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실종자 수색작업이 한창이던 2014년 4월 29일 다이빙벨 바지선(알파)에 탑승했다. 다이빙벨은 종 모양 철제구조물에 공기를 가둔 인공 에어포켓이다. 수중에서 잠수사들에게 휴식을 제공해 잠수시간을 늘려준다. 실종자 가족들의 강력한 요구로 현장에 투입됐다.
알파 바지선은 민·관·군 합동 구조대가 탑승해 있던 언딘 마린 인더스트리 바지선(리베로호)과...
45%)은 잠수 훈련에 참여하지 않았다.
더욱이 훈련에 참여한 잠수사 22명 중 대다수인 13명(59%)은 연 2회밖에 훈련을 하지 않았고, 경위 이상 현장 고위직들은 10명 중 고작 1명만 훈련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경은 세월호 참사 직후 특수구조단을 신설하고 SSDS(일명 머구리)를 이용한 심해잠수사를 양성하고 있지만, 심해잠수사들에 대한 보수 훈련이 일부...
이에 해수부는 세월호피해지원법 개정을 통해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은 민간 잠수사들도 해당 법률에 따른 보상 대상으로 포함해 노동능력 상실에 따른 일실수익과 치료 기간 중의 수입 감소 등을 감안, 합리적이고 실질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시행령에서는 잠수사의 구조 및 수습 활동 직전 3년간 소득금액 평균액을...
이 법은 2016년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이 대표 발의한 뒤 2018년 3월 법사위에 상정됐다. 그러나 야당이 잠수사까지 범위를 확대하는 데 이의를 제기해 논의가 중단된 바 있다.
법안의 별칭은 세월호 실종자 수색에 나선 뒤 트라우마와 잠수병에 시달리다 세상을 떠난 고(故) 김관홍 잠수사의 이름에서 따왔다.
그러나 재판부는 “이 사건 구조활동 투입 이전에 이미 골괴사가 생겼을 가능성이 높다”며 “일부 잠수사들의 진료기록과 과거 잠수 경력을 감안하면 수개월 정도의 구조활동이 이압성 골괴사 발병 사이의 상당한 인과관계를 인정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세월호 참사 현장에서 감압치료가 불가능했다고 볼 만한 자료는 존재하지도 않고 오히려...
페이크’에서는 세월호 참사 현장에서 유언비어를 퍼트렸다는 이유로 구속된 홍가혜가 출연해 심경을 전했다.
이날 홍가혜는 “잠수사 사칭녀, 사기꾼, 허언증 환자 등 제 타이틀이 많다. 하던 일, 사람과의 관계, 꿈꾸던 미래 다 잃어버렸다”라며 “구속기소 됐을 때 만 25살이었다. 이제는 만 31살이다”라고 운을 뗐다.
참사 당시 민간잠수부로 현장에 있었던...
더 많은 유가족들과 뜻을 함께 하는 일반 단원들이 모인 '416 합창단'은 세월호의 아픔과 진상규명의 필요성을 알리는 동시에 노래를 통한 희망이 필요한 우리 사회 어디든 달려가고 있다.
일주일 뒤인 23일 방송되는 일주일 뒤 방송되는 2부 '세월호 잠수사들의 기록 '로그북''에서는 희생자들을 바닷속에서 수습해 올렸던 잠수사들의 4년 후의 이야기를 전한다.
이날 행사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89) 할머니와 '세월호 의인' 잠수사 고(故) 김관홍 씨 아내 김혜연(39) 씨, '낙성대역 묻지마 폭행 사건' 당시 시민을 구한 곽경배(41) 씨, 모델 한현민(17) 군 등 시민대표 11명이 참가한다.
식전행사로는 서울 시민의 한해 소감을 소개하는'2017 인생사진' 등이 마련돼있다. 타종 뒤에는 밴드 '럼블피시'가 공연을...
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 방산비리 사건, 세월호 민간잠수사 사망 사건 등이 무리한 기소 사례로 손꼽힌다. 두 사건 모두 최근 대법원에서 무죄 확정 판결을 받았다.
무죄가 나온 사유로는 수사미진이 3591건으로 가장 많았다. 법리오해 2344건, 증거판단 잘못 210건, 공소유지 잘못 71건 등이 뒤를 이었다.
이에 따른 형사보상금도 매년 초과...
해양수산부는 25일 "오전 4시 10분 잠수사를 동원해 확인한 결과 세월호 선체가 반잠수선내 정위치에 선적됐음을 최종 확인했다"고 밝혔다.
