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대한상의 유통물류정책팀장은 “물가상승률이 최근 들어 다소 안정세를 보이지만 필수 소비재를 포함한 생활물가가 높은 탓에 소비자가 피부로 느끼는 체감 물가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며 “코리아세일페스타 등과 같은 대규모 할인행사를 통해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자극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배달 플랫폼 업체는 통상 소비자가 소비자가 지불하는 음식 가격의 일정 비율을 중개수수료로 떼가는데, 업계 1위 배달의민족 배달 수수료율은 9.8%, 쿠팡이츠와 요기는 각 9.8%, 요기요 12.5%이다.
그간 플랫폼 업체에서 수수료율을 계속 올리면서 입점업체 부담이 커졌고, 업계에서는 대안을 마련해달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배달수수료 상한제 도입을 위해서는...
네이버페이는 소비자와 입점 사업자에 대한 보호를 위한 당국의 후속조치 및 제도개선에 적극 동참하고, 나아가 '빠른정산' 등 플랫폼 구매자·판매자 보호를 최우선시하는 선도적인 정책을 지속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네이버페이의 ‘빠른정산’ 서비스는 배송시작 다음날, 결제 후 약 3일 만에 대금의 100%를 무료로 정산하며, 이는 전 세계 주요 커머스 플랫폼 중에서...
또한, 세대별 소비 변화 측면에서도 디지털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장년층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는데, 특히 60대 이상 소비자의 매출 증가가 5.2% 상승한 것으로 연구됐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카카오와 협력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의 디지털화가 촉진되고 있으며 이는 매출액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올해 4월부터는 전통시장에 이어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해리스가 주요 연설에서 ‘다양성’과 ‘평등’은 언급하지 않으면서 ‘기회’를 자주 언급한 것을 주목하면서 노동자 중심 정책에서 소비자 중심 정책으로 조금씩 옮겨가고 있다고 짚었다.
경제에서만큼은 민주당 후보보다 우세하다고 자신했던 트럼프는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그는 미국 제조업 활성화를 꺼내 들며 노동자들을 집중시켰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 지수는 작년 동월 대비 1.6% 상승하며 3년 6개월 만에 1%대로 떨어졌다.
이에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 사전 대응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도 당국 내부에서 나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단계 스트레스 DSR 규제 연기에 따른 정책 실기로 가계대출 급등을 초래했다는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한 금융당국으로서는 가계대출 관리에...
최근 5년간 전기차 가격을 비교한 결과 2019년 미국과 유럽에서 5만 달러였던 전기차 가격은 올해 6만 달러에 육박했다. 반면 저가 공세를 펼치고 있는 중국산 전기차는 평균 3만 달러 안팎에서 판매됐다.
S&P의 니시모토 신토시 이사는 “(소비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3만 달러대 이하의 저렴한 전기차를 만들지 못하면 판매 둔화는 장기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영국 국토부 항공정책관은 “국내 법령을 위반해 소비자에게 불편을 일으킨 항공사에 엄정한 처분을 결정했다”며 “향후 유사 위반 사례가 재발하지 않을 것을 항공사에 당부하는 한편, 앞으로도 항공사의 법령 준수를 철저히 관리 감독해 소비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국토부 부동산소비자보호기획단의 상시 모니터링 중 발견된 이상 거래나 통상적이지 않은 신고가 거래가 발생한 곳도 포함됐다.
조사 결과 위법이 의심되는 397건의 거래(위법의심 행위 498건)를 적발했다. 1건의 거래가 다수 법률에 위반된다고 판단되는 경우 여러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적발된 위법 의심거래는 위반 사안에 따라 국세청, 금융위원회, 행정안전부...
‘캐치폴리시’라는 AR 콘텐츠를 도입해, 소비자들이 전통시장을 찾아가 AR로 경품을 받는 챌린지 형식의 이벤트를 기획함으로써, 전통시장을 더 젊고 재미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청년들은 정책 제안에서 그치지 않고, 그들이 제안한 아이디어가 실제 정책에 반영될 기회를 얻게 되었다. 중기부는 이번 대회에서 나온 아이디어...
