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공장으로서 중국이 누리던 황금시대가 막을 내릴 조짐이다. 한국과 일본 등 외국투자기업들은 최근 중국의 노동력과 토지 원가가 오르고 경제 성장 속도가 주춤함에 따라 중국 땅에서 발을 빼기 시작했다.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구정) 전 마이크로소프트(MS)는 중국 공장에서 철수를 선언했다. 2013년 노키아 휴대전화 부문을 인수했던 MS는 광동성 둥관
중국을 대체할 시장으로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멕시코, 미얀마, 방글라데시를 주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수출입은행은 1일 ‘제조업 기반형 신흥시장 분석 및 지원전략’ 보고서에서 미래전략가 조지 프리드먼의 기고문을 인용, 이같이 분석했다.
프리드먼은 중국을 대체할 국가(Post China)로 16개국을 꼽았다. 16개국은 라오스, 미얀마
‘세계의 공장’ 중국의 제조업 전략이 근본적으로 변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위탁 생산하는 세계 최대 주문자상표부착(OEM)업체 팍스콘은 인건비 상승을 피해 생산기지를 중국 내륙으로 이전하고 있지만 근로자들의 의식 변화로 고전하고 있다고 14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지난 3년간 중국 근로자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