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사실상 6월 모평은 출제경향 변화에 대한 학생들의 적응도 등 올해 응시 집단 특성을 정확히 파악하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작년도에는 킬러 문항을 없애는 등 수능 시험의 방향을 바르게 잡고 사고력 중심의 문항 등이 나왔는데 아이들이 그런 문항에 대한 아직 준비나 적응도가 확인이 안 된 시험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는 교육당국이...
올해 6월 모평에선 수학이 지난해 수능보다 더 어려웠단 의미다.
특히, 영어영역의 1등급 비율은 1.47%로 절대평가 이후 역대 최고로 낮은 수치를 보였다. 그간 제일 낮았던 것은 2023년 3월에 실시된 서울시교육청 전국연합학력평가로 1.98%였다.
수험생들은 킬러문항이 없었음에도 중난도문항에서 곤란을 겪은 것으로 보인다. 이는 평가원이 의대 증원으로 인한...
이번 수능에서도 소위 ‘킬러 문항’(초난도 문항)이 배제되며, 적정 변별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EBS 교재·강의와의 연계 체감도는 높아질 전망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2025학년도 수능 시행 세부계획을 30일 공고했다.
평가원은 "올해 수능은 학생들이 학교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문항을...
교육 당국이 전년부터 공교육에서 배우지 않은 킬러문항 출제를 배제하겠다고 밝혔지만 사실상 수능은 '불수능'급으로 어려워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EBS는 지난해 수능과 6월 모의평가가 비슷하거나 약간 쉽게 출제됐다고 분석했지만, 입시업계는 결코 쉬운 시험이 아니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영어의 경우 지난해 수능 때보다 더 어렵게 출제됐다는 평도...
김 소장은 “교육은 줄을 세우면 안 되지만, 입시는 줄을 세우지 않으면 안 된다”면서 “교육과 입시를 분리하지 못하니까 수능에서의 킬러문항 배제가 곧 변별력 약화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학생들에게 잔인한 시험은 어려운 수능이 아니라, 줄을 못 세우는 수능”이라고 강조하면서 “작년 수능 사회탐구 과목 ‘생활과윤리’의 경우...
EBS는 물론 사설 입시 전문가들 모두 사교육 도움 없이 해결하기 난해한 문항을 일컫는 ‘킬러문항’은 배제하고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는 내용만으로도 풀 수 있는 출제 기조가 유지된 것으로 확인했다.
다만 난이도에 대해서는 EBS는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거나 약간 쉽게 출제됐다고 보는 반면, 입시업계는 지난해 수능보다 다소 어려웠다는 분석을 내놓고...
EBS 현장 교사단 국어 대표 강사인 최서희 서울중동고 교사는 “공통과목인 독서, 문학의 경우 소위 ‘킬러문항’이 배제됐다”면서 “EBS 수능 연계교재를 실질적으로 연계하고 교육과정의 핵심 내용이나 개념을 바탕으로 문항을 설계해 공교육 내에서 변별력 높게 출제됐다”고 설명했다.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전반적으로 이전 모의평가와 작년...
수학영역 역시 소위 ‘킬러문항’은 배제된 것으로 봤다. 입시업계에서는 작년 수능과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돼 높은 변별력을 유지했으며, 문제 패턴이 다소 달라져 수험생들이 다소 당황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4일 EBS 현장 교사단 수학 대표 강사인 심주석 인천하늘고 교사는 “2024학년도 수능보다는 쉬운 수준에서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변별력에...
입시업계에서도 지난해 수능보다는 쉬웠고, 킬러문항은 없었다고 분석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지난해 수능 1등급 구간내에서 최고점 150점, 최저점 133점 17점차가 날 정도로 상위권 변별력이 높았던 것에 비해서는 이번 6월 모평은 최상위권 변별력은 지난해보다 떨어질 것으로 추정된다”면서도 “지난해 6월 모평에서는 1등급내에서 표준점수 최고점...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출제 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4일 치러진 2025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에서 킬러문항을 없애고 EBS 연계 체감도를 높였다고 밝혔다.
이날 평가원은 ‘6월 모의평가 출제 방향’을 통해 “교육부의 사교육 경감 대책에 따라 킬러문항을 없애고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는 내용만으로도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정 난이도의...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항)' 배제 원칙은 올해 6·9월 모의평가와 수능에서도 유지된다.
