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 선장은 이날 검찰 진술과 달리 "2등 항해사에게 퇴선명령을 지시했다"고 말을 바꿨다. 반면 세월호 전 승무원은 "청해진해운이 선내에서 대기하라는 지시가 있었다"고 증언했다.
이준석 전 선장의 청문회 증언은 애초 "퇴선 방송을 지시한 적이 없다"는 자신의 검찰조사 진술과 배치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이와 관련해 이 전...
7일 광주고법 형사 5부(서경환 부장판사)에 따르면 이 선장 등 승무원 15명, 세월호 침몰 당시 기름 유출과 관련해 기소된 청해진해운(법인)에 대한 항소심 결심공판을 열었다.
검찰은 시청각 자료를 활용한 최후 의견 진술에서 "원심 구형량과 같은 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1심에서 이 선장에 대해 사형을, 승객 또는 동료 승무원에...
당시 김장훈은 한 차례 흡연했고, 경고등이 커지자 승무원들이 제자에 나섰다. 김장훈은 경찰 조사에서 "최근 공연이 무산돼 스트레스를 받았다. 공황장애 증세가 겹쳐 불안해 담배를 피웠다"고 진술했다.
김장훈은 또 불법 다운로드로 논란을 빚은 가운데 20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일단 정황을 올리도록 하겠다”며 “무지도 죄라고 생각한다....
이준석 선장은 2시간 30여분간 진행된 검찰의 최후 의견 진술과 구형이 이뤄지는 동안에도 별다른 표정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검찰이 자신에게 사형을 구형하고, 자신이 지휘했던 14명의 세월호 승무원들에게 중형을 선고해도 이준석 선장의 표정은 그대로였다.
이준석 세월호 선장의 표정이 변한 것은 자신에게 사형이 구형됐을 때, 단 한 차례였다. 그는 구형 뒤 이뤄진...
이 선장은 7일 광주지법 형사 11부(임정엽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세월호 승무원 15명에 대한 재판에서 이 같이 주장하면서도 경위에 대해서는 오락가락 진술을 했다.
이날 검찰은 퇴선 명령 여부가 살인의 미필적 고의를 판단하는데 중요한 근거가 될 수 있는 만큼 이 선장에게 이 부문을 집중적으로 물었다.
앞서 이 선장은 검찰 수사 과정에서 해경 경비정이...
세월호 승무원 진술
세월호 생존 승무원이 법정에서 망언에 가까운 진술을 내놓아 유가족들이 또 한번 충격을 받았다. 법정에 나선 세월호 선원이 "머리가 좋은 사람은 살았다"고 말했다.
세월호 조기수(배의 기관을 조종하는 선원) 이모(56) 씨는 3일 광주지법 형사 11부(임정엽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재판의 피고인 신문에서 "당시 선내 방송이...
세월호 조기수
세월호 조기수가 법정 검찰 신문에서 “머리가 좋은 사람은 나왔다(살았다)”고 진술해 유가족의 공분을 샀다.
조기수 이모(56)씨는 3일 광주지법 형사 11부(임정엽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피고인 신문에서 “당시 선내방송이 적절하다고 생각했느냐”는 검사의 질문에 “퇴선 방송을 해야 하는데 방송이 잘못됐다”고 답했다.
이씨는 이어 “머리가...
세월호 승무원 진술세월호 승무원 진술에 네티즌이 공분하고 있다. 세월호 기관부의 한 승무원이 피고인 신문에서 탈출이 더 쉬울 때까지 배가 기울 때까지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광주지법 형사 11부는 3일 세월호 승무원 재판에서 3등 기관사 이 모(25.여) 씨와 조기수 이 모(56) 씨에 대한 피고인 신문을 진행했다.
검찰은 조기수 이 씨의...
◆ 세월호 기관사들 "침몰 당시 캔맥주 마시고 있었다"
어제 열린 세월호 승무원 15명에 대한 재판에서 1등 기관사 손모(58)씨는 침몰 당시 세월호 3층 복도에서 기관부 선원들과 함께 구조를 기다리는 동안 캔맥주를 마셨다고 진술했습니다.
◆ 세계경제포럼 "한국 국가경쟁력 26위…1단계 밀려나"
세계경제포럼(WEF)의 2014년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광주지법 형사 11부(임정엽 부장판사) 심리로 2일 열린 세월호 승무원 15명에 대한 재판에서 1등 기관사 손모(58)씨는 침몰 당시 세월호 3층 복도에서 기관부 선원들과 함께 구조를 기다리는 동안 캔맥주를 마셨다고 진술했다.
