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은 왐푸 수력발전소 준공으로 찌레본 석탄화력발전(660MW), 탄중자티 3, 4호기 석탄화력발전소(1320MW)와 함께 인도네시아에서 총 2025MW 발전설비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상반기 중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찌레본 후속기 석탄화력발전사업(1000MW)과 2017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건설 중인 스망까 수력발전사업(55.4MW) 등이 후속사업으로 진행...
이후에도 스망카 수력발전소(55.4MW급), 하상 수력발전소(42MW급) 등을 수주하며 인도네시아 수력발전 건설시장에서 EPC기업으로 입지를 확보하게 됐다.
포스코엔지니어링 박정환 사장은 “왐푸, 스망까 등 앞선 프로젝트를 통해 쌓아온 풍부한 기술력과 현지 공사 경험을 통해 이번 사업 역시 성공적으로 준공할 것”이라며 “그 동안 쌓아온 수력발전소...
스망까 수력발전소는 한국중부발전이 우리나라 발전회사 중 최초로 해외에서 개발해 조만간 준공을 앞두고 있는 '왐푸 수력발전소(45MW)'에 이은 두 번째 수력발전소 사업이다.
포스코엔지니어링은 한국중부발전과 왐푸 수력발전소에 이어 스망까 수력발전소 까지 연이어 EPC 턴키방식으로 설계, 시공, 기자재 공급을 맡아 일괄 수행한다.
이를 계기로 글로벌 EPC Player...
중부발전은 스망까 수력발전소에 28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전력청과의 전력판매계약에 따라 30년 동안 전력을 공급하게 되며, 약 1280억원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수력발전소 건설 사업은 현지 조사부터 사업 인허가, 토지 보상, 전력구매계약, 조달, 공사에 이르는 전 과정이 중부발전이 주도했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중부발전은 인도네시아 찌레본, 탄중자티 화력발전사업 및 왐푸, 스망까 수력발전사업의 성공적 개발·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기업으론 최초로 현지 정부와 공동으로 사업을 개발했다”며 “인도네시아 외에도 태국, 파키스탄 등 성장 잠재력이 큰 신흥국의 SOC 시장을 선점하며 지속성장을 도모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력 세션에선 국내 발전사가 인도네시아에서 추진 중인 스망까 수력발전 및 포스코 일관제철소 부생발전사업 등에 대해 논의된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1979년 우리나라가 최초로 정부간 자원협력위원회를 설치한 국가로 2006년까지 총 22차례 자원협력위원회를 개최한 이후 2007년부터는 민관이 참여하는 에너지포럼이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