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남침 후 유엔군 파견에 동의했던 중화민국도, 스탈린을 거부권이 아닌 기권표를 들게 만든 힘의 균형도 더는 거기 없다. 떼쓰는 중국과 러시아, 자국민 먹여 살리기도 바쁜 서방만 있을 뿐이다.
오래전 미국 수석 협상 대표로서 북한과 핵 문제를 협상했던 로버트 갈루치는 5월 제주포럼에서 한국의 전술핵 재배치 생각이 무지에서 나온 것이라고 했다. 그의 결론은...
마오쩌둥은 1949년 12월 스탈린의 70회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선물을 가득 실은 기차를 타고 모스크바로 향했다. 상황이 바뀌어 2024년 5월 러시아 대통령이 집권 5기를 시작하자마자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러 베이징을 방문했다.
21세기의 러시아는 중국의 도움 없이는 전쟁도 경제도 버티기 어렵다. 그러나 전쟁 중인 나라에서 소비와 투자가 정상적으로 이뤄지지는 않는...
국무부, 성명 통해 공식 애도‘애도 부적절’ 지적에 “스탈린 때도 해줬어”인권 탄압, 무장단체 지원 등에 대해 비판도
미국이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의 헬기 추락사에 공식 애도를 표했다.
20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내고 “이란 북서부에서 발생한 헬기 추락 사고로 라이시 대통령과 호세인 아미르압둘라히안 외무장관...
이는 구소련과 러시아를 통틀어 역대 최장이었던 이오시프 스탈린의 29년 집권을 넘어서는 것이다. 더 나아가 푸틴은 2020년 헌법을 개정하면서 2036년까지 정권을 연장할 수 있는 장치도 마련해 뒀다.
푸틴 대통령은 당선을 확정 지은 후 모스크바의 선거본부에서 “이번 선거로 국가적 단결이 공고해졌다”며 “서방과의 대립을 계속하는 러시아에 앞으로 많은...
1984년 러시아 혁명과 스탈린의 배신에 바탕을 둔 정치우화 ‘동물농장’을 쓴 작가 조지 오웰을 상기시켰다는 이유에서였다.
푸틴 외에도 세 명의 후보가 투표에 참여했는데, 모두 크렘린에 우호적인 인물로 인지도가 낮았으며, 심각한 위협을 가하지 않으면서도 정당성을 부여하기 위해 고도로 관리된 선거였다는 지적이다. 반전 정서의 도화선이 될 수 있었던...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후 첫 대선승리 확실시, 스탈린 29년 뛰어넘게 돼득표율, 전쟁 민심 바로미터…직전 대선은 76.7%미국과 유럽도 득표율에 촉각
러시아에서 15일부터 사흘에 걸쳐 대통령 선거가 치러진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5선이 유력한 가운데 미국과 유럽에선 긴장감이 감돈다.
13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이미 24년간 러시아를 집권한 푸틴...
오히려 폴란드가 우크라이나 영토를 노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푸틴 대통령은 “만약 폴란드 군대가 전투에 참여하기 위해 우크라이나 영토에 들어간다면 나는 그들이 결코 그곳을 떠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왜냐하면 그들은 역사적으로 그곳을 자신들의 것으로 생각하고 스탈린이 그들에게서 빼앗은 땅을 되찾고 싶어 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폴리티코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2020년), 이오시프 스탈린(1945, 1948년), 아돌프 히틀러(1939년) 등도 평화상 후보로 추천된 적이 있다고 꼬집었다.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는 10월에 발표되며 시상식은 12월 10일에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다. 평화상을 제외한 물리학ㆍ화학ㆍ경제학상 등 5개 부문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시상식이 열린다.
왜냐하면 ‘국민은 알 필요가 없다’는 언사는 ‘표를 던지는 사람은 아무것도 결정하지 못하며, 표를 세는 사람이 모든 것을 결정한다’는 잔인한 공산독재자 스탈린의 말을 연상시키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국민은 알 필요가 없다’는 언사가 단순히 ‘묻지 마’ 발상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민주주의는 총부리보다 투표함에서 죽는다’는 어느 학자의 말에...
러시아 혁명과 스탈린의 배신에 바탕을 둔 정치우화 ‘동물농장’으로 일약 명성을 얻게 되었으며, 지병인 결핵으로 입원 중 걸작 ‘1984년’을 완성했다. 현대 사회의 전체주의적 경향이 도달하게 될 종말을 그의 탁월한 유머와 비유로 묘사한 공포의 미래소설이다. 그는 오늘 세상을 떠났다. 1903~1950.
☆ 고사성어 / 이가난진(以假亂眞)
가짜가 진짜를 어지럽혀...
