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성북동 179-68번지 일대는 2004년 재개발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됐다. 하지만 구역의 지형적 특성, 낮은 사업성 등의 이유로 사업 진행이 어려워 열악한 주거환경이 지속돼 왔다.
2021년 공공재개발 후보지 선정 이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참여로 구릉지인 지형 특성을 극복한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을 요청, 이번 심의를 통해 구역 지정(안)이 가결됨에...
이번에 선정된 곳은 동대문구 전농동 152-65일대, 성북구 성북동 3-38일대, 마포구 망원동 416-53일대다. 이들을 포함해 신통기획 재개발 후보지는 총 53곳이다.
후보지 선정 심의는 지난달까지 자치구에서 서울시로 추천한 주민신청 구역 중 최종심의 요청된 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선정위원회는 선정기준(안)에 따른 정량 평가점수와 구역특성, 주민 동향, 사업...
서울 성북구 성북동 일대 개발을 위한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이 통과됐다.
서울시는 22일 제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소위를 열고 성북구 성북동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상 지역은 한양도성 북동측 북악산 능선을 경계로 한 구릉지형이다. 간송미술관과 성락원, 선잠단지와 대사관이 밀집한 저층 주거단지가 있는 곳이다....
이거야말로 희망 고문 아닙니까?”
서울 성북구 성북5구역이 재개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연거푸 고배를 마시면서 주민 반발이 확산하고 있다. 이 구역은 건물 노후도가 84%에 달하는데도 노후도 요건을 갖추지 못해 떨어지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19일 기자가 찾은 성북동 일대는 금방이라도 무너질 것 같은 노후 주택들이 즐비했다. 차 한 대가 겨우...
이로써 지난 1월 발표된 8곳과 함께 서울 시내에서 모두 24곳이 공공재개발을 추진하게 됐다. 사업지는 성북구 성북동과 장위동, 동작구 본동, 영등포구 신길동, 양천구 신월동, 서대문구 연희동, 송파구 거여새마을, 동대문구 전농동, 노원구 상계동 등의 구역이다. 전체적인 주택공급 규모는 약 2만 가구다.
공공재개발은 공공이 참여하는 재개발사업에 용적률 상향...
조합 집행부 자리를 두고 법정 다툼이 길어지면 재개발 사업에도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다. 조합 관계자는 "애초 7월을 목표로 관리처분인가를 준비 중이었지만 이대로면 집행부가 유지돼도 3개월 이상 지체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신월곡1구역 향방을 두고 인근 성북동성북2구역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두 구역은 함께 결합개발을 추진하고 있어서다....
공공재개발을 신청한 성북구 성북동성북1구역에 있는 전용면적 22.35㎡(대지지분 30.31㎡)짜리 다세대주택은 지난해 10월 4억3000만 원에 매매 거래됐다. 작년 2월 3억7000만 원에서 6000만 원 오른 가격이다. 인근 한 공인중개사는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빌라보다 2∼3배가량 많은 것이 일반적이지만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아파트에 집중되면서 빌라로...
공공재개발 기대감에 빌라 매매값이 오른 건 성북구 성북동에서도 마찬가지다. 성북1구역에 있는 한 다세대주택에선 전용 70㎡짜리 지하집이 5억2000만 원을 호가한다. 2019년 말 같은 층, 같은 면적이 2억5500만 원에 팔린 것과 비교하면 1년 여만에 값이 배가 올랐다. 2004년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된 성북1구역은 빠른 사업 추진을 위해 공공재개발에 도전했다....
현재 공식적으로 공공재개발 참여 의향서를 제출한 곳은 △동작구 흑석동 흑석2구역 △성북구 성북동성북1구역 △영등포구 양평동 양평14구역 등 3곳이며 설명회가 진행되거나 예정된 곳은 총 12곳이다. 이들 외에도 현재 관심을 보이는 곳은 10여 곳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공공재개발 사업 대상지의 경우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현재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에 공공재개발 참여 의향서를 제출한 곳은 △동작구 흑석동 흑석2구역 △성북구 성북동성북1구역 △영등포구 양평동 양평14구역 등 3곳이다. 관심을 갖고 있는 곳은 12곳으로 SH공사는 이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 중이다. 시장에서는 세운재정비촉진지구, 증산동 205 일대(옛 수색·증산뉴타운4구역), 동자동·후암동 일대, 미아11구역...
