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재도 명대사 "내가 왕이 될 상인가"를 남긴 '관상'(2013)의 수양대군 역 출연 당시 ‘러닝 게런티’를 약속받았다고 지난해 밝힌 바 있다. 이병우 음악감독 섭외비가 모자란다는 제작진의 말을 듣고 자기 출연료 5000만 원을 삭감하는 대신, 작품이 흥행할 경우 추가 보수를 지급받기로 했다고 한다. 작품이 900만 관객을 넘어서며 크게 흥행한...
‘하녀’(2010)에서 귀족 역으로 재도약한 그는 ‘도둑들’(2012)에선 야비한 사기꾼으로 변신해 극에 활기를 불어넣었고, ‘관상’(2013)에서는 수양대군 역을 맡아 중후한 연기를 보여주며 호평받았다. 영화 ‘도둑들’(2012)에 이어 ‘암살’(2015), ‘신과 함께-죄와 벌’(2017), ‘신과 함께-인과 연’(2018)까지 네 편의 작품이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천만 배우’...
또 원작 속 안평대군은 양명대군으로, 수양대군은 주향대군으로, 화공들이 그림을 그리는 도화원은 고화원으로 명칭을 변경하는 등 주의를 기울였다고.
장태유 PD는 “저희도 고민을 많이 했다. 일단 원작과 달리 시대적 배경을 가상국가 단왕조로 설정을 해서 판타지의 세계를 구축했다”며 “홍천기, 하람을 원작대로 활용을 했고, 그 외의 역사에 실존한 인물 지명은...
세조 어진 초본 용안을 어렵게 찾아낸 권 화백은 태조의 각진 얼굴 골격에 세조의 둥그스름한 모습을 참조해 단종의 용모를 그려냈다.
단종은 세종 30년인 1448년 8세에 왕세손에 책봉되고, 12세의 어린 나이로 왕위에 올랐다. 이어 15세 때인 1455년 숙부인 수양대군에 의해 왕위를 찬탈당했다.
한편, 단종 어진은 장릉 경내에 있는 단종역사관에 영구 봉안될 예정이다.
방연'은 조선 초기 수양대군이 왕위를 찬탈할 당시 강원도 영월로 귀양 가는 단종을 호송하고 유배 중이던 단종에게 사약을 내리는 임무를 맡았던 실존 인물 '왕방연'을 소재로 한다.
왕방연은 맡은 일의 무게감과 달리 '숙종실록'에 한 차례 이름이 등장할 뿐 그 외 다른 역사서에서는 그 어떤 기록도 남아 있지 않은 인물이다.
극본을 쓴 작가 한아름은 의금부도사...
'관상'에서는 카리스마 있는 수양대군, '신과함께'에서는 염라대왕, '암살'에서는 변절하는 독립운동가 염석진 역을 맡아 열연했다.
반면 이번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에서는 참신하고 독특한 캐릭터의 외면이 돋보인다. 목과 쇄골을 뒤덮은 타투와 함께 화이트 로브, 플라워 패턴 실크 셔츠, 스키니 레더 팬츠 등 그동안의 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비주얼로 주목받는다....
그러던 어느 날, 소문이 퍼져 수양대군(이정재 분)의 관상을 보게 되고 그가 역모를 꾸민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를 막으려는 내경의 이야기를 그렸다.
슈퍼액션에서는 26일 오전 9시 '워터월드', 낮 12시 'E.T.' 오후 2시 '내셔널 트레져', 오후 5시 '유감스러운 도시', 오후 7시 '브레이킹 던 PART 2', 오후 9시 '미녀삼총사 2', 오후 11시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이어서 그는 "유비, 유방 그리고 세조 수양대군은 그들의 뜻을 펼칠 수 있도록 제갈공명과 장량 그리고 한명회를 만났기에 왕으로서 자신의 뜻을 확실하게 펼칠 수 있었다. 이 셋은 모두 '왕의 남자'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대권을 쥐고 싶어 하는 지도자는 어떤 참모를 만나느냐에 따라 대권의 운명이 갈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과거 수양대군과 함께 권력을 누린 이들은 관직을 매매하는 분경(奔競) 뿐 아니라 죄를 지어도 죄가 아닌 면죄 특권이 있었다. 친일파 청산도 국가 건국이라는 논리에 묻혔다.
너무 예전의 얘기 같지만, 아니다. 처벌 없는 역사는 부끄러움 없는 자아와 같다. 대우조선해양과 연관된 복합적 비리, 이미 유죄를 받은 경영진 뿐 아니라 이와 연관된 자들 모두 잘못이 있었는지...
아버지 한확은 수양대군이 단종을 몰아내고 왕위에 오를 때 적극 가담해 공신이 되었다. 더욱이 두 누이가 중국 명 황제의 후궁이었던지라 조선에 어려운 외교 문제가 닥칠 때마다 큰 역할을 도맡았다.
소혜왕후는 19세에 수양대군의 맏아들(의경세자)과 혼인했다. 혼인 직후 수양대군이 쿠데타로 왕위에 오르면서 세자빈으로 책봉되었다. 하지만 혼인한 지 2년 만에...
