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손자병법의 이대도강(李代挑僵)과 고육지책(苦肉之策)을 다시 한번 곱씹어볼 필요가 있다. 어느 날, 제나라 위왕과 공자(公子)들은 말 3쌍씩으로 하여 승부를 겨루는 경주를 개최하였다. 이때 전략가 손빈은 전기(田忌)에게, 상대방 상등(上等)의 말이 나오는 경주에 하등의 말을, 중등의 말에 상등의 말을, 하등의 말이 나오는 경주에 중등의 말을 내게 하여, 전기를...
KBS 드라마 ‘TV손자병법’에서는 만년 과장 이장수를 연기해 대중적 인기를 얻었다.
2차례의 암 수술을 이겨내고 2008년 연극 무대로 데뷔해 ‘주인공’‘봄날’ 등에 출연해 연극 무대를 향한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 백상예술대상 연극 부문 연기상(1985), KBS 연기대상(1992)등을 받았고 2013년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으로 추대됐다.
고인은 생전 무대를 올렸던 대학로...
대중적으로는 'TV 손자병법'(1987~1993년)의 만년 과장 이장수 캐릭터로 사랑받았으며 영화 '후궁: 제왕의 첩'(2012) '전국노래자랑' (2013) '나랏말싸미'(2019) 등에 출연했다.
2011년 제60회 서울시 문화상 연극 부문에서 수상했고 2013년 보관문화훈장을 받았다. 2017년 세상을 떠난 배우 윤소정과의 사이에서 딸 배우 오지혜, 아들 오세호 씨를 뒀다.
빈소는...
귀곡자(鬼谷子) 문하에서 함께 병법을 배운 방연은 위(魏) 혜왕(慧王)에게 기용되었다. 혜왕이 제나라 손빈을 초빙했다. 동문인 그의 재능을 시기한 방연이 제나라와 밀통한다고 모함해 슬개골이 잘리는 형벌을 당하고, 얼굴에는 죄수를 나타내는 문자가 새겨졌다. 제나라 사신들에 의해 구출돼 돌아온 그를 대장 전기(田忌)가 위왕(威王)에 천거해 군사(軍師)가 된 손빈은...
손자병법(孫子兵法) 구지편(九地篇)에 나오는 군대 전술 용어다. “용병 잘하는 사람은 부대를 솔연(率然)처럼 부린다. 솔연은 상산(常山)의 뱀이다. 머리를 공격하면 꼬리가 바로 달려들고 꼬리를 치면 머리가 공격하며 중간을 치면 머리와 꼬리가 달려든다.”
고대 전설에 나오는 상산사(常山蛇)라고도 하는 솔연은 머리와 꼬리가 상호 보조해 몸을 보호한다. 이를...
무경십서(武經十書) 손자병법(孫子兵法)에 나온다. “허실을 뒤섞어 적을 현혹하라[無中生有 誑也].” 처음에는 작게 가장하고, 이어 크게 가장하고, 마지막 단계에서 진짜 모습을 드러내 적을 제압한다. 거짓으로 적을 미혹하게 만드는 것이다. 그러나 시종 거짓으로 일관하면 적이 이내 눈치를 채는 까닭에 적당히 진실을 섞어야 한다. 진실과 거짓을 뒤섞어 적을...
따라서 그 길을 구불구불 가는 것처럼 하여 적을 이익으로 유인하면 나중에 출발한 군대가 먼저 도착하는 것이니, 이는 우직지계를 안다고 하는 것이다[軍爭之難者 以迂爲直 以患爲利 故迂其途 而誘之以利 後人發 先人至 此知迂直之計者也].” 출전 손자병법(孫子兵法) 군쟁(軍爭)편.
☆ 시사상식 / 조용한 해고 (Quiet quitting)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화두로 떠오르고...
최태원 회장은 지난해 10월 그룹 CEO 세미나 폐막 연설을 통해 ‘손자병법’에 나오는 ‘이우위직(以迂爲直) 이환위리(以患爲利)’의 자세를 주문한 바 있다.
최 회장은 “앞으로 지정학적 긴장 고조 등 거시적 환경의 위기 요인이 추가적으로 증가할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며 회사별로 다양한 전략을 수립해 시행하도록 주문했다.
SK는 계열사 전체의 생존과...
정부와 공공기관 등에서 오랫동안 기업 비즈니스를 지원했던 경험을 토대로 필자는, 위기일수록 기본이 중요한데, ‘지피지기 백전불태(知彼知己 百戰不殆)’라는 손자병법에 해답이 있다고 본다. 즉 비즈니스 상대방과 우리 회사를 올바로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어려워진 새해 글로벌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자세로 다음 세 가지를 제시하고자 한다....
최 회장은 “손자병법에 ‘이환위리(以患爲利)’라는 말이 있듯이, 어려운 여건이지만 내재된 기회를 포착하고 청사진을 만들어가는 일에 역량을 집중해 성공 스토리를 많이 만들어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은 내년 한국 경제가 성장과 퇴보의 갈림길에 서 있다며 전방위적 구조개혁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허 회장은 “올해 한국...