아르고를 통해 판매자들은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지역 거주 소비자에 한해 주문일 기준 자정에서 오전 11시 사이에 접수된 네이버 도착보장 상품 주문 건을 대상으로 당일 상품 출고부터 배송까지 완료할 수 있다.
아르고는 오차없는 당일배송 서비스 제공을 위해 풀필먼트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 물류센터에서 주문 마감 시간과 우편번호를 기준으로 일반...
강연을 맡은 서용구 숙명여대 교수(전 유통학회 회장)는 “지난 10년간 한국 경제와 사회는 소득증가, 가구 수 구성의 변화, 지방소멸 이슈, 한류 콘텐츠 증가 등 큰 변화를 겪었으며 최근에는 인공지능(AI) 등 혁신기술의 발전으로 산업 간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유통과 물류의 경계도 사라지고 있다”며 “변화 대응 업으로서의 유통·물류산업은 기술, 사회, 소비자...
김진홍 금융위 금융소비자국장은 지난달 30일 열린 백브리핑에서 "앞서 7월 마련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에서 배제된 일반 서민층에 대한 지원도 확대해 형평성을 맞추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달부터 근로자햇살론과 햇살론15, 햇살론유스 등 정책서민금융 이용자 중 영세 소상공인, 연체 30일 이상 상환곤란자에게 최장 1년의 상환유예...
스마트그리드는 전력망에 정보기술(IT)을 접목한 것으로 전력 공급자와 소비자가 양방향으로 실시간 정보를 교환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차세대 전력망이다. 실제로 2010년부터 시범사업을 추진 중인데 벌써 14년이 흘렀다. 한 총리는 스마트그리드를 포함한 분산전력망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현재는 한국전력공사로 모든 전력이 연결되는 중앙전력망인데 태양광 등...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유럽중앙은행(ECB)의 목표치인 2% 아래로 떨어지면서 이달로 예정된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를 추가 인하할 것이란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 ECB는 미국보다 앞서 6월과 9월 두 차례 기준금리를 내렸다.
유럽은 현재 물가보다 경기침체 가능성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어 조기 금리 인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더 설득력을 얻고 있다.
크리스틴...
중국 정부가 2022년 12월 엄격한 제로 코로나 정책을 철폐했을 때만 해도 여행이 급증하면서 관광업 전망이 밝았다. 옥스퍼드이코노믹스에 따르면 지난해 내수 시장에서 유료 숙박은 2019년보다 14% 증가했다. 그러나 올 들어서는 부동산시장 침체 악화, 제조업 활동 냉각, 실업률 상승 등 경기침체 징후가 커지자 소비자 심리가 약해졌다고 닛케이는 지적했다....
낮아지고 소비자들이 여전히 지출하고 있어서 적어도 연말까지 강세장이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미국 국채금리는 상승했다. 이날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0.03%p 오른 3.78%로 마감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는 0.08%p 상승한 3.64%를 나타냈다. 파월 의장이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점을 시사하면서 채권에 대한...
염규호 KDMA 회장은 "단통법 10년 동안 (불투명한 유통망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내놓을만한 결과는 없었고, 갈수록 (소비자 차별) 상황이 더해지고 있다"면서 "단통법을 빠른 시간 안에 폐지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유통 질서 확립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KDMA가 제시한 활성화 방안은 △자율규제 및 사전 승낙제 폐지-이동통신 유통업 신고제...
나머지 6인은 환자단체와 소비자단체 등 수요자 추천 전문가 3인과 관련 연구기관 추천 전문가 3인으로 구성한다. 이들 6인은 모든 직종별 추계위원회에 공통으로 참여한다. 위원장은 특정 직역에 속하지 않은 연구기관 추천 위원 중 위촉한다.
정부는 이날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3주간 위원 추천을 받을 예정이다. 조 장관은 “의료계가 정부의 제안을 받아들이기 어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