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청에 따라 지난해 12월 본회의를 열고 ‘4ㆍ16 세월호참사 증거자료의 조작·편집 의혹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의결 요청안’을 통과시켰다.
문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 7주기인 지난 16일 국회에 특검 후보자 추천을 의뢰해 22일 추천을 받은 뒤 23일 이 특검을 임명했다.
이 특검은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진상 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월호 참사 7주기를 맞은 16일 경기도 안산과 인천광역시 등에서 추모행사가 거행됐다.
이날 오후 3시 경기 안산시 화랑유원지에선 유가족과 정부 관계자, 여야 정치인, 일반 시민 등이 추모행사에 참석했다. 행사에는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과 문성혁 해양수산부장관, 이재정 경기교육감, 윤화섭 안산시장 등이 참석했다. 국민의힘 지도부도...
아울러 “오늘 세월호 참사 7주기를 맞아 유족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다시 한번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대한 정부의 책임 느낀다”고 밝혔다.
국정운영에 대한 구체적 질문엔 “공교롭게도 오늘이 세월호 참사 7주기이고, 청문회 절차도 남아있다. 긴 말씀을 드리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즉답을 피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 7주기인 16일 "세월호의 기억으로 가슴 아픈 4월"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아이들이 밤하늘의 반짝이는 별이 된 지 7년이 되었다. 살아 우리 곁에 있었다면 의젓한 청년이 되어 있을 아이들을 생각하니, 짧지 않은 시간"이라면서 "미안한 마음이 여전하다....
세월호 참사 7주기, 전국 각지 추모 물결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 추모도 이어져
세월호 참사 7주기인 16일 전국 곳곳에서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모식이 열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공간에서도 세월호를 기억하는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경기도 안산시 화랑유원지 제3주차장에서는 오후 3시부터 유가족 중심으로 100명...
세월호 유가족들이 검찰 특별수사단(특수단)의 수사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참사 7주기를 앞두고 검찰에 재항고했다고 15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와 4·16연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이날 오후 서울고검의 세월호 관련 고발 사건 항고 기각 처분에 불복해 재항고장을 제출했다. 고소 사건은 서울중앙지검에 재정신청서를...
세월호 참사 희생자 7주기 선상 추모식이 무산됐다. 목표 해경이 참사 당시 구조에 소홀했던 ‘3009함’(3000t급) 지휘선을 이동수단으로 제공한 데 대해 유가족들이 강하게 반발했기 때문이다.
유가족들은 참사 책임자들에 대한 처벌이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해경이 피해자 가족을 우롱했다고 항의했다.
4·16 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세월호...
세월호 참사 7주기를 맞아 교육부가 희생 학생·교사 등을 추모하고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12일부터 16일까지 추모주간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추모 주간에는 교육부 모든 직원이 세월호 노란 리본배지를 착용한다. 교육부 청사 곳곳에 추모 현수막을 게시하고 교육부 홈페이지를 추모 형태로 전환한다.
각 시·도교육청과 각급 학교에서도 자체...
김종철 정의당 대표는 26일 오전 국회 정문 앞에서 ‘세월호 참사 7주기까지 성역없는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입법 촉구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의힘은 공수처를 하지 말자는 얘기와 유사하다”라고 비판했다.
김종철 대표는 “이헌 변호사는 세월호 특조위의 부위원장으로 파견돼 특별조사를 방해하고, 권한을 행사하지 못하게 했던 인물 아니냐”며 “국민의힘이 보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