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해 요미우리신문은 지난달 29일 한국이 사도광산의 세계유산 등재에 찬성하면서 전시 관련 한일 양국이 ‘강제노동’ 문구를 빼기로 했으며 가혹한 현장만을 소개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한국 외교부 당국자는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하면서 “노동문제의 표현에 대해서는 이미 2015년 군함도 등재 때 합의가 있어 이번엔 그것을 그대로 따랐다”고...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9일 일제강점기 시절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인 사도광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데 대해 "윤석열 정권의 찬성 속에 등재됐다"며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던 대통령이 일본에게 충성하고 있는 건가"라고 비판했다.
박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27일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46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사도광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컨센서스(전원동의) 방식으로 결정했다.
우리 정부 역시 일본이 ‘전체 역사를 반영해야 한다’는 요구를 수용하고, 현장에 조선인 노동자와 관련한 전시물을 이미 설치함에 따라 등재 결정에 동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가노 다케히로 주 유네스코 일본대사는...
특히 올해 마지막 탐방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장담그기'를 주제로 진행한다.
문체부는 모든 탐방에서 참가자들이 펼친 다양한 활동과 이들이 제작한 콘텐츠를 소개하는 영상을 제작해 코리아넷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문체부 용호성 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은 “각 나라의 참여자들이 독창적인 콘텐츠로 우리...
유네스코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이코모스(ICOMOS)가 일본 사도광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와 관련해 ‘보류’를 권고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일본 문화청은 6일 이코모스가 보류를 권고했으며, 추가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고 발표했다.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이코모스는 등재 심사 대상에 대해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등재 권고, 보류, 반려, 등재...
쿠누누라 근처에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푸눌룰루 국립공원이 있다. 이곳 공원 내 벙글 벙글 협곡(Bungle Bungle Range)에는 벌집 모양의 거대 바위산들이 오렌지색과 검은색 띠를 층층이 두른 채 장관을 이룬다.
앨리스 스프링스에서는 다양한 야생동물을 만나볼 수 있다. 그 중 귀여운 아기 캥거루들이 있는 캥거루 보호구역(Kangaroo Sanctuary)과 각양각색의 파충류 및...
사도 광산의 세계유산 등재 등 역사를 둘러싼 문제에 대해선 “한국과 사이에서 계속해서 성실하고 부단하게 정중한 논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답했다.
일본 외신들은 이날 윤 대통령의 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을 주목했다. NHK방송은 “윤 대통령은 취임 2년을 맞아 양국 관계 개선을 진행해 나가는 자세를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이어 "정부는 그 역사를 담은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선대가 땀과 노력으로 만든 푸른 숲을 잘 관리해서 이어나가는 것은 이제 우리들의 책임"이라며 "저는 우리 숲을 지속가능하게 관리하면서도 국민들께서 편하게 즐기실 수 있도록 산림의 새로운 미래를 열고자 한다...
문화재청은 이러한 전통을 계승하기 위해 조선왕릉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이듬해인 2010년부터 매년 한식날에 '청완 예초의'를 거행하고 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다른 왕릉에서는 볼 수 없는 동구릉만의 특화된 행사"라며 "전통문화 계승과 함께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시민이 참여하는 체험콘텐츠로 지역 문화 발전 및 조선왕릉 활용...
전북 고창 '고인돌'은 2000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대표적인 청동기시대 무덤 양식이다.
고인돌은 우리나라에 3만여 기가 분포하며, 고창에는 전북 지역의 고인돌의 65% 이상인 1748기가 분포하고 있다.
전북 고창 고인돌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탁자식, 바둑판식, 개석식 고인돌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운곡습지'는 한때 농경지로...
붙이고 10대 명산 중 하나로 홍보하고 있으며 1986년에는 국가 자연보호구역으로 지정하기도 했다.
