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리된 수험생들은 평가원을 상대로 정답 결정처분 취소 소송을 냈고, 항소심에서 이겼다. 이후 평가원은 수험생들의 세계지리 성적을 다시 매기고 추가합격 등 구제 조치를 했다.
하지만 일부 수험생은 출제 오류로 피해를 봤다며 법원에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앞서 1심은 “출제과정에서 명백한 재량권 일탈과 남용이 없었다”며 평가원의 손을 들어줬다.
이 문항의 복수정답이 인정되면 2014학년도 수능에서 세계지리, 2015학년도 수능에서 생명과학Ⅱ, 영어 영역에서 복수정답이 인정된 뒤 2년 만에 다시 출제오류가 발생하는 것이다.
이외에도 음절의 종성과 관련된 음운변동 현상을 묻는 국어 영역 12번 문항도 복수정답을 인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평가원 관계자는 “한국사 14번 문항 관련 추측성 기사가...
지난해 10월 서울고법 행정7부(재판장 민중기 수석부장판사)는 김모씨 등 수험생 4명이 세계지리 8번 문항에 오류가 있다며 낸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들의 주장을 받아들이면서도 교육부에 대해 소송을 낼 수는 없다고 판결한 바 있다. “교육부장관이 수험생들에게 등급결정을 내린 게 아니다”라는 이유였다.
교과서 내용이라고 해도 객관적으로 잘못됐다면...
이미 법원에서 출제오류 판결이 내려진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세계지리 8번 문항이 다시 한 번 같은 판정을 받았다.
서울고법 행정5부(재판장 조용구 부장판사)는 4일 수험생 천모씨 등 18명이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등을 상대로 낸 '대학수학능력시험 정답결정처분 등 취소소송' 항소심에서 각하 결정을 내렸다.
각하 결정은 당사자가 소송을 진행할...
피해 수험생들의 변호를 맡은 김현철 변호사는 수능 세계지리 출제오류로 피해를 본 수험생들이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장을 오늘 오후 부산지법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현재 소송에 참여 의사를 밝힌 학생은 전국에서 450명 정도이다.
◇ 터키 호텔 직원 "실종 김군, 시리아 밀입국했을 것"
터키에서 지난 10일 종적을 감춘 김모(18)군이...
피해 수험생들의 변호를 맡은 김현철 변호사는 수능 세계지리 출제오류로 피해를 본 수험생들이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장을 19일 오후 부산지법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현재 소송에 참여 의사를 밝힌 학생은 전국에서 450명 정도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송비용 등을 고려해 우선 1차로 100명이 1인당 1천500만∼6천만원의 배상금을...
2014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세계지리 8번 문항 오류로 인해 피해를 입은 학생들 중 추가합격자가 62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2014학년도 수능 세계지리 성적 정정 관련 대학별 추가합격 대상자'를 집계해 16일 발표했다.
추가합격 대상자로는 4년제 430명, 전문대 199명 등 총 629명이다. 모집별로는 4년제는...
국회는 9일 본회의를 열어 2014학년도 수학능력시험 출제 오류로 피해를 본 학생들을 구제하기 위한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정정 통지에 따른 학생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안’을 통과시켰다.
특별법은 정정된 2014학년도 수능 세계지리 성적을 적용한 결과 대입전형에 합격할 수 있었던 학생을 구제, 2015학년도 대입 전형에 합격하도록 하는 게...
또 ‘2014학년도 수학능력시험’ 출제 오류로 피해를 본 수험생들의 구제법안인 ‘수능피해구제법’도 본회의에서 통과될 경우 새로운 수능 세계지리 성적을 적용해 당시 대입전형에 합격 가능한 수험생들은 2015학년도 대입전형으로 정원외로 합격시킬 수 있게 된다.
또 ‘자본시장·금융투자업법 개정안’도 법사위 문턱을 넘었다. 섀도보팅은 당초 내년부터 전면...
교문위는 새누리당 이상일, 새정치민주연합 박홍근 의원이 각각 제출한 특별법을 통합 조정해 위원회 대안으로 법을 통과시켰다.
