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차장은 “대한의사협회(의협)는 현 의료공백 사태가 멀쩡한 의료시스템을 손댄 정부 책임이라고 했다”며 “하지만 응급실 뺑뺑이, 소아과 오픈런, 타 지역 산부인과로의 원정출산과 같은 용어가 일상화된 우리 의료체계를 이대로 둘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또 “의대 정원 증원으로 의학교육의 질이 퇴보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었다”며 “그러나 정부는 각 대학의...
김 비대위원장은 “응급실 뺑뺑이는 경증 환자로 인한 응급실 과밀화와 의료전달체계 붕괴, 배후 진료과와의 연계 부족이 원인이다”라며 “소아과 전문의는 2010년 대비 2020년 약 30% 증가했기 때문에 소아과 오픈런 역시 의사가 부족해서 발생한 문제라고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의료 붕괴의 가장 큰 원인은 수도권과 비교해 정주 여건이 낙후됐고, KTX를...
국민이 의사 수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근거는 ‘응급실 뺑뺑이’와 ‘소아과 오픈런’ 등이 있다. 이에 대해 방 위원장은 “의료서비스를 통해 예방하거나 피할 수 있는 사망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에 비해 훨씬 낮다. 소아과 의사는 늘었지만, ‘소아과 오픈런’이 발생하고, 지방에 분만할 수 있는 산부인과가 없어 원정출산을 하는 이유는 의사 수...
대한아동병원협회가 속초시와 관내 소아의료체계를 재건하기 위한 협력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협회와 시는 지난 5일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청 시장실에서 첫 민관 합동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황 파악 및 의견 공유 시간을 가졌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전국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아동병원이 없다. 이 중에서도 속초시는 5곳의 소아·청소년 의원과 속초시의료원의...
하지만 ‘소아과 오픈런’, ‘응급실 뺑뺑이’ 같은 병리 증상을 해결할 실마리가 될 수 있다. 국민 1000명당 한국의 의사 수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3.7명)에 크게 못 미치고, 주요국들의 의대 졸업생 수가 늘 때 외려 줄었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 아닌가.
협상 테이블이 서둘러 마련돼야 한다. 정부가 먼저 대화의 손길을 내민 것은 그나마 다행스럽다....
소아과 오픈런이 문제가 아니라 중증소아환자 인프라 붕괴가 문제다. 그것 또한 정부가 조장한 일”이라며 “충분히 해결할 수 있음에도 방관한 정부가 책임져야 한다. 2000명 증원은 실질적인 의료개혁이 아니라 총선을 겨냥한 포퓰리즘이며 지지율 상승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이 회장은 “이번 정부의 증원 결정은 전형적인 졸속 탁상행정”이라며 “현장의...
이 부총리는 “우리나라 의료 체계는 수도권 쏠림, 소아과 오픈런 등 지역간 의료 불균형과 필수의료 공백으로 큰 위기에 놓여 있다”며 “의료개혁이 절박하고, 의대 정원 확대는 더 이상 늦출 수 없다”고도 했다.
이어 “정부는 앞으로 국립대병원이 지역 최고 의료기관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출연금, 겸직교원 확대 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교육·연구·진료에...
다만 '응급실 뺑뺑이'와 '소아과 오픈런'과 같은 지역필수의료의 붕괴의 원인은 시장과 민간의 의사양성을 맡긴 결과"리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몇 명을 뽑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어떤 인력을 뽑아서 어떻게 배치할 것인지에 대해 정부가 계획을 갖고 실천하라"며 "국민들을 위해서 열심히 의료 활동을 할 수 있는 제대로 된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선...
이어 "그동안 의사 단체는 의대 증원을 추진할 때마다 파업을 무기로 반대해 왔고, 이는 현재 의사 부족과 필수·지역의료 공백이라는 결과를 초래했다"며 "응급실을 찾지 못하던 환자가 도중에 사망하는 '응급실 뺑뺑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부족으로 벌어지는 '소아과 오픈런’대란 소식은 일상용어가 됐다"고 지적했다.