세월호 1등 기관사 손 모씨는 지난 4월 16일 경기도 안산 단원고 수학여행단 등 수백명이 탄 세월호가 급격히 침몰하는 상황에서 태연하게 술을...
승무원의 위치, 퇴선, 구명조끼 착용 여부 등을 정확하게 파악해 대처해야 한다.
그러나 사고 당일인 오전 9시 30분 현장에 도착한 123정은 갑판, 해상에 승객 대부분이 보이지 않아 퇴선이 즉시 필요하다고 판단하고도 선실 진입, 퇴선 유도 등 조치를 하지 않았다.
김 경위는 오전 9시 35분께 세월호 400m전방에서 승객 탈출 안내 방송을 했다고 감사원 감사에서 진술했...
28일 오전 수원지법 안산지원에서 광주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임정엽) 심리로 열린 이준석 선장 등 세월호 승무원 15명에 대한 공판에서 단원고 생존학생 6명이 처음 증인으로 나서 사고 당시 상황을 진술했다.
증언에 나선 A양은 "출입문이 위로 가 구명조끼를 입고 물이 차길 기다렸다가 친구들이 밑에서 밀어주고 위에서 손을 잡아줘 방에서 빠져나왔다...
8일 오전 수원지법 안산지원에서 광주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임정엽) 심리로 열린 이준석 선장 등 세월호 승무원 15명에 대한 공판에서 단원고 생존학생 6명이 처음 증인으로 나서 사고 당시 상황을 진술했다.
세월호 4층 선미 쪽 왼편 선실에 머물던 A양은 "배가 기울어지기 시작하더니 이내 90도로 섰다"며 "옆에 있던 출입문이 위로 가 구명조끼를...
28일 수원지법 안산지원에서 광주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임정엽) 심리로 열린 이준석 선장 등 세월호 승무원 15명에 대한 공판에서 단원고 생존학생 6명이 처음 증인으로 나서 사고 당시 상황을 진술했다.
한 세월호 생존학생은 "배가 기울어지기 시작하더니 이내 90도로 섰다"며 "옆에 있던 출입문이 위로 가 구명조끼를 입고 물이 차길 기다렸다가...
8일 오전 수원지법 안산지원에서 광주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임정엽) 심리로 열린 이준석 선장 등 세월호 승무원 15명에 대한 공판에서 단원고 생존학생 6명이 처음 증인으로 나서 사고 당시 상황을 진술했다.
세월호 4층 선미 쪽 왼편 선실에 머물던 A양은 "배가 기울어지기 시작하더니 이내 90도로 섰다"며 "옆에 있던 출입문이 위로 가 구명조끼를...
28일 수원지법 안산지원에서 광주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임정엽) 심리로 열린 이준석 선장 등 세월호 승무원 15명에 대한 공판에서 단원고 생존학생 6명이 처음 증인으로 나서 사고 당시 상황을 진술했다.
세월호 4층 선미 쪽 왼편 SP1 선실에 머물던 A양은 “선실에서 나와보니 비상구로 향하는 복도에 친구들 30여명이 줄을 선 채로 구조를 기다리고 있었다”며...
28일 오전 수원지법 안산지원에서 광주지법 형사11부 심리로 열린 세월호 승무원 15명에 대한 공판에서 단원고 생존학생 6명이 처음 증인으로 나서 사고 당시 상황을 증언했다.
단원고 생존학생 증언은 별도의 화상 증언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증언에 나선 단원고 생존학생은 "손 닿을 거리에 고무보트를 탄 해경이 있었지만, 바다로 떨어진 사람들만 건져...
8일 오전 수원지법 안산지원에서 광주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임정엽) 심리로 열린 이준석 선장 등 세월호 승무원 15명에 대한 공판에서 단원고 생존학생 6명이 처음 증인으로 나서 사고 당시 상황을 진술했다.
세월호 4층 선미 쪽 왼편 선실에 머물던 A양은 "배가 기울어지기 시작하더니 이내 90도로 섰다"며 "옆에 있던 출입문이 위로 가 구명조끼를...
'세월호 참사' 생존학생들이 28일 이준석 선장 등 승무원 재판에 증인으로 나서 사고 당시 상황에 대해 진술할 예정이다.
광주지방법원 형사11부(부장판사 임정엽)는 오전 10시부터 이틀간 수원지법 안산지원에서 재판을 열고 생존한 단원고 학생 23명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학생들이 미성년자이고 대부분 안산에 거주하며 사고 후유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