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전남 진도 동거차도 앞바다에서 인양작업이 진행중인 세월호의 선체에 균열로 보이는 부분(붉은 원)이 발견돼 확인한 결과 일반선박에서 볼 수 있는 정상적인 구조물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수부 선박직 감독관은 관계자는 '빌지킬'(bilge keel)이란 구조물로 보인다고 밝혔다. 사진공동취재단
검찰, 이준석 세월호 선장에 사형 구형
27일 오전 광주 동구 광주지방법원에서 세월호 선박직 승무원(15명)에 대한 결심 공판이 열린 가운데 이준석 세월호 선장이 광주지검 구치감에 도착하고 있다. 이날 검찰은 이준석 선장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또 승무원 3명에게 무기징역을, 2명에게는 징역 30년을 구형했다. 이준석 세월호 선장에 사형 구형 사진=뉴시스
앞서 법원은 지난 4일까지 유씨를 비롯해 이준석 선장 등 세월호 선박직 직원 15명, 선사인 청해진해운 임직원 7명, 화물고박업체 직원 2명, 운항관리자 1명과 각 법인 등을 상대로 한 가압류 신청 24건을 인용했다. 부동산 292건, 자동차 11대, 선박 4척, 보험금·예금 채권(약 23억4200만원) 등이 동결됐으며 이들 재산의 가치는 560억원 안팎으로 추산됐다.
정부는 유 전...
이씨의 딸은 이날 오전 진도로 출발했다. 인천시는 신원이 확인되면 시신 운구와 장례절차를 유족과 논의할 예정이다.
검·경 합동수사본부 수사결과에 따르면 이씨는 세월호 침몰 당시 다른 남자 조리사와 함께 다쳐 쓰러졌지만 다른 선박직 선원들은 이들을 외면한 채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자 조리사의 시신은 지난 6일 발견됐다.
지난15일 광주지방법원에서 열린 세월호 선박직 승무원들에 대한 재판에서 세월호 침몰 당시 단원고 학생들이 주고받은 메시지를 공개한 것.
사고 당일 오전 한 학생은 '캐비닛이 떨어져서 옆방 애들이 깔렸어. 무서워'라고 보냈고 '방송도 안 해줘. 그냥 가만히 있으래'라며 안타까운 상황을 그대로 전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도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선박직 승무원들은 사고 이후 '무조건 선장책임으로 몰고가고 책임 회피하겠다'는 취지의 대화를 지인과 나눈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한 선박직 승무원 재판에서 3등 항해사 박모씨가 선배 2명과 나눈 카카오톡 내용이 공개됐다. 이 대화에서는 이준석 선장의 무책임한 근무 태도와 함께 책임을 회피하려는 3등 항해사의 속내가 드러나 또 한번...
재산이 가압류된 이들은 유 전 회장과 차명부동산 명의자 4명, 이준석 선장 등 세월호 선박직 직원 15명, 선사인 청해진해운 임직원 7명, 화물고박업체 직원 2명, 운항관리자 1명과 각 법인 등이다.
가압류된 재산은 부동산 292건, 자동차 11대, 선박 4척, 보험금과 예금 채권 약 23억4200만원이다. 이들 재산을 모두 합하면 560억원 안팎으로 추산된다. 정부는 검찰의...
세월포 재판 3등 항해사
세월호 이준석 선장을 포함한 선박직 승무원들은 대부분 국선 변호인을 선임했다. 이 국선 변호인들은 사회적 비난을 받는 이들을 변호해야 하는 말 못하는 고충을 안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12일 관련업계와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세월호 선원들의 국선 변호인으로 선정된 변호사는 이모, 서모, 임모, 황모, 김모, 주모 씨 등 모두...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선박직 직원들이 먼저 탈출을 감행하고 신분을 숨기기 위해 제복을 갈아입었을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됐다. 승무원들은 운행 중 제복을 입게 돼 있다. 그러나 이준석 선장 말고도 제복을 입지 않은 승무원들이 다수 있었다. 때문에 이 같은 주장은 더욱 설득력을 얻는다.