푸틴, 6년 임기 더 마치면 스탈린 제치고 18세기 예카테리나 대제 이후 최장기 집권
러시아의 내년 대통령 선거일이 3월 17일로 잠정 결정됐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상원 헌법위원회의 안드레이 클리샤스 위원장은 텔레그램에 올린 글에서 “3월 17일 대선을 치르자는 제안에 대해 상원이 7일 본회의를 열어 투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71세의...
특별 강연에서 포노마렌코 대사는 1932~1933년 소련 스탈린 정부에 의해 우크라이나에서 자행된 대량학살 홀로도모르(대기근) 90주년을 맞아 “오늘날 전쟁에서 러시아는 식량을 무기로 우크라이나를 공격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전쟁의 종식을 촉구했다.
이날 올레나 젤렌스카 우크라이나 영부인의 ‘우크라이나 책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된...
☆ 스베틀라나 알릴루예바 명언
“책으로 공산주의를 배우면 공산주의자가 되고, 몸으로 공산주의를 배우면 반공주의자가 된다.”
옛 소련 공산당 서기장 이오시프 스탈린과 그의 두 번째이자 마지막 부인 나데즈다 알릴루예바의 막내딸이다. 스탈린은 항상 딸을 ‘작은 참새’라고 불렀다고 한다. 스탈린이 사망하자 그녀는 아버지의 성을 버리고 어머니의 성을...
현지 시설 방문 외에도 타밀나두주(州) 정부 청사에서 M.K 스탈린 타밀나두주 수상을 만나 인도 자동차 시장 발전 방안과 현대차그룹의 인도 사업 협력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정 회장의 인도 방문 약 일주일 뒤 현대차인도법인(HMI)은 제너럴모터스(GM)의 탈레가온 공장을 인수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이로써 현대차의 인도 내 생산 능력은 최대 100만 대에 이르게 됐다....
당시 스탈린은 집단 농장 체제라는 명목하에 유럽 최대 곡창지대인 우크라이나를 옥좼다. 개인 농장은 국유화됐고 식량은 공동 분배됐다. 결과적으로 스탈린의 집단 농장화는 실패로 끝났고 우크라이나에서만 최대 350만 명이 굶어 죽은 것으로 추정된다.
이를 단순히 스탈린의 정책 실패로 규정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고의적인 기아를 유발한 ‘집단학살’이라는...
스탈린 타밀나두주 수상을 만나 인도 자동차 시장 발전 방안 및 현대차그룹 인도 사업 협력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정 회장은 스탈린 타밀나두주 수상에게 현대차 첸나이 공장에 대한 타밀나두 주정부의 다양한 지원에 감사를 표하고, 전동화를 비롯 현대차의 중장기 사업 계획에 대해 밝혔다.
이어 현대차가 타밀나두주는 물론 인도에서 시행하고 있는 현지...
룰라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열고 “광신도적인 나치와 스탈린주의자, 파시스트라고 부를 수 있는 이 시위대는 브라질 역사상 한 번도 일어난 적이 없는 일을 했다”면서 “이번 시위에 가담한 사람 모두 처벌을 받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룰라 대통령은 지난해 말 발생한 홍수 피해 지역인 상파울루주 아라라콰라를 방문 중이어서, 브라질리아에서 시위대와...
룰라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열고 "광신도적인 나치와 스탈린주의자, 파시스트라고 부를 수 있는 이 시위대는 브라질 역사상 한 번도 일어난 적이 없는 일을 했다"면서 "이번 시위에 가담한 사람 모두 처벌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룰라 대통령은 지난해 말 발생한 홍수 피해 지역인 상파울루주 아라라콰라 방문 중이어서, 브라질리아에서 시위대와...
이어 중국과 러시아를 언급하고는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의 1극 체제 출범으로 스탈린-마오쩌둥-김일성의 1인 독재 3두 체제가 다시 등장했다"며 "푸틴, 시진핑, 김정은 모두 전쟁불사를 외치는 '스트롱맨'들이다. 냉전시대의 북-중-러 3각 동맹이 완전히 복원된 셈"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체제 안전을 보장하면, 북한은 핵을...
사회적 악과 폭력의 본질을 깊이 연구했던 그녀는 나치스를 연구한 ‘전체주의의 기원’으로 파시즘과 스탈린주의 등 전체주의 분석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늘은 그녀가 태어난 날. 1906~1975.
☆ 고사성어 / 물의(物議)
세상 사람들의 평판이나 뒷소문 따위를 말한다. 출전 한서(漢書) 사기경전(謝幾卿傳). 한나라 무제(武帝) 때 상서좌승(尙書左丞) 사기경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