반잠수선에 실린 세월호는 목포신항으로 옮겨진다. 해수부는 사흘 가량 배수 작업을 하고 나서 목포 신항으로 세월호를 옮길 예정이다. 다만 이 과정에서 기름 유출 문제가 변수가 될 수 있다. 인양팀은 배수작업 중에는...
해수부는 이날 세월호 선미 부에 잠수사를 투입해 수중에 있는 지장물을 추가 조사하는 과정에서 좌현의 선미 램프(D데크)의 잠금장치가 파손돼 개방돼 있음을 확인했다.
인양된 세월호는 반잠수선에 거치해 목포신항으로 이동하는데 10m 이상 높이의 선미 램프가 열려있는 상태로는 반잠수선에 거치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게 해수부의 설명이다.
램프 제거작업이 내일...
동거차도 앞바다에서 중국 인양업체인 상하이샐비지의 재킹바지선 두척 등이 세월호 시험인양 야간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철조 세월호인양추진단장은 이날 "세월호 선체가 해저면에서 1m 정도 인양됐다"며 "잠수사를 통한 육안확인 작업 등 시험인양을 마치면 기상 등을 확인해 본인양 추진 여부를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공동취재단
동거차도 앞바다에서 중국 인양업체인 상하이샐비지의 재킹바지선 두척 등이 세월호 시험인양 야간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철조 세월호인양추진단장은 이날 "세월호 선체가 해저면에서 1m 정도 인양됐다"며 "잠수사를 통한 육안확인 작업 등 시험인양을 마치면 기상 등을 확인해 본인양 추진 여부를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공동취재단
소조기가 끝나기 전에 인양 여부를 결정해야 그 안에 반잠수선까지 안전하게 옮길 수 있기 때문이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3시30분에 세월호를 해저면에서 1m 들어올릴 것과 관련해 "잠수사들이 수중에서 세월호가 실제 1m가량 인양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선체가 약간 기울어졌지만 크게 우려할 정도는 아니고, 균형화 작업을...
해양수산부는 22일 오후 3시 30분께 세월호 선체가 해저면에서 약 1m 인양됐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현재 잠수사를 통한 육안확인이 진행 중에 있으며 확인 결과 선체가 해저면에서 뜬 것이 확인되면 이후 선체의 수평을 맞추는 하중조절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상의 시험인양 과정이 모두 마무리되면 이후의 기상 등을 확인해 본 인양 추진여부를 확정한다.
이날...
해양수산부는 세월호 인양을 위한 10개의 선미 리프팅 빔(인양 받침대) 설치가 완료됐다고 19일 밝혔다.
8월 9일 선미 리프팅 빔 설치 작업에 착수한 지 132일만이다.
선미 리프팅 빔 설치작업은 선체를 들어 18개 빔을 한 번에 설치했던 선수 리프팅 빔 작업과 달리, 선미부와 해저면 사이의 공간을 굴착하며 한 개씩 순차적으로 설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선체...
이날 방송에서는 세월호 인양작업에 참여한 민간잠수사의 증언이 먼저 나왔다. 그는 “(인양작업)당시 화물칸에 이목이 집중됐지만 화물칸의 수색은 중국 인양업체만 허락됐다”면서 “중국 잠수부들은 낮에 물건을 꺼낸 적이 없고 항상 밤에 물건을 건져냈다”고 말했다.
이어 세월호 참사 당일로부터 약 2주 동안 제주 해군기지 공사가 진행되지 않았다는 주민의...
수색작업에 참여했던 한 잠수사는 유독 세월호 화물칸에는 접근할 수 없었다고 방송을 통해 증언한다.
뱃머리만 드러낸 채 뒤집혀 침몰했던 세월호. 아래쪽에 있던 화물칸이 위쪽으로 올라오면서 누군가 에어포켓을 찾아 화물칸으로 이동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정부는 화물칸 수색 자체를 제한했던 바 있다.
이번 주 에서는 세월호 인양 작업에서 드러나지 않았던...
해수부는 선수들기는 세월호 인양작업 중 가장 핵심적인 공정으로, 받침대 역할을 하는 리프팅 빔을 뱃머리 부분 선체 하부에 설치함으로써 인양작업 성공에 한 발 더 다가섰다는 설명이다.
또 리프팅빔에는 1.0cm 간격의 유실방지망(가로 63m x 세로 13m)을 설치해 그간 잠수사들의 접근이 불가능했던 선체 좌현측 창·출입구도 봉쇄해 향후 인양과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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