한편, 앞서 문상명 동북아역사재단 한중연구소 연구위원은 2022년 발표한 논문을 통해 “중국이 고구려 유적을 세계유산으로 올리며 고구려를 중국 지방정권으로 규정한 바 있는데 백두산을 발해를 (중국) 고대사로 편입하는 데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우려한 바 있다.
- '백범일지' 中
백범명상길은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사찰로 오랜 역사와 불교 유산을 볼 수 있는 마곡사 인근에 있다. 마곡사는 백범 김구 선생이 출가한 곳이다. 마곡사에는 김구 선생이 삭발했던 바위가 있다. 공주시는 이 바위와 마곡천을 잇는 다리를 놓았는데, 바로 백범교다.
또 마곡사에는 김구 선생이 머물다 간 백범당이라는 건물이 있다. 그 옆으로는 그가...
조선 건축의 정수로 불리는 종묘는 조선 왕조의 역대 국왕들과 왕후들의 신주를 모시고 제례를 봉행하는 유교 사당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돼 있다. 시간제 관람으로 해설사를 따라 약 1시간가량의 설명과 함께 둘러볼 수 있다.
종묘의 서쪽에 위치한 서순라길은 종로의 분위기를 담은 한옥 식당과 카페들이 들어서 있고, 돌담길을 따라 산책하기 좋은 코스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기대
파리 지붕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청회색 지붕은 역사적, 경제적, 미학적 이유로 아연으로 만들어졌다.
역사적으로 살펴보면, 19세기 중반 나폴레옹 3세는 파리시장인 오스만 남작(Baron Georges-Eugene Haussmann, 1809~1891)에게 수도의 대대적인 변화를 요청했다. 파리는 오스만의 감독 아래 도시 및 사회 변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새롭게...
강화 △세계로 나아가는 우리 국가유산 등이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국가유산청으로의 명칭 개편은 60여 년간 유지해 온 문화재 정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다. 이번 개편을 바탕으로 유네스코 유산 등재역량을 강화하고, 국가유산의 새로운 역할과 가치를 정립한다는 게 문화재청의 계획이다.
이제 문화재는 '국가유산'이라는 명칭으로 불린다. 국가유산은...
한반도에 살았던 선사인들의 흔적이 담긴 울산 ‘반구천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 도전한다.
문화재청은 31일 “‘반구천 암각화’(Petroglyphs along the Bangucheon Stream)를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신청서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제출했다”라고 밝혔다.
반구천 암각화는 국보로 지정돼 있는 ‘울주 천전리 각석’과 ‘울주 대곡리 반구대...
가미카와 장관은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인 니가타현 사도광산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와 관련해서도 “관계국과 정중한 논의를 이어가 확실히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며 등재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일본 정부는 사도광산 등재를 추진하면서 대상 기간을 16~19세기 중반으로 한정, 2차 세계대전 당시 조선인 강제동원 사실을 의도적으로 배제했다는...
섬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갈라파고스 제도에서 신년맞이 불꽃놀이 행사를 허용한 직원이 해임됐다.
엘우니베르소, 엑스프레스 등 현지 매체는 1일(현지시간) 에콰도르 갈라파고스 산타크루스섬 푸레르토아요라 공원에서 신년맞이 불꽃놀이가 진행됐다고 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지역 자치단체가 주관한 행사이며 불꽃놀이를 허용한...
이날 문체부에 따르면, 2009년 태릉 등 조선 왕릉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따라 왕릉 원형 복원을 위해 태릉 내에 설치된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이 철거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문체부와 대한체육회는 선수들이 훈련에 차질이 없도록 대체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새롭게 건립하는 스케이트장은 국가대표 등 전문체육 선수들의 훈련시설이자 생활체육시설로서...
문화재청 27일 오전 서울 중구 코리아나 호텔에서 가야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인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최응천 문화재청장은 "이번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는 지난 십여 년 동안 문화재청, 관련 지자체, 등재추진단, 전문가, 지역주민에 이르기까지 민·관·학이 다 함께 힘을 모아 이룬 성과이기에 더욱 뜻깊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