동생인 단종이 수양대군, 즉 숙부에게 왕권을 빼앗기자 경혜공주 역시 노비로 팔려간다. 조선의 공주가 노비로 이어서 비구니가 되기까지 파란만장했던 삶을 재조명한다.
경혜공주는 문종의 유일한 딸이다. 왕실에서 고귀하게 자란 경혜공주는 한양 한복판에 화려한 신혼집을 마련해 새 삶을 시작한다. 그러나 아버지 문종이 숨을 거두자 경혜공주의 삶은 흔들리기...
안평대군이 원래 살던 집은 안평대군이 수양대군에 의해 역모로 몰려 사약을 받고 죽은 뒤 폐허가 됐다. 이번에 경매로 나온 집은 후대에 지은 한옥이다. 집터 한쪽에 있는 바위에는 안평대군이 쓴 것으로 전해지는 ‘무계동(武溪洞)’이란 글자가 새겨져 있으며, 서울 종로구가 보호수로 지정한 느티나무도 있다. 이 집터는 현재 서울시 유형문화재 22호로 지정돼...
이정재는 ‘관상’ 수양대군의 카리스마를 재현할 예정이며 하정우는 특유의 리듬감 있는 연기로 극의 스펙트럼을 넓힐 예정이다. 여기에 오달수, 조진웅, 이경영 등 충무로에서 닳고 닳은 신 스틸러가 총출동한다.
이들을 한곳에 모은 최동훈 감독의 힘도 무시할 수 없다. ‘타짜’ ‘도둑들’로 진가를 발휘한 최동훈 감독은 특유의 ‘버무리기 연출’을 재현했다....
‘도둑들’의 열등감과 비열함을 지닌 도둑 ‘뽀빠이’부터 ‘신세계’에서 의리와 배신 사이에서 갈등하는 경찰 ‘이자성’, ‘관상’ 속 왕이 되려는 들끓는 야망을 가진 ‘수양대군’까지 작품마다 입체적인 캐릭터의 매력을 십분 발휘해온 배우 이정재가 ‘암살’을 통해 두 얼굴의 임시정부대원 ‘염석진’으로 돌아왔다.
그가 맡은 ‘염석진’은 15년 간...
안평대군의 원래 집은 안평대군이 수양대군에 의해 역모로 몰려 사약을 받고 죽은 뒤 폐허로 변했고, 현재는 후대에 지은 낡은 한옥 한 채가 남아 있다.
이 집 바로 아래의 공터는 현진건의 집이 있던 자리로 말년에 이곳에 살면서 작품활동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정 변호사는 "안평대군 집터는 현재 서울시 유형문화재 22호로 지정돼 있다"며...
단종이 12세로 조선의 제 6대 왕이 됐을 때 수양대군은 계유정난(癸酉靖難)을 일으켜 김종서 등 수많은 사람을 죽이고 왕권을 찬탈했다. 그가 세조다. 정난은 나라의 위난을 평정했다는 뜻인데, 위난을 조성한 게 누군지 생각해 보면 우스운 말이다.
그로부터 3년 후인 1456년 박팽년 성삼문 하위지 유성원 이개 유응부 등이 단종 복위를 계획하다 김질의 밀고로 전원...
요즘 관객과 만나고 있는 ‘간신’은 연산군 시절 왕에게 여자를 바친 채홍사를 중심으로 권력을 둘러싼 음모와 탐욕을 그렸고 ‘관상’은 단종과 수양대군 시절 관상쟁이를 중심으로 권력의 속성을 잘 묘사했다. 또한 ‘방자전’의 경우 춘향과 이몽룡을 주인공으로 다룬 기존의 사극 영화와 달리 방자를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임금이나 왕비 등의 옷을 만드는 곳을...
‘관상’ 수양대군 이정재, 안방서 불꽃 카리스마 뽐내
SBS에서 신년 특집으로 영화 관상을 방송했다.
1일 SBS는 영화 '관상을 방송했다. 이정재는 극중 수양대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정재는 김종서 역을 맡은 백윤식과 카리스마 연기 대결을 펼쳤다.
관상은 얼굴을 보면 그 사람의 모든 것을 꿰뚫어보는 천재 관상가 내경(송강호). 처남 팽헌(조정석), 아들 진형...
‘조선왕조실록’에 따르면 계유정난으로 숙부인 수양대군에게 실권을 빼앗긴 단종은 음력으로 1457년 10월 21일 17살의 나이에 자살했다. 그러나 사약설, 교살설 등도 있다. 그는 사후 224만인 숙종 7년인 1681년 노산대군으로 추봉됐고 1698년에서야 단종이란 이름으로 복위됐다
◇ 나라 밖 역사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재선 성공
빌 클린턴 대통령의 부인 힐러리...
TV 연기자로 첫 선을 보인 KBS ‘수양대군’(1967년) MBC 최초의 일일 드라마 ‘개구리 남편’(1969년) 등 50여년 동안,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 연극에 출연한 최불암은 그가 출연한 작품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은 어떤 작품일까.
“장기간 방송됐던‘전원일기’(1980~2002년)와 ‘수사반장’(1971~1989년)는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작품이지. 두 작품은 죽을 때까지 못 잊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