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앞두고 ‘보약’ 먹어도 될까?
수능을 앞두고 체력 증진이나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해 약물이나 보약 등 그간 먹지 않았던 음식을 새롭게 섭취해서는 안 된다. 새로운 약물을 갑자기 복용하면 신체의 항상성을 잃게 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먹는 것, 쉬는 것, 잠자는 시간 등 생활패턴을 일정하게 유지해 컨디션을 관리해야 수능 당일 최상의 컨디션이 나올 수 있다....
정 교수는 “커피나 각성제 등은 일시적인 각성효과는 있으나 이뇨작용으로 시험 도중에 용변이 급해질 수도 있고 두통이나 집중력 저하 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며 “평소 먹던 게 아니라면 신경안정제나 보약도 조심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긴 시간 동안 같은 자세로 시험을 치러야 하는 수능은 수험생에게 집중력과의 싸움이다. 반 교수는 “쉬는...
'공부의 신'으로 유명한 강성태도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수능 보기 10일 전부터 수능 시간표대로 생활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수능 시간표에 맞춰 과목을 공부하고, 수능 도시락을 뭇국으로 정해 10일 동안 실제로 급식 대신 뭇국을 먹었다고 말했다. 수능을 앞두고 새로운 것을 시도하기보다 규칙적인 공부 패턴과 생활을 유지하라는 뜻이다
아침 식사는 항상...
‘수능대박’, ‘합격기원’, ‘무조건 합격’ 등의 문구를 새겨 넣은 타올이나 무릎담요로 구성된 보온세트, 과자·초컬릿 등의 ‘보약세트’(?) 등도 있습니다.
그런가하면 명문대 합격을 겨냥한 ‘서울대 물건’이 선물로도 인기입니다.서울대 도서관에 있는 것과 같은 모양의 스탠드, 서울대에서 판매하는 노트, 서울대 기술 지주회사에서 만드는 초콜릿 등이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최근 수능을 앞두고 많이 팔리고 있는 물범탕·총명탕 등 ‘수능 보약’ 6개 제품을 수거해 검사한다. 식약처가 내달 수능을 앞두고 이들 제품의 판매가 늘자 해당 제품의 안전성 및 실제 효능 등을 확인하기 위해 나선 것이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식약처는 지난 주 한의원·건강원 등 6곳에서 물범탕·수능환·총명탕 등 6개 제품을 수거해 정밀...
최근 수험생 부모들 사이에 물범탕이 ‘수능 보약’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물범이 기억력에 좋다는 뜬소문 탓이다. 효능이 불확실한 데다 물범의 포획 방법이 잔인해 논란이 일고 있다. 네티즌은 “몸에 좋은 음식이라면 물불 안 가리는구나. 근데 물범탕 효능은 제대로 알고 먹이는 것?”, “가죽 때문에 사냥한 물범, 남는 고기를 먹는 게 기억력에 도움 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