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리 슈티리케(61) 감독의 안목이 돋보였다. 원톱으로 낙점한 조영철은 결승골을 뽑아내며 제몫을 해줬고 경기 당일까지 고심 끝에 발탁한 김진현은 선방쇼를 펼쳤다.
결과는 승리였지만 우승을 위해 보완해야 할 과제도 주어졌다. 이날 대표팀은 구자철의 슈팅을 시작으로 오만의 골문을 쉼없이 공략했지만 결정적인 한 방이 아쉬웠다. 왼쪽 측면을 중심으로...
울리 슈티리케(61) 감독의 조영철 카드가 적중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이 오만을 꺾고 아시안컵 첫 관문을 승리로 장식했다.
10일(한국시간) 호주 캔버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호주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1차전 오만과의 경기에서 조영철의 선취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이날 슈틸리케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최전방에는 조영철이 나섰고 2선에...
슈틸리케
침체된 한국 축구에 새바람을 일으킬 울리 슈틸리케(60·독일) 국가대표 감독이 마침내 한국 땅을 밟았다.
슈틸리케 감독은 8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가벼운 평상복 차림으로 입국장을 나선 슈틸리케 감독은 밝은 얼굴로 카메라를 향해 웃음을 지었다.
이날 인천공항엔 감독 선임을 주도한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이 직접 나와 슈틸리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