최 회장은 손자병법의 고사 '이환위리(以患爲利)'라는 말이 인용해 "고난을 극복해 오히려 기회로 삼아야 한다. 어려운 여건이지만, 그 안에 내재돼 있는 기회를 포착하고 청사진을 만들어가는 일에 역량을 집중해 올 한 해 새로운 성공 스토리를 많이 만들자"라고 말했다.
그는 대한상공회의소 회원 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고 경제계 현안을 해결하는...
최 회장은 세미나 폐막 연설에서 손자병법에 나오는 '이우위직(以迂爲直) 이환위리(以患爲利)'를 인용해 "새로운 해법을 찾으면서 위기 이후 맞게 될 더 큰 도약의 시간을 준비하자"고 당부한 바 있다.
LG그룹은 최근 구광모 회장 주재로 4분기 사장단 협의회를 열었다. 매년 분기마다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는 신규 선임된 CEO들이 참석해 내년 전망과 경영...
‘이우위직 이환위리’는 손자병법에 등장하는 말로, 다른 길을 찾음으로써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고, 고난을 극복하여 오히려 기회로 삼는다는 뜻이다.
이어 최 회장은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 요소를 비즈니스에 내재화해 지속적인 성장성을 확보하고 기업가치를 증대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구체적인 방법론을 CEO들에게 제안했다....
고대 중국의 병법서 ‘손자병법’은 전쟁을 정치의 실패라고 봤다. 그러면서 정치 실패에 따른 폭력적 결과인 전쟁을 피하기 위한 최고의 방법은 현실주의적으로 사고하는 것이라고 서술했다. 자국의 이익을 전략적·현실적으로 추구하는 것은 비도덕적인 게 아니라 전쟁을 회피하려는 사람들의 도덕적 행동이라고까지 했다. 손자의 관점에서 줄타기에 능한...
제(齊)나라 병법가 손자(孫子)가 오왕(吳王) 합려(闔閭)를 만났다. 왕이 궁녀 180명을 내주며 그의 용병술을 시험했다. 손자는 궁녀를 2대(隊)로 나눠 왕의 총희(寵姬) 둘을 각각 대장으로 삼았다. 군령을 선포하고 북을 쳐 명령해도 궁녀들은 크게 웃을 뿐 따르지 않자 “군령이 분명한데도 따르지 않는 것은 대장의 책임이다”라며 두 총희를 베었다. 다시 북이 울리자...
손자병법 구절을 인용한 그는 "싸워서 이기는 건 하책이요, 싸우지 않고 이기는 건 중책, 싸울 필요가 없도록 만드는 게 상책이다"라며 "왜 싸웁니까 여러분. 물론 싸움에 최대한 대비는 해야겠지만 싸우지 않고, 싸울 필요 없게 하는 게 진정한 실력"이라고 말했다.
또 "그게 바로 평화 안보고, 그게 바로 나라 지키는 국민 행복하게...
초절정의 사업전략, 성공 이끈 비결
그리하여 중국 고금(古今)의 경제인들의 삶에 대한 서사를 통하여 손자병법에서 36계까지 갖가지 병법이 구사되는 초절정의 신출귀몰한 사업전략으로써 전쟁과도 같은 치열한 경쟁을 끝내 성공으로 이끌었던 그 비결과 단서를 잡아내고자 했다.
3년이 넘게 이어졌던 ‘중국 경제인 열전’ 연재를 이제 마친다. 이 연재를 하던 중...
출전 손자(孫子) 작전(作戰)편. ‘교지’는 전쟁에서 교묘한 전략만 따지다가 때를 놓치는 것을 말하고, ‘졸속’은 전략이 완벽하지 않더라도 때를 놓치지 않고 속전속결하는 것을 말한다. “병법에서는 완벽하지는 않더라도 속전속결한다는 말은 들어봤어도, 교묘한 전략으로 지구전을 펴는 것은 본 적이 없다[故兵聞拙速 未覩巧之久也].”
☆ 시사상식 / 가젤형...
원전은 손자병법(孫子兵法). 초(楚)나라의 항우(項羽)가 3만의 병사를 이끌고 20만의 진(秦)나라와 대진할 때 그는 강을 건너는 배를 가라앉혀 병사들이 도망치지 못하게 만들었으며, 솥을 때려 부숴 3일분의 식량만을 배급했다. “이제 우리는 돌아갈 곳도 없고 먹을 것도 없다, 즉 절대 물러날 곳이 없다, 죽을 각오로 싸워야 한다” 며 독전(督戰)해 승리했다....
위(衛) 무후(武侯)가 배를 타고 서하를 둘러볼 때 병법가 오기(吳起)가 한 말. “나라의 보배는 군주의 덕에 있는 것이지 강산의 험준함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라며 역대 왕들의 부덕을 꼬집었다. “만약 군주께서 덕을 닦지 않으신다면 이 배 안에 함께 타고 있는 사람들이 모두 적국의 편이 될 것입니다[若君不修德 舟中之人盡爲敵國也].” 출전 사기(史記) 손자오기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