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은 지난 2012년 중학교 성취평가제 도입과 자유학기제(2016년 전면 확대), 자유학년제(2020년 전면 확대) 등이 시행됨에 따라 정부 및 서울교육 정책기조에 맞게 13년 만에 전형 방법을 개선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적을 산출하는 주체는 중학교 3학년 담임교사에서 서울시교육감으로 변경한다. 시교육청은 이를 통해 학생들의 과도한 성적 경쟁 완화와...
정 교수는 장기적인 시각으로는 수능이 절대평가제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학생마다 성취 수준이 다른데, 얼마나 늘어났는지에 대한 기준도 다 달라야 할 것”이라며 “완전 절대평가를 한다는 것은 개인별 맞춤형 평가를 해줘야 한다는 것. 그것이 최종 목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지금은 현실적으로 절대평가를 도입했을 때의 내신...
◇성취평가제
2011년 12월 13일에 발표된 ‘중등학교 학사관리 선진화 방안’에 따라 학업성취의 수준을 평가하는 성취평가제가 도입되었는데, 성취평가제는 ‘학생이 무엇을 어느 정도 성취하였는가’라는 평가의 본래적 의미를 강조하는 평가제도다. 교육과정에 근거해 개발된 교과별 성취기준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학습해 도달한 성취정도에 따라 성취수준을...
또, 고교 내신에서 상대평가와 절대평가를 병기하는 것을 두고 조 교육감은 "절대평가를 기반으로 하는 성취평가제를 무력화하고, 진로 적성과 무관하게 내신에 유리한 다인수 과목을 선택하게 함으로써 고교학점제의 취지를 크게 훼손할 가능성이 크다"고 비판했다.
“수능 절대평가 도입 필요...12월 이후 수능 검토도”
그러면서 조 교육감은...
논·서술형 평가가 확대되는 등 학교 현장에서도 평가 방향을 시대 흐름에 맞춰 변화하고 있는데 막상 수능은 여전히 객관식"이라고 꼬집었다. 서울의 현직 교사 역시 "킬러 문항이 상대평가 때문에 존재하는 것이지, 성취평가제처럼 절대평가라면 킬러 문항이 있을 필요가 없다"며 "평가의 목표라든지 취지가 달라져야 한다"고 충고했다.
이외에도 이날 교육부는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 후 선택과목은 절대평가인 성취평가제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결국 이들 학교를 가기 위한 고입 경쟁이 심화된다는 지적이다.
좋은교사운동은 "킬러 문항보다 더 심각한 사교육비 폭증과 공교육 경쟁력 약화의 주된 원인인 자사고·외고·국제고를 다양화를 명분으로 존치시킨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협의체는 성취평가와 9등급 상대평가를 병행하는 1학년 공통과목을 일종의 절대평가인 성취평가제로 전면 전환할지 등을 논의해 정할 계획이다.
절대평가의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학교에서 내신 관리를 위해 높은 점수를 남발하면서 변별력이 약해져 입시에 혼란이 생길 수 있다. 내신 부담이 줄어들면서 고교서열화가 심화할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이 부총리는 고교 전 학년 성취평가제 도입을 지시하는 등 고교학점제 보완 작업을 이끌고 있다. 그러나 시·도교육청 등 현장에서는 자율형사립고·외국어고 존치를 비롯해 대입제도와의 충돌 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교육부는 일관성 있는 정책으로 새 정부의 교육개혁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기존에 추진돼온 정책을 이어받거나...
학교에는 융합과학 탐구, 빅데이터 분석, 프로그래밍 수업 등 신산업 분야 과목을 비롯해 철학, 실용경제 등 소수 수강 과목 등 개별 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과목을 주로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교육부는 현재 고교 2∼3학년 선택교과에 적용하는 성취평가제(절대평가)를 1학년으로도 확대할지 여부 등을 포함한 고교학점제 세부 시행계획을 다음 달 내놓을 방침이다.
고교학점제 시행 시 모든 선택과목에 석차가 아니라 성취도를 매기는 성취평가제를 적용하는 방안도 제안됐다.
홍원표 연세대 교수는 '2022 개정 고등학교 교육과정 개선 연구'에서 2025학년도 고교학점제 시행과 함께 성취평가제 적용 범위를 진로선택과목에서 전체 선택과목으로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2025학년도 고교 입학생부터 모든 선택과목에 대해 A, B, C...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자유롭게 자기가 원하는 과목을 들을 수 있도록 해주는 ‘성취평가제(절대평가)’ 도입과 수능 영향력을 줄이는 절대평가 전환 등이 전제가 돼야 제대로 시행되는데, 정작 현재 중 1~2는 고교학점제 적용을 받으면서 대학입시는 현행 체제로 치르게 됐기 때문이다.
