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영 KB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 전략리서치팀 부장은 “불확실성이 넘쳐나고 있는 시기이므로 포트폴리오 변동성을 축소하고, 확실한 것(미국의 금리 인하, 한국의 밸류업 정책)에 무게를 두는 전략이 리스크 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주주환원 여력이 있는 기업과 헬스케어, 유틸리티, 금융, 소비재 등이 방어적인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6일 기준 투자자예탁금은 51조4525억 원으로 집계됐다. 한 달 전인 지난달 5일 급락장(59조4876억 원) 때보다 8조 원 넘게 하락한 규모다. 투자자예탁금은 투자자가 주식을 판 뒤 찾지 않거나 주식을 사기 위해 증권사에 맡겨놓은 자금으로, 통상 투자자예탁금 감소는 증시 침체 신호로 여겨진다.
또 다른 대기성 자금인 머니마켓펀드...
금리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증권사 간 거래는 15조4000억 원 감소했고, 은행과 자산운용도 각각 1조3000억 원, 8조5000억 원 감소했으나 외국인 채권 거래는 12조8000억 원 대폭 증가했다.
8월 중 개인은 국채, 기타금융채, 회사채 등에 대한 투자수요가 이어지면서 3조3000억 원 순매수했다.
국내 8월 채권금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금리...
7월 말 기준 산업분류별 비중은 금융(33.2%), IT(15.1%), 에너지(11.6%), 경기소비재(9.2%), 필수소비재(7.3%) 등 순이다. 이석희 KB자산운용 연금WM본부장은 “KB스타 인도 Nifty50 인덱스펀드를 활용하면 액티브 펀드 대비 저렴한 비용으로 인도의 대표기업에 쉽게 투자할 수 있다”며 “특히 연금자산으로 인도 시장에 투자를 고려하는 투자자에게 효율적 투자...
가상자산 투자자들 중 73.8%가 △"가상자산 외 금융투자를 하고 있다"고 답했지만, 가상자산 투자 미경험자는 39.6%만이 △"가상자산 외 금융투자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가상자산에 투자하지 않는 사람들은 향후 금융투자 의향도 낮았다. 가상자산 미투자자 중 27.6%가 "투자해 본 경험이 없으며, 향후에도 투자 의향이 없다"고...
스위스 자산운용사 줄리어스베어의 카르스텐 멘케 애널리스트는 “인민은행이 경제적 동기라기보다는 정치적 동기, 즉 미국 달러화 중심 거래 시스템 의존도를 낮춰오기 위한 것”이라며 언젠가는 매입을 재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또한 세계금협의회(WGC)는 약 20개 국가의 중앙은행들이 지정학적 및 금융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금 보유량을 늘릴...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분기 국내 증권회사 60개사의 순이익은 1조7703억 원으로 1분기 2조5052억 원 대비 7349억 원(29.3%) 줄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7237억 원(69.1%) 증가했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0%로 전 분기 2.9% 대비 0.9% 하락했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수수료 수익은 3조211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34억 원 늘었다. 이중 수탁수수료는...
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상업 업무용 빌딩 시장은 현재 중요한 변곡점에 있는 분위기로, 연내로 예상되는 금리 인하가 경기 둔화 대응인지 금융시장 안정화 조치인지 불분명한 상황에서 혼재된 경제지표들이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단기적으로는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이 예상되나, 장기적으로는 우량 자산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는 올해 5월 지정된 88개 공시대상기업집단(자산총액 5조 원 이상ㆍ이하 공시집단) 소속회사 3318곳의 주식소유현황 분석 결과를 1일 공개했다.
이중 삼성, SK 등 총수 있는 78개 집단(소속회사 3116곳)의 내부지분율은 61.1%로 1년 전(61.2%)보다 소폭 내려갔지만 2년 연속 60%를 상회했다.
내부지분율은 계열회사의 총발행주식 중 동일인(그룹 총수)과...
행정안전부는 올해 상반기에도 고금리, 부동산경기 회복 지연 등이 지속되면서 모든 금융권의 연체율이 상승하고 있지만, 적극적이고 집중적으로 건전성 관리를 한 결과 연초 상승했던 새마을금고의 연체율이 점차 안정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그동안 자산건전성 저하에 따른 손실을 흡수하기 위해 대손충당금을 엄격하게 적립하고...
저축은행과 상호금융조합의 자산 건전성 지표가 악화했다. 경기회복 불확실성으로 기업대출을 중심으로 연체율 상승세가 지속하면서다. 금융당국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연착륙 방안에 따른 건전성 강화에 기인한 것으로 과거 저축은행 사태와 비교해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3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상반기 저축은행 및...
현재의 금융시장 환경만큼 안전자산인 금을 투자하기 편안한 조건도 없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안전자산인 금의 수요는 전쟁을 필두로 한 지정학적 리스크와 공급망 분절화 등이 지탱한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신흥국 중앙은행들의 금 매입이 본격화된 점도 금 가격을 부추기는 요인이다. 외환보유액으로 달러, 유로화 등 화폐를 보유하고...
2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6월 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현황(잠정)’에 따르면 이 기간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잔액은 14조4000억 원으로 전 분기 말(13조4000억 원) 대비 1000억 원 증가했다. 기업 여신이 11조6000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가계여신(2조6000억 원), 신용카드 채권(2000억 원) 순이었다.
부실채권비율은 0.53%로 전 분기 말(0.50%)보다 0.03...
27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자산 순위 상위 30대 그룹의 재무건전성을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부채총액은 3704조9673억 원으로 1년 전(2023년 상반기) 3293조1889억 원 대비 411조7783억 원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기간 부채비율도 171.7%에서 179.3%로 7.6%포인트(p) 늘었다.
이번 조사는 30대 그룹 계열사 중 상반기 보고서를 제출한 301개...
비이자이익 및 자본비율이 개선되는 점도 금융사들의 금융자산 평가손익 산정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밸류업 이후 주가가 급등했지만,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여전히 낮은 점도 기대된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은행주의 업종 가중평균 자기자본이익률(ROE)은 9.2%로 PBR 0.47배는 펀더멘탈 대비 낮은 수준이다. 향후 주주환원 기대감이 현실화하는 과정에서 ROE와...
때, 이더리움 현물 ETF에서 그레이스케일 신탁상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크며, 그 유출 속도 또한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동혁 리서처는 “전통 금융권에서 이더리움이 대체자산으로서 가지는 매력도 증가 및 스테이킹 관련 증권성 문제 해결이 돼야 ETF도 순유입으로 전환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동혁 디스프레드 리서처는 “비트코인의 탈중앙성, 시가총액, 첫 번째 가상자산이라는 의의, 증권성에 자유롭다”며 “전통 금융권에서는 아직 가상자산을 대체투자자산으로 보고 있으며 현재로서는 금융기관이 비트코인을 제외한 다른 가상자산을 대체투자자산으로 포함할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최근 사상 최저치를 기록한...
남 대표는 ”초고액자산가 및 법인 고객을 위한 맞춤형 PB 영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기본적으로는 발행어음 기반을 활용하고, 국내외 주식 및 관련 신용공여(주식담보대출) 서비스, 맞춤형 특화상품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한국포스증권·우리종합금융·외부인력 등 다양한 문화가 혼합된 만큼 남 대표는 유기적 통합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금융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