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는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대한항공C&D)와 식물성 기내식 개발과 공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신세계푸드는 10일 서울 성동구 신세계푸드 본사에서 송현석 대표와 최덕진 대한항공C&D 대표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사간 상호협력 증진과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제주산 나물·식물성 떡갈비 들어간 ‘제주밭한끼 산채밥’ 출시
제주항공이 국제선 사전주문 기내식 신메뉴로 한국식 비건 메뉴인 ‘제주밭한끼 산채밥’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제주밭한끼 산채밥’은 전 세계적인 K푸드 인기와 채식 문화 확산에 맞춰 하늘에서도 건강하고 맛있는 식사를 원하는 승객들을 위해 개발됐다. 버섯, 당근, 곤드레 등 신선한...
대한항공은 한국식 비건 메뉴 도입 외에도 기내 와인 전면 개편 계획에 따라 내달부터 새로운 와인을 국제선 비행기에 순차적으로 제공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식을 포함한 다양한 기내식을 지속해서 개발해 새로운 맛을 추구하는 고객들의 만족도를 위해 품격 높은 기내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제주도 특산품의 국제선 판매도 확대하며 기내식과 에어카페에서도 ESG 실천에 나서고 있다.
제주항공은 육류제품을 식물성으로 대체해 저탄소 발생, 동물복지 제품인 비건 함박 스테이크(1만2000원)를 출시해 돈육 김치 짜글이(1만2000원)와 함께 7월 1일부터 인천발 국제선 사전주문 기내식으로 판매하고 있다. 7월 말부터 마파두부덮밥(6000원)...
파스타, 샐러드에는 글로벌 식품 회사 네슬레에서 만든 식물성 고기 소이너겟이 사용됐다. 버거에는 식물성 패티가, 김밥에는 두부튀김 등이 들어갔다.
이마트24는 올해 5월 대체육이 들어간 기내식 도시락 프라하편을 선보인 바 있다. 도시락에는 갈비살이 아닌 콩단백 대체육 양념 갈비살에 간장 비빔밥, 야채볶음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