그는 “이렇게 되면 학생들이 수능 과목으로 선택이 쏠리게 돼 고교학점제가...
대신 1학년 공통과목을 제외한 선택과목에는 절대평가인 성취평가제가 도입된다. 교육계서는 대입에 성취평가제가 어떻게 반영될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미이수·유급 가능…교실 공간 45% 확보
교육부는 23일 고교교육 혁신 추진단 회의를 열어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적용을 위한 단계적 이행 계획’을 발표했다.
고교학점제는...
모든 선택과목에 성취평가제 도입·새 교원수급 기준 마련
2019학년도부터 보통교과 진로선택과목에 적용되고 있는 성취평가제를 2025학년도 고1부터 모든 선택과목으로 확대 도입한다. 학생들이 학업 성취수준에 대해 더 정확히 평가받을 수 있기 위해서다.
이와 함께 예비·현직교원의 복수전공·부전공 활성화를 추진해, 교원들의 다과목 지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두 배 이상 증가했다”며 “지난주 치른 예비 고입, 고2 설명회가 고3 수험생 설명회 수준으로 몰렸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서울대가 내놓은 2023학년도 입시전형은 그동안 수시전형에서만 뽑았던 지역균형 인재를 정시에도 선발한다. 수능 성적만 반영하던 정시 전형에는 ‘교과평가제’를 도입해 학생들의 학업성취도와 학교생활기록부 등을 20~40% 반영한다.
그러면서 “중학교를 졸업하며 생성하는 서열화된 ‘석차백분율’ 제도는 효용성이 크지 않음에도 중학교 성취평가제 취지를 퇴색시키는 측면이 있다”며 “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 입학전형 방법인 ‘고입 석차백분율’ 제도를 과감히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교육감은 고입 석차백분율 제도를 개선해 초등학교와 중학교까지는 성적 경쟁에 매몰되지 않고...
평가는 성취평가제(절대평가제)를 적용해 과정 중심으로 이뤄지며, 중장기적으로는 이수·미이수 제도 도입도 검토된다.
고교학점제는 2021년까지 2차례에 걸친 연구·선도학교 운영, 정책연구·종합 추진계획 마련, 현장 의견수렴 및 제도 도입을 통해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일반 학교에서도 교육과정 다양화를 통해 학점제를 준비하도록 지원사업이 강화된다. 학생의...
중장기 대입제도 개선에 대한 정책연구를 바탕으로 고교학점제, 내신 성취평가제, 고교교육 정상화 방안 및 대입정책 등을 포괄하는 '새 정부의 교육개혁 방안'을 내년 8월까지 마련한다.
Q. 2021학년도 수능의 출제범위는? 현 수능체제 유지 시 현재 중3 학생들은 교육과정과 수능 간 괴리가 있는 것이 아닌지.
A. 2021수능은 현행 수능체제 과목과 동일한 체제로...
교육부는 고교학점제, 내신 성취평가제, 고교교육 정상화 방안 및 대입 정책 등을 담은 ‘새 정부의 교육개혁 방안’을 내년 8월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수능 개편안이 1년 유예되면서 교육계 혼란은 가중되는 분위기다. 개정 교육과정의 대표 교과목으로 알려진 통합사회·통합과학이 수능에서 빠져 교과 수업과 수능의 연계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생긴다. 또 현재 중...
수능 절대평가라는 방향성에 집착해, 고교 성취평가제(내신 절대평가 대입 반영) 등 수능과 맞물린 현실 고민을 등한시 했다는 지적이 거세다.
개편안 발표 다음날인 11일 열린 ‘2021학년도 수능 개편 시안 공청회’에도 교육 관계자, 학부모 등 500여 명이 몰려 고교 내신 절대평가 전환 여부가 빠졌다며 혼란스러워 했다.
중3 학생을 자녀로 둔 한 학부모는...
최근 한국에서도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진로 탐색 기회 등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면서 거꾸로 교실, 자유학기제, 성취평가제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안타까운 것은 자유학기제를 대비한다는 이유로 학원에서 사교육을 부추기고 있다고 한다. 한국 교육의 취지와 목적은 바람직하게 흘러가고 있다고 보지만, 좀 더 실효성 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