은평구 증산동 증산4구역이나 성북동성북3구역 등이 공공 재개발로 재기를 노리고 있다. 증산4구역 관계자는 "공공 방식으로라도 재개발할 수 있다면 추진해야 한다는 조합원이 많다"고 했다.
서울시는 구체적으로 어떤 지역에서 공공 재개발 설명회를 할지는 밝히지 않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공공개재발 정식 공모가 다음 달로 예정돼 있어 지금...
서울 성북구 성북동 일대 재개발사업 희비가 구역별로 엇갈리고 있다. 일부 구역은 결합 개발, 공공 재개발 같은 방식으로 활로를 찾고 있지만 또 다른 곳에선 사업 좌초 후유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성북동은 부촌과 서민 주거지역, 달동네가 뒤섞인 곳이다. 외국 대사관저와 저택이 늘어선 선잠로 큰길에서 한 골목만 안으로 들어가면 오래된...
소유 전용면적이 재개발ㆍ재건축 단지에서 분양하는 최소 평형보다 작으면 분양을 못 받고 현금청산만 할 수 있다.
서울 성북구 성북동성북1구역 재건축추진위원회는 최근 전용면적 60㎡ 미만 건물 매입을 신중히 검토하라는 안내문을 냈다. 성북1구역 조합이 추진하는 재개발 단지의 가구당 최소 전용면적은 60㎡인데, 그보다 작은 건물을 소유하면 분양권을...
서울시는 2일 제15차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개최해 중구 남대문로5가 395번지 일대에 위치한 양동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에 대한 ‘양동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정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4일 밝혔다.
1978년 9월 도시환경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양동정비구역은 정비구역 지정 이후 40년 경과로 2025 서울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라...
29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성북구 장위15구역 주민들은 지난 23일 성북동 성광교회에서 주민임시총회를 열고 재개발추진위원회(가칭ㆍ이하 추진위)의 추진위원 선임과 법인 전환 등을 의결했다.
이날 자리를 만든 장위15구역 추진위에 따르면 이번 총회는 토지 등 소유주 1601명 중 966명(60.3%)의 참여로 성원을 이뤘다. 주민 과반이 재개발 사업 재개에 찬성하는 뜻을...
이 사업은 용산구 후암동, 성북구 성북동 등 폭 1.5m남짓의 골목길의 본래 모습을 보존한 채 길가에 커뮤니티 공간, 마을 텃밭, 골목전망대를 조성해 지역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전문가들은 사업이 원안대로 추진되면 화재 등 도시재생 사업에서 고질적으로 제기돼 왔던 주거민 안전 문제를 담보하기가 어렵다는 지적을 내놓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의 대표 부촌인 성북구 성북동에 외딴섬처럼 자리잡은 북정마을은 ‘마을공통체’를 추진하며 변신을 꾀하고 있다.
북정마을은 문화재보존을 위한 규제가 많은 데다 고도제한까지 걸리면서 사업성이 떨어진다는 판단 때문에 재개발이 무산돼 북정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가 결국 재개발을 포기하고 보존과 재생을 패러다임으로 한...
얼마 전 법원은 서울 성북동 장위뉴타운 12구역 해산에 적극 가담한 57명에 대해 1인당 약 5300만원의 재산가압류 결정을 내렸다. 장위뉴타운 12구역은 지난 2005년 뉴타운 지정 이후 2009년 11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았지만 작년 11월 조합원 571명 중 302명(52.8%)의 해산동의서를 받아 올해 1월 조합설립인가가 취소됐다.
시공사는 지난 4월 조합을 상대로 매몰비용 31억원을...
현재 심우장이 위치한 성북동 일대는 재개발지역으로 지정돼 주민들의 심경이 매우 복잡해 보였다. 어떻게 개발될지는 누구도 알 수 없어 보였다. 이런 모습을 선생이 지켜봤다면 어땠을까 사뭇 궁금해졌다.
쓸쓸한 침묵이 흐르는 심우장 앞마당에 서서 아래 마을을 내려다보니 만해의 ‘님의 침묵’의 첫 구절과 마지막 구절이 가슴에 밀려 들어온다.
“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