...
그래서 ‘강을 등지고 진을 친 것[背水之陣]’이네.” 원전은 사기(史記), 십팔사략(十八史略).
☆ 시사상식/아마존 이펙트(Amazon effect)
세계 최대 유통기업인 아마존의 진출 소식만 들려도 해당 산업을 주도하는 기업들의 주가가 추락하고 투자자들이 패닉에 빠지는 현상을 뜻하는 신조어. 아마존은 서적, 전자제품 판매에서 소포, 음식 배달 등 모든 영역으로 사업을...
십팔사략(十八史略)에 나온다.
중국사상 유일한 여제(女帝)인 당(唐)나라의 측천무후(則天武后) 시대에 누사덕(婁師德)이라는 신하가 있었다. 온후하고 어질어 아무리 무례한 일을 당해도 흔들림이 없는 사람이었다. 그는 대주자사(代州刺史)로 부임하는 동생을 불러 “우리 형제가 다 같이 출세하고 황제의 총애를 받는 것은 좋지만 남의 시샘도 클 것이다. 시샘을...
이 이야기를 들은 위문후는 “태자가 아니었더라면 내 어찌 어진 이의 말을 얻어들을 수 있었겠느냐?”며 전자방을 더 존경하게 됐다. 사기 위세가(魏世家)에 나오는 이야기이다.
빈천한 사람이 남을 업신여기는 것을 빈천교인(貧賤驕人)이라고 한다. 한시외전 십팔사략 등 많은 전적에 수록돼 있는데, 오늘 인용한 한문은 설원(說苑) 존현(尊賢)편의 글이다. fusedtree@
그러자 어떤 사람이 서복을 위해 상소를 올려 위와 같은 곡돌사신 이야기를 했다. 선제는 그제야 서복에게도 상금과 벼슬을 내렸다고 한다.
한서(漢書) 곽광전(藿光傳), 십팔사략(十八史略), 통감(統監) 등에 나오는 이야기다. 환난을 예방하는 대책을 일러 사신지책(徙薪之策)이라 한다.
특히 고우영의 삼국지는 지난 2001년 배철수씨의 해설과 함께 MBC라디오 드라마로 방송돼 인기를 끌었고, 그 해 대한민국문화예술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십팔사략, 열국지, 초한지, 측천무후 등 중국 고전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다뤘다.
그러나 이듬해인 2002년 대장암이 발병해 2005년 향년 66세로 별세했다. 정부는 그에게 은관문화훈장을 추서했다.
삼국지, 수호지, 서유기, 일지매, 십팔사략 등으로 장안의 지가를 올렸던 그는 사실 40대 중반까지 골프의 골자도 몰랐다.
다양한 취미생활을 즐겼던 그는 골프를 하라는 주위의 끈질긴 권유를 철저히 외면했다. 지인이 새 골프채를 사서 차 트렁크에 실어주었는데도 6개월이나 지나 골프백을 열어보고 골프채가 14개나 된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을 정도다.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