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불의 경우 수수료도 다 돌려줘야 하기 때문에 간편결제 PG사는 손실이 불가피하다.
중복 환불로 이득을 취하는 소비자들도 있는 만큼 꼼한 확인 작업이 필요한 상황이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행상품 400만 원짜리를 세 번이나 환불 받아 1200만 원을 챙겨 이른바 환(불)테크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하는 등 부작용이 발생했다.
☆ 신조어 / 이백충
부모 월급이 200만 원 이하인 사람을 비하하는 혐오표현이다.
☆ 유머 / 별난 은행털이
돈이 한푼도 없어 며칠을 굶은 남자가 은행을 털기로 작정한다. 치밀한 계획 끝에 은행에 침입해 대형금고를 열자 중간 금고가 나왔다.
다시 중간 금고를 열자 이번엔 아주 작은 금고가 나왔다.
남자는 그 속에 분명 다이아몬드가 있을 거로 생각하고 마지막...
특정 분야를 잘 하는 곳을 일컫는 신조어다. 로판 맛집으로 소문나 있는 NHN 코미코는 특히 클리셰(상투적 관습)을 깨는 작품을 제작해 인기를 끌고 있다. ‘아무튼 로판 맞습니다’, ‘눌리타스’, ‘야수의 성’ 등이 이에 해당한다. 그러나 로판 맛집 NHN 코미코는 이제 다음 메뉴를 고민하고 있다.
김자현 실장은 “올해 전략 중 하나는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자...
빵지순례 빵맛집 빵케팅 등 빵에 대한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통계에 의하면 쌀보다 밀가루 소비가 더 많다고 한다. 떡과 부침이 대표적 간식인 우리네 식생활에 이제 빵은 간식이 아니라 주식의 자리를 넘보는 실정이다.
과거에는 성인병이라 했고, 지금은 생활습관병 혹은 대사증후군이라 부르는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동맥경화 비만이 최근 들어 급격하게 늘고 있다....
모디슈머는 수정하다(modify)와 소비자(consumer)를 합친 신조어로, 다양한 재료를 개인 취향에 따라 자신만의 레시피로 조합해 새로운 맛을 즐기는 이들을 뜻한다. 이에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들도 야삿추를 정식 메뉴로 출시하며 소비자들을 공략에 나서고 있다.
28일 프랜차이즈업계에 따르면 투썸플레이스, 빽다방, 이디야커피, 공차 등에서 아샷추 메뉴를 판매...
하지만 최근에는 단어 결합을 통한 신조어를 단지명에 적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일례로 삼성물산의 ‘래미안 원베일리’는 건설사의 브랜드 이름과 중세 시대에 성의 영주와 그의 가족들이 거주하는 성의 중심부를 의미하는 베일리(Bailey)라는 단어가 결합, 최고의 시설과 서비스로 고품격 주거 공간을 만든다는 취지에 따라 이름이 붙여졌다.
GS건설의...
☆ 신조어 / 할매니얼
할머니의 사투리 ‘할매’와 밀레니얼 세대의 ‘밀레니얼’의 합성어다. 할머니들이 먹고 입는 음식과 패션 취향을 선호하는 밀레니얼 세대를 의미한다.
☆ 유머 / 요즘 도서관
여학생이 도서관 휴게실에서 잠 깨려고 가져간 청양고추를 한입에 털어 넣었다. 삼십 분이 지나도록 눈물 콧물이 진정되질 않았다. 사람들을 피해 그녀가 화장실에...
신조어·사자성어·사투리 현지화 어려움…문화·지역적 배경·정서 고려해
현지화 과정에서 가장 어려운 작업은 한국에서만 이해할 수 있는 신조어나 사자성어, 사투리 등을 번역할 때다.
럭키 팀장은 “한국에서는 고구마로 답답함을, 단호박으로 단호함을 표현하는데 이 같은 말장난을 영어로 직역하기 어렵기 때문에 보통은 더 자연스러운 영어 표현으로...
☆ 신조어 / 진지충
‘진지’에 접사 ‘-충’을 결합해 만든 말로, 분위기를 읽지 못하고 진지하게 구는 사람을 비하하는 말이다.
☆ 유머 / 별의별 환자
환자가 의사에게 자신의 증상이라며 “제가 꼭 소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라고 호소했다.
의사가 놀라 “언제부터 그런 생각이 들기 시작했나요?”라고 묻자 환자의 대답.
“송아지 때부터요.”
채집/정리...
2020년을 전후해 부동산, 코인 등이 오를 때 ‘벼락거지’라는 말로 투자를 유인했고, 가격이 올라 투자금이 모자란 사람들에게는 영혼을 끌어모아 부동산에 투자해야 한다는 ‘영끌’이라는 신조어로 가스라이팅했다. 물론 가스라이팅을 당해 자신의 자금 상황과 투자 성향에 맞지 않는 투자에 나선 사람들의 결과는 언제나 그렇듯이 좋지 않았다.