또 "지역...
‘내외산소’(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분야를 지원하는 의사는 갈수록 줄고 있다. 병상, 전문의 부족으로 여러 병원을 전전하다 구급차 안에서 환자가 사망하는 어처구니없는 사고가 21세기 선진국에서 불거지고 있다. ‘소아과 오픈런’, ‘응급실 뺑뺑이’, ‘상경 진료’는 또 어떤가.
정부는 법과 원칙을 앞세워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 의대 증원에...
소아·청소년과 진료 기회를 얻기 어려워 발생하는 ‘소아과 오픈런’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소아청소년과 운영을 지원해야 한다’라는 응답이 47.2%를 차지했다. 다른 해결 방안으로는 ‘소비자들의 의료 이용행태 개선 캠페인’이 14%, ‘조조·야간·휴일 진료 확대 지원’이 8.1%로 파악됐다.
정부의 지역·필수의료 관련 정책에 대해서는 ‘못하고 있다’...
“정부가 아동병원을 둘러싼 생태계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소아·청소년과 지원책은 성공할 수 없습니다.”
‘소아과 오픈런’을 끝내기 위해 소아·청소년과의 의료전달체계를 재건해야 한다는 요청이 나왔다.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아동병원, 최종적으로는 상급종합병원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최용재 대한아동병원협회장(의정부...
토론회에서 소아과 오픈런을 가장 심각한 문제로 지적한 윤 대통령은 "지난해 (서울 종로구) 연건동에서 (이 문제에 대해) 의사·간호사와 간담회를 했었다. (당시) 소아과 기피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은 과거 이대 목동병원에서 신생아 사망 사건으로 엄청난 의료인이 수사 기관에 불려가 조사받고 기소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소·고발은...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응급실 뺑뺑이, 소아과 오픈런과 같은 말이 유행하는 나라는 좋은 나라라고 할 수 없다. 지방에 산다는 이유만으로 제대로 된 의료 서비스를 받지 못한다면 선진국이라고 말하기에 부끄러울 것"이라며 의료 체계를 바로 세우고, 대한민국 의료 산업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약속했다.
정부가 △의료인력 확충...
신현영 의원은 “지난 10년간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수가 급감한 현상이 소아과 오픈런 등 진료 대란의 결과로 이어져 국민이 오롯이 그 고통을 감당하고 있는 것”이라며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한 맞춤 대책이 부재한 상황에서 지역의료·필수의료 유인 기전을 마련하지 않으면 의대정원 확대는 인기영합주의 유명무실한 정책으로 그 결과는 참담할 것”...
경우도 늘어났고, 직장생활을 하는 엄마들이 늘어나면서 아침 시간에 환자가 집중되는 것도 또 하나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젊은 엄마들이 일찍 소아과 진료를 마치고 아이들을 영유아원에 보낸 후 친구들과 브런치타임을 즐기기 위해 소아과 오픈 시간에 몰려드는 경우도 있어서 ‘소아과 오픈 때만 런’이지 ‘낮 시간에는 스톱’이다”라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응급실 뺑뺑이, 소아과 오픈런, 원정 출산·입원이 일상화돼 있을 정도로 심각하다”며 “특히 필수 의료는 붕괴의 징후가 완연하다”고 우리나라 의료 현실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 바로 행동에 들어가지 않으면 고령화로 인한 의료 서비스 수요 증가 등으로 머지않아 의료 전반이 붕괴 상태에 처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윤 원내대표는 “다른...
이어 “지난해 서울 대형 종합병원으로 상경 치료를 받은 환자가 71만 명에 달하고, 서울 5대 병원 인근에 환자촌이 형성되는 현실을 언제까지 두고 볼 것인가”라며 “응급실 뺑뺑이, 원정 출산, 소아과 오픈런이 나오지 않도록 바꿔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또 “지난주 내년도 상반기 전공의 지원 현황이 공개됐는데, 소위 서울 빅5 병원에서도 필수 의료과목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