이준석 선장이 위기 상황 내내 조타실에 없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해경은 승객들을 버리고 먼저 탈출한 속옷 차림의 이준석(69) 선장 등 선박직 승무원을 구조하는데 급급했다.
"절대 이동하지 말고 대기하라"는 안내 방송만 믿고 기다리던 승객들을 위한 선내 진입은 없었다.
"배가 기울고 있어, 엄마 아빠 보고 싶어". 오전 10시 17분 세월호에서 보낸 마지막 신호가 된 학생의 카카오톡 메시지다....
세월호 선장 이준석(69)씨를 포함한 선원, 항해사 등 선박직 누구도 승객 구호 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검찰은 이들에게 ‘부작위(不作爲)에 의한 살인’ 혐의 적용이 가능할지도 면밀히 검토 중이다.
22일 검경 합동수사본부와 법무부에 따르면 검찰은 원론적인 입장에서 이들에 대한 살인죄 적용이 가능한지 관련 판례와 법리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
작위...
검찰은 선장 이외에 1등항해사와 기관장 등 2~3명의 선박직 승무원에 대해서도 살인 혐의를 적용할지 검토 중이다.
수사본부는 이 선장 등의 구속기간 만료 하루 전인 15일 선박직 직원 15명을 일괄 기소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준석 선장 등 2~4명에겐 부작위에 의한 살인 혐의를 적용하되, 살인 혐의에 무죄 판단이 내려질 경우에 대비해 예비적으로...
해당 동영상에는 세월호 선장인 이준석 씨를 비롯 선박직 선원들이 제일 먼저 배를 빠져나오는 모습이 담겨 있다. 세월호 선박직 15명은 사고 당일 오전 9시 35분부터 탈출을 시작해 전원 생존했다.
단원고 학생의 '내 구명조끼 입어' 영상을 접한 네티즌은 "내 구명조끼 입어, 정말 가슴이 아프다", "내 구명조끼 입어, 선장은 도망치고 아이들은...
이준석 선장이 팬티만 입고 탈출한 이유에 대해 일각에서는 선박직 직원들이 먼저 탈출을 감행하고 신분을 숨기기 위해 제복을 갈아입었을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했다. 승무원들은 운행중 제복을 입게돼 있다. 그러나 이준석 선장 말고도 제복을 입지 않은 승무원들이 다수 있었다. 때문에 이 같은 주장은 더욱 설득력을 얻는다.
이준석 선장이 위기 상황 내내...
해당 세월호 최초 구조 동영상 공개 분석결과, 세월호 선박직 승무원 15명은 9시 35분부터 탈출을 시작했고 기관실 선원 8명이 제일 먼저 탈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세월호 최초 구조 동영상 공개에는 이 선장이 속옷 바람으로 배에서 나와 구조되는 모습과 해경이 구명정을 펴기 전 선원들이 해경 구명정에 올라타는 모습도 있다.
◇ 재난 ‘트라우마’...
해당 동영상에는 세월호 선장인 이준석 씨를 비롯 선박직 선원들이 제일 먼저 배를 빠져나오는 모습이 담겨 있다. 세월호 선박직 15명은 사고 당일 오전 9시 35분부터 탈출을 시작해 전원 생존했다.
세월호 동영상을 접한 네티즌은 각종 온라인커뮤니티 게시판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 네티즌은 "아무도 없는 빈 바다에...
해당 동영상 분석결과, 세월호 선박직 승무원 15명은 9시 35분부터 탈출을 시작했고 기관실 선원 8명이 제일 먼저 탈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세월호 동영상에는 이 선장이 속옷 바람으로 배에서 나와 구조되는 모습과 해경이 구명정을 펴기 전 선원들이 해경 구명정에 올라타는 모습도 있다.
해경 측은 그동안 구조 당시 동영상을 일반에 공개하지 않아 그 배경을...
그 다음으로는 선장을 비롯한 세월호 선박직 직원들의 전원 탈출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높았다. 또 정부의 책임여부에 대한 언급량은 사건 발생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언론의 보도내용에 대해서는 자극적인 멘트와 진실왜곡 여부에 대한 지적과 비판의 시각이 주를 이루는 가운데, JTBC 손석희 아나운서에 대해 지지의견을 나타내는 사람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