특별법에 따르면 정정된 2014학년도 수능 세계지리 성적을 적용한 결과 대입전형에 합격할 수 있는 학생을 구제, 2015학년도 대입 전형에 합격하도록 하고 있다.
이 특별법은 오는 8~9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작년 수능에서 세계지리 출제 오류로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는 수험생들의 손해배상 소송이 잇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은 출제 오류로 입은 피해액이 1인당 1000만원에 달한다며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지난 2014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세계지리 8번 문항 오류로 피해를 본 학생들이 불합격했던 대학에 입학할수 있도록 하는 피해 구제...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수능 세계지리 오류 관련 피해학생 구제방안을 발표했다.
평가원은 기존에 적용했던 등급, 표준점수, 백분위의 기준을 유지하되 오답 처리된 수험생 1만8884명의 원점수만 3점 올리는 방식으로 성적을 재산정하기로 했다.
당초 모두 정답처리한 상황에서 세계지리에 응시한 전체 수험생의...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출제오류가 판명난 가운데 피해를 본 학생들이 국가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
수능 오류로 지목된 세계지리 8번 문항에 응시한 수험생은 3만 7000여 명으로 추산된다. 이중 오답 처리된 수험생은 1만 8000여 명으로, 적지 않은 학생이 소송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민사소송을 기획하고 있는 김현철 변호사의 경우 지난...
수능 세계지리피해 구제오류가 밝혀진 수능 세계지리 8번 문제가 전원 정답처리 되며 4800여명의 학생이 등급이 바뀐다. 이들에 대한 구제계획이 교육 당국을 통해 나왔다.
31일 교육부에 따르면 논란이 된 세계지리 8번 문항을 모두 정답 처리하고 등급, 표준점수, 백분위를 다시 산출한다. 수시의 경우 세계지리 등급 상승으로 수능 최저학력이 충족되는 학생이...
◇ 수능 세계지리피해 구제…총 4800여명 등급 바뀐다
오류가 밝혀진 수능 세계지리 8번 문제가 전원 정답처리 되며 피해 학생들에 대한 관심이 높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해 수능에서 세계지리를 선택한 수험생은 3만7684명이다. 이중 세계지리 8번 문항의 오답자는 1만8884명이고, 세계리지 8번 문제가 정답 처리됨에 따라 등급이 바뀌는 학생은 4800여명에...
-(평가원장) 세계지리를 선택한 학생들에 국한해 성적 재산정을 할 계획이다. 다른 선택과목과 관련성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면밀히 검토하겠다.
△손해배상에 대한 요구가 예상되는데 보상 준비는 했나.
-거기까지는 미처 준비는 안 됐다. 향후 더 고민하도록 하겠다.
△문항 오류 책임자에 대한 처벌은 어떻게 되나.
-(평가원장) 피해학생 구제를 어떻게 할지에 모든...
수능 세계지리피해 구제에 네티즌들은 "수능 세계지리피해 구제, 평가원은 늘 부정했군" "수능 세계지리피해 구제, 이번엔 웬일이래" "수능 세계지리피해 구제, 최초 오류 인정? 역사에 길이 남을 일이군" "수능 세계지리피해 구제, 그동안의 맘고생은 누가 보상해줄건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수능 세계지리피해 구제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수능 세계지리피해 구제, 줄소송 이어지겠구만”, “수능 세계지리피해 구제, 오류를 인정한 게 더 의외네”, “수능 세계지리피해 구제, 구제를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는지 나와야 알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수능 세계지리피해 구제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2014학년 대학수학능력시험 세계지리 8번 문항의 오류를 공식 인정하고 피해 학생들을 구제하겠다는 방침을 정했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구제 할 것인지는 아직 만들어지지 않아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먼저 세계지리 8번 문제로 인해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는 학생은 크게 △원하는 대학에 지원하고 세계지리...
교육당국이 수능 오류를 공식으로 인정한 가운데 이에 따른 책임 문제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4학년도 언어 영역에서, 2008학년도 물리Ⅱ 과목에서 복수정답을 인정했을 때에는 당시 평가원장이 각각 사퇴했다.
하지만 현재는 세계지리 8번 문항이 출제됐을 당시 평가원장과 교육부 장관은 모두 물러나고 새 원장과 장관이 취임해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