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오쩌둥은 1949년 12월 스탈린의 70회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선물을 가득 실은 기차를 타고 모스크바로 향했다. 상황이 바뀌어 2024년 5월 러시아 대통령이 집권 5기를 시작하자마자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러 베이징을 방문했다.
21세기의 러시아는 중국의 도움 없이는 전쟁도 경제도 버티기 어렵다. 그러나 전쟁 중인 나라에서 소비와 투자가 정상적으로 이뤄지지는 않는...
물론 과거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에 ‘집결호(2007)’, ‘스탈린의 선물(2008)’, ‘산시나무 아래(2010)’ 등 생소한 작품들이 등장한 적은 있지만 유명 감독의 작품이거나 상업성을 갖고 있었다. 비경쟁 영화제인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개막작이 갖는 특별한 의미를 생각해 볼 때 이 실험적 작품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의 새로운 시도를 엿볼 수 있다. 이용관 집행위원장은...
1937년 스탈린의 강제이주 정책으로 중앙아시아에 정착하게 된 고려인들은 이후 모국과의 단절과 소수민족의 언어사용 제한 정책 탓에 한국어를 점차 잊게 됐다.
소련 붕괴와 수교 이후에는 자유롭게 한국어를 배울 수 있게 됐지만 한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 고려인이 거의 없는 탓에 교사 수급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프렌드아시아는 현지에서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