교육계에서는 의대 증원의 여파로 올해 수능에 n수생 참여가 늘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통상 고3 재학생과 달리 시험을 한 번 이상 더 치러본 n수생이 수능에 강세를 보인다는 평가가 많다. n수생 응시 규모가 늘어날 경우 수능도 어려워질 수 있다.
한편, 성적...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올해 고등학교 졸업생 수가 작년 대비 3만6000명이 줄고 고3 재학생 수는 2만여 명이 늘었는데도 6월 모평에 접수한 졸업생 수가 늘어났다는 건 3수나 4수에 도전하는 장수생들이 늘었다고 추정해볼 수 있다”면서 “의대 모집 정원이 늘어나니까 최상위권 학생들이 기회라고 생각해서 입시에 진입하는 것 같고, 또 킬러문항 배제로 수능에...
신고 내용을 면밀히 검토해 사안에 따라 시도교육청·타 부처와 함께 조사하고, 필요한 조치를 하게 된다.
Q. 작년의 공정수능 기조가 올해도 유지되나?
올해도 킬러문항을 배제하고 변별력을 확보하는 ‘공정수능’ 기조를 유지한다. 수능-사교육 간 카르텔을 근절하기 위해 공정한 출제진 선정, 수능문항과 사교육 문항 간의 유사성 검증도 철저히 한다는 계획이다.
또 △킬러문항 배제 2년 차 △의대 모집정원 확대 △향후 반수생 수준에 등에 올해 수능 난이도의 변수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도 나왔다.
의대 정원 증원에 따른 의대 지역인재전형 대폭 확대로 비수도권 내신 우수 학생들이 대입 반수에 몰릴 수 있는 상황도 예상된다.
내신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 중 이공계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들이 비수도권 의대 지역인재 전형에...
국민적 반대에 직면한 윤 대통령은 이를 철회하고, 박순애 초대 교육부 장관을 경질했다. 이후 교육개혁은 '사교육 카르텔' 혁파로 전환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수능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제)을 고리로 한 교육당국과 입시·학원 업체 간의 유착 의혹을 제기하고, 킬러문항을 철저히 배제하도록 지시했다.
다만 지난해 수능은 킬러문항을 배제하면서도 변별력을 확보해 만점자가 단 1명만 나와 역대급 '불수능'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이에 오승걸 평가원장은 지난달 28일 ‘2025학년도 수능 시행 기본계획’을 발표하면서 “지난해 일부 과목이 어려웠다는 평가를 면밀히 분석해 적정 난이도를 확보하려고 노력할 것”고 밝힌 바 있다.
“최근 입시 데이터 활용 못해......
한편, 한편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수능은 지난해부터 시행된 정부 방침대로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을 배제한 채 출제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8일 발표한 '2025학년도 수능 시행 기본계획'에 따르면 올해 수능은 학생들이 공교육 범위에서 학교 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적정 난이도로 출제할...
다만 지난해 수능은 '킬러문항'을 배제하고도 역대급 난이도의 ‘불수능’이라는 평가가 나온 바 있다. 오 평가원장은 이에 "지난해 일부 과목이 어려웠다는 평가를 면밀히 분석해 적정 난이도를 확보하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교육현장에서는 킬러문항 정의가 여전히 모호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교육부는 지난 6월 킬러문항을 '공교육 과정에서...
다만 지난해 수능은 '킬러문항'을 배제하고도 역대급 난도의 ‘불수능’이라는 평가가 나온 바 있다. 이에 더해 올해 입시는 의대 정원 증원과 무전공 입학 확대 등 다양한 변수가 맞물려 있다.
평가원 관계자는 “수능이 안정적으로 출제・시행될 수 있도록 두 차례 모의평가(6월, 9월)를 실시하여 수험생들에게 적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두 차례 모평을...
유사성은 현직교사로 구성된 ‘수능 출제점검위원회’를 활용해 철저히 검증할 계획이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제도 개선을 통해 수능 출제진과 사교육 간 카르텔을 근절해 나갈 것”이라며 올해도 변별력을 확보하면서도 공교육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킬러문항을 배제하는 ‘공정수능’ 원칙을 유지해 수능의 신뢰도를 회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