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해양 원전 기술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삼성중공업은 국내 유일의 원자력 종합연구개발 기관인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과 '해양 용융염원자로(MSR) 개발 및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정진택 삼성중공업 사장과 박원석 한국원자력연구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삼성중공업은 미래 신사업
"올 라인 렛 고(All line let go)!"
드디어 10시간의 오랜 기다림 끝에 출발을 알리는 선장의 한 마디가 온 배에 힘차게 울려퍼진다.
11일 오전 8시 54분. 길이만 무려 330m에 달하는 현대상선의 ‘HMM블레싱호’가 서서히 중국 닝보항에서 멀어지기 시작했다.
옆으로는 움직일 수 없는 거대 선박을 터그 보트(예인선) 2
현대중공업은 그리스 선사 캐피탈(Capital)사와 7억4000만 달러(약 8365억 원) 규모의 초대형 LNG운반선 4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현대중공업이 수주한 선박은 2020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된다. 선박에는 세계 최고 효율의 완전재액화설비(SMR)가 탑재돼 선주사는 연간 100만 달러, 총 2500만
의정부 화재사고 등 최근 잇단 안전사고가 이명박 정부 시절의 무분별한 규제완화 때문이라는 비판이 거세다. 국민안전처를 신설한 박근혜정부에서도 안전을 포함한 각종 규제완화를 추진하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 10일 발생한 의정부 화재사고는 지난 2009년 도시형생활주택을 도입하면서 여러 안전 및 편의시설 설치 의무를 대폭 완화한 점이 화
청해진해운, 세월호 수명 7년 연장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의 선사인 청해진해운이 노후화된 사고 선박을 수입해 개보수 과정을 거쳐 수명을 7년까지 연장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또 청해진해운은 세월호를 담보로 산업은행에서 선박 구입 및 개보수 자금 100억원을 대출 받을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청해진해운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감사보고서
세월호 침몰, 선장 급여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세월호 참사로 온나라가 비탄에 잠긴 가운데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열악한 근무조건이 참사를 키웠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청해진해운이 경영난을 겪으면서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무리한 운행을 해온 정황이 포착됐다.
청해진해운 자료에 따르면 침몰한 세월호의 교대선장 이모(69) 씨는 근로기준법의 보호를 받지 못
한국가스공사가 친환경 선박용 LNG연료 공급사업에 출사표를 던졌다.
가스공사는 지난 17일 인천항만공사와 선박용 LNG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인천항만공사의 ‘에코누리호’ 연료로 LNG를 공급하는 것이 골자다.
이날 양사는 선박용 LNG연료를 적기에 공급하고 후발 LNG연료 추진선박 도입 활성화에 상호 노력해 인천항을 ‘그린포트(Gre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