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는 8,9월 예정된 단체협약에서 논의를 추진하고 대안이 마련되지 않고 결렬될 경우 추가적인 단체 행동을 예고했다. 이날 집회에는 카카오 계열사뿐만 아니라 넥슨, 웹젠, 스마일게이트, ASML 코리아, 한글과컴퓨터, 네이버 노조 지회 등이 참여해 힘을 실어줬다.
카카오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나갈 것” 이라고 했다.
성찰해주시고, 변화할 엔씨를 향해 숨죽였던 목소리를 모아달라”며 “우리가 주인 되어 정상적인 모습으로 복구하자. 서로의 버팀목이 돼 서로를 지켜줄 수 있는 엔씨소프트 노동조합의 조합원이 되어 달라”고 노조 가입을 촉구했다.
네이버·카카오·넥슨·스마일게이트 노조 등이 소속된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수도권 지부 IT위원회는 우주정복에 지지를 표명했다.
넥슨과 같이 노조와 임단협을 진행하는 스마일게이트 역시 3월 인사평가 이후 구체적인 인상안이 발표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넷마블과 펄어비스 등도 구체적으로 결정된 내용은 아직 없다.
그러나 넥슨 연봉 인상이 게임업계 전체적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넥슨과 엔씨소프트, 카카오게임즈 정도만이 호실적을 거뒀을 뿐 넷마블, 위메이드...
차상준 스마일게이트노조 지회장은 “이미 선택적 근무제도라고 하는 비슷한 법적 내용이 존재하고 있는데 왜 이런 권고안이 나왔는지 이해하기 어렵다”며 “출퇴근 기록이 가능한 업종의 포괄임금제 폐지 등의 근본적인 문제를 최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성준 기자. 정수천 기자
노동자 보호 계획을 세워 실행해야 한다”며 “판교 지역 IT 노동자를 대상으로 정신건강 관련 전수조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차성준 화섬노조스마일게이트 지회장은 “네이버, 스마일게이트 등 많은 IT·게임 업계에서 비슷한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장기적 차원에서 경기도가 IT 사업장 정신건강 예방 및 상담치료기관을 설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게입업계에서 넥슨과 스마일게이트, 엑스엘게임즈에 이어 네 번째 노동조합인 웹젠노조가 출범했다.
5일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은 웹젠이 노조 ‘웹젠위드’를 설립했다고 5일 밝혔다.
웹젠은 ‘뮤’와 ‘R2M’ 등의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는 게임사다. 지난해 매출은 2940억 원으로 전년 대비 6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082억 원으로 109% 성장한 바 있다....
19일 차상준 스마일게이트노조 지회장은 “사측과 여러 차례 근로 환경 개선을 두고 논의를 진행했으나, 실질적인 해결책을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실제 스마일게이트는 주 52시간제 위반으로 지난주부터 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성남지청의 근로감독을 받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관련 질의에 “근로감독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으며 개선이 필요한...
게임업체 넥슨과 스마일게이트 노조는 각각 ‘스타팅포인트’ ‘SG길드’를 사용한다. 네이버 노조의 경우 정식 명칭은 ‘민주노총 전국화학섬유노조 네이버지회’지만 별칭인 ‘공동성명’이 더 널리 쓰인다.
이에 대해 직장인에게 찬반 의견을 물은 결과 '긍정적으로 본다'가 82.1%, '부정적으로 본다'는 17.9%로 집계됐다. 직장인 5명 중 4명 이상은 이 같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화학섬유식품산업노조 네이버ㆍ넥슨ㆍ스마일게이트ㆍ카카오 지회는 28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IT 업계는 고질적인 하청 구조로 인한 저임금 노동과 납기일을 맞추기 위해 야근을 밥 먹듯 하는 장시간 노동이 만연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사람이 버틸 수 없는 구조라 일부 대기업을 제외하면 평균 근속년수가...
집회에는 넥슨 뿐만 아니라 네이버와 스마일게이트 노조도 참석했다.
이들은 넥슨 사옥 외부에 모여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피켓에는 ‘우리는 넥슨의 노동자다. 넥슨에서 책임져라!’, ‘조직쇄신 핑계 그만, 고용안정 보장하자!’라는 구호가 적혀있었다.
넥슨은 최근 4개의 게임 프로젝트 개발이 중단됐다. 지난 7월에는 자회사 넥슨레드의 ‘프로젝트G’가...
IT업계 노조 중 노사합의로 단체협약을 체결하는 것은 넥슨과 스마일게이트에 이어 세 번째다.
카카오지회 노사는 지난 28일 상견례를 포함해 13차례 교섭 끝에 단체협약 전반에 대한 잠정합의를 이끌어냈다. 노사 잠정합의안에는 고정OT제도 폐지, 인사평가 지표 공개와 상향평가 등 평가제도 개선, 부서이동제도 개선, 육아휴직 기간 확대와 휴직 기간 상해보험...
스마일게이트는 스마일게이트노조 ‘SG길드’와 단체협약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성남시 판교 스마일게이트 캠퍼스 사옥에서 진행된 조인식에는 장인아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대표와 신환섭 화섬식품노조 위원장, 차상준 스마일게이트노조 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앞서 지난달 19일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노조 측과 포괄임금제 폐지...
스마일게이트노조 관계자는 “노사가 원만한 대화로 다소 복잡할 수도 있는 포괄임금제 폐지와 단체협약 전반을 비교적 짧은 기간에 합의하게 된 점은 이후 IT업계 노사관계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계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포괄임금제 폐지를 비롯한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해부터 임직원들은 물론 스마일게이트 노조의 의견을...
넥슨과 네이버, 스마일게이트에 이어 IT업계 4번째로 카카오에 노동조합이 탄생했다.
25일 IT업계에 따르면 민주노총 화학섬유식품산업노조 카카오 지회는 최근 노조 ‘크루 유니언’ 설립을 선언했다. 이들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현재 가입 신청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 지회장은 2008년 다음으로 입사해 검색서비스 기획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서승욱...
등 스마일게이트 그룹 소속 모든 법인들을 포함돼 있다. SG길드는 선언문을 통해 “게임업계에 만연한 크런치 모드를 워라밸 모드로 바꿔 나가겠다”며 “포괄임금제를 폐지하고 의무적 근로시간 없는 유연근무제를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4월에는 네이버, 이달 3일에는 넥슨에도 노조가 설립된 바 있다. 이처럼 IT·게임업계에 노조 설립이 이어지는...
웹젠 역시 7월 포괄임금제를 폐지하고 대신 기본급을 일정부분 늘리기로 결정했다. 넥슨과 스마일게이트 노조는 설립 전 네이버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업계 한 관계자는 “주52시간제 시행 이후 근로 환경이 변화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앞으로 노조가 어느 쪽으로 방향을 잡고 갈 것인지 스스로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