‘영끌’...
‘웨딩플레이션’(결혼과 물가 상승의 합성어)이란 신조어가 근거 없이 나도는 것이 아니다.
정부가 내년부터 결혼 관련 품목·서비스 가격 정보를 공개하고, 연말까지 가격표시제 도입 방안을 마련한다고 한다. 방향은 잘 잡았지만 더딘 감이 있다. 결혼은 출산과 불가분의 관계를 이룬다. 예비부부들을 괴롭히는 악덕 상혼을 몰아내지 않는다면 세계 최악의...
1만 원 미만 티셔츠, 5만 원이면 너끈한 재킷까지 저렴이(저렴한 상품을 뜻하는 신조어)가 판을 치고 있다.
알리는 가격만 앞세운 게 아니다. 국내 패션 브랜드 유치부터 MD(상품기획자) 보강 등 경쟁력 키우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국내 속옷 브랜드도 최근 알리의 K베뉴(한국 상품 전문관)에 합류했다. 국내 패션 브랜드사의 첫 알리 입점이다. 미국, 유럽 등에서 5달러 치마...
그가 추천한 책들은 항상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진입했는데, 이로 인해 '문프셀러(프레지던트 문재인의 베스트셀러)'라는 신조어까지 탄생했다. 문 전 대통령은 '소년이 온다', '평양의 시간은 서울의 시간과 함께 흐른다', '국수' 등 한국 근현대사와 북한에 관한 책들을 여름 휴가철에 읽었다.
윤석열 대통령은 역대 대통령들과 달리 집권 후 한 번도 여름 휴가철 독서...
결혼과 물가 상승의 합성어인 ‘웨딩플레이션’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할 만큼 청년층의 결혼 준비 부담이 증가함에 따라 관련 민원도 증가하는 추세라는 게 권익위 분석이다.
웨딩업 전반에 대해 결혼 준비 비용 상승 부담을 호소하는 민원이 많았다. 그중에서도 예식장업 관련이 51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결혼준비대행업(144건), 촬영업(143건), 드레스·예복·한복업...
☆ 신조어 / 이왜진
‘이게 왜 진짜?’의 줄임말. 진짜라고 (또는 일어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던 게 진짜일 때 쓰는 말.
☆ 유머 / 주식의 또 다른 정의
당신이 닭을 몇 마리 샀다고 가정을 해보죠.
닭들이 달걀을 낳고 부화하여 병아리가 되고 커서 닭이 됩니다.
이렇게 몇 번을 반복하여 어느 순간에 당신은 1만 마리의 양계장을 소유하게 됩니다.
그런데...
☆ 신조어 / 알빠노
‘내 알 바 아님’의 줄임말.
☆ 유머 / 만족 못 하는 아들
회사에서 돌아온 아들이 아버지한테 불평을 늘어놓았다.
“발바닥이 닳도록 뛰어다니며 홍보물 돌렸는데 과장이란 작자는 회전의자에 앉아서 전화 안 받았다고 화내며 잔소리해대고. 세상 더러워서 못해 먹겠어요!”
아버지는 아들을 주유소에 취직시켰다. 아들은 “누구는 서서 종일...
조사를 위해 사무실로 소환당한 학생들은 온갖 신조어를 따발총처럼 쏘아대며 계지웅과 사무관 주병덕(윤병희 분)을 당황하게 했다.
그러나 배달부를 알아내기 위해서는 신조어 해석이 반드시 필요했기에, 임순은 이를 잠자코 듣고 있었다. 그는 시사 교양 프로그램 속 진행자로 깜짝 변신, 암호문 같던 신조어를 해석하며 수사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이어 학생들을...
사진(Photo)과 표현하다(Expess)의 합성어로 사진을 통해 기록과 표현을 하는 특징을 지닌 MZ세대를 가리키는 신조어다.
일상에서 음식, 사람, 풍경 등을 찍는 것뿐만 아니라 주기적으로 비싼 돈을 지불하고 전문 사진작가에게 촬영을 맡겨 자신의 모습을 남기는 사람들도 많다. 물론 평범한 사진을 찍을 때도 다양한 종류의 카메라를 쓰는 것이 유행의 핵심이다. 가장...
☆ 시사상식 / 스펜데믹
spend와 pandemic을 결합해 만든 신조어. 코로나19 상황에서 발생한 과잉 소비를 뜻한다. 여행, 외식, 화장품, 의류 소비는 줄었지만, 집에서 생활하며 느끼는 답답함에 대한 보상심리로 배달음식, 온라인 식음료품, 인테리어, 방역물품 등을 구입해 소비가 더 늘어났다. 특히 계획하지 않은 소비나 여행 경비로 사용되었을 비용보다 더 큰 지출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