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석유화학부문, 2분기 흑자전환 전망롯데케미칼·한화솔루션 케미칼부문 적자폭 축소중국 수요 회복 국면에 실적 온기수익성 확보 위한 신사업 발굴에도 속도
국내 석유화학 기업들의 2분기 실적에 온기가 감돈다. 최대 수출국인 중국의 경기가 살아나는 가운데, 수익성 확보를 위해 추진한 신사업 효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 불황의 터널에 끝이 보이고...
증권가는 지난해부터 불황을 면치 못한 석유화합 업계에서 하반기로 갈수록 타이어 소재 기업의 주가 약진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했다. 정경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금호석유는 합성고무 수요의 최대 비중을 차지하는 교체용(RE) 타이어 수요 회복 수혜주”라며 “전체 매출액의 약 58%가 긍정적 영향을 받아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관측했다.
이진명...
OPEC+, 감산 연장 결정…국제유가 불확실성 확대정제마진 악화로 정유사 실적 경고등석화업계 불안 “제품 가격에 유가 상승분 반영 어려워”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OPEC 주요 산유국으로 구성된 OPEC플러스(+)가 감산 연장을 결정하면서 국제유가 변동에 민감한 정유·석유화학 업계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OPEC+는 올해...
한·일 석유화학 업계, APIC서위기 의식 공유하고 협력 방안 찾아구조조정·스페셜티 전환 성공한 일본국내 석유화학 생존 전략 유효할까
중국발 공급 과잉에 시름하는 국내 석유화학 업계가 친환경 고부가가치(스페셜티) 제품 중심의 사업 재편에 속도를 낸다. 앞서 사업 구조조정을 겪은 일본의 사례를 참고해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전략이다.
지난달 30, 31일...
회의 주제는 글로벌 공급 과잉, 유가 변동성 등으로 석화업계의 위기가 심화하는 가운데 에너지 전환과 친환경, 탄소중립 필요성이 커지는 시대적 상황을 고려해 ‘지속 가능 시대의 경로 개척(Trailblazing the Path in a Sustainable Era)’ 을 주제로 진행된다.
첫째 날인 30일에는 화학 전문 글로벌 컨설팅 기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케미컬 마켓...
석화업계 수익성 지표 에틸렌 스프레드, 3분기 연속 개선중국 중심 수요 회복세…국내 업체들도 적자 규모 축소
최근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석유화학 제품에 대한 수요 회복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적자 수렁에 빠졌던 국내 석유화학 업계가 하반기에는 실적 개선에 성공할지 관심이 모인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1분기 에틸렌 스프레드는 톤(t)당 196.7달러로...
작년 석화업계 신용등급 조정 본격화 비석유 분야로 사업영토 확장 시도中"일본과 유사한 방향으로 사업재편"
롯데와 LG그룹의 경영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석유화학(석화) 사업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탓이다. 수익성과 현금 창출력이 약화할 경우 이들의 신용등급 하향 조정 가능성마저 제기됐다.
8일...
더불어 글로벌 지사 및 연구개발센터 20곳의 구조조정도 단행했다.
업계 관계자는 “전 세계 석화업계의 매각, 구조조정은 이제 시작 단계일 뿐”이라며 “과거 글로벌 화학기업들의 선례를 보더라도 구조적 약점이 우리에게도 문제로 다가올 수 있다는 점을 상기하고 선제적 위기 분석과 대비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LG화학, 친환경·전지소재·신약 ‘3대 신성장동력’ 투자 속도한화솔루션, 태양광 중심 포트폴리오 강화롯데케미칼, 친환경·배터리 소재 매출 비중 확대 목표
국내 석유화학 업계가 불황을 이겨낼 돌파구로 배터리 소재, 친환경 사업 등 신(新)성장동력 찾기에 분주하다.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는 기초소재 사업은 과감히 정리하고 고부가·친환경 제품...
아시아 최대 플라스틱 전시회 ‘차이나플라스 2024’ 가보니롯데케미칼·SK지오센트릭·LG화학·효성 등 국내 주요 화학기업 참가석화 산업의 위기…“스페셜티·친환경 소재로 위기 극복”
24일 찾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플라스틱 전시회 ‘차이나플라스(Chinaplas) 2024’는 개막 2일 차에도 세계 각국에서 모인 관람객들로 북적였다. 전시관 한 쪽에 마련된...
우리나라 수출 효자였던 석화-철강, 중국 저가 공세에 시름태양광은 이미 중국산이 점령
‘낮은 가격’을 무기로 내세운 중국산 공습에 국내 산업계가 시름 하고 있다. 중국의 경제 성장이 주춤한 가운데, 포화 상태인 자국 시장에서 소화되지 못한 물량이 글로벌 시장의 ‘과잉 공급’을 유발하고 있다.
18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최근 중국발(發) 석유화학업계...
중국발 공급 과잉에 직격탄을 맞은 곳은 한때 우리나라 수출 효자였던 석유화학업계다. 글로벌 수요 감소와 중국발 공급 과잉으로 대부분 석화 제품의 국제 가격은 1년 사이에 30~40% 폭락했다.
철강 업계도 마찬가지다. 중국해관총서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3월 철강재 수출량은 988만8000톤(t)을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 25.3% 급증했다. 900만 톤을 웃돈 건 2016년 8월 이후...
석화업계 “장기화 시 원재료 가격 상승 피해”정유업계 “위험 지속되면 정제마진 악화할 것”항공업계 “여객 수요 증가 상황에서 복병 만나”
이란·이스라엘발 중동 리스크 심화로 유가 상승이 예상되며 국내 업체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석유화학 업계를 비롯해 항공·해운업계 등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15일 서부텍사스유는 배럴당 85.66달러로 전...
석화업계 관계자는 “납사 가격에 등락이 있을 수는 있지만, 아시아까지 영향이 오는 데 몇 주 정도가 걸리는 만큼, 상황을 예의주시할 것”이라면서 “사태가 장기간 지속되면 원가 부담은 더 가중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 밖에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이스라엘 현지 자동차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사태 장기화로 현지 판매에 차질이 빚어질 수...
금호석화는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은 석유화학업계의 현 상황에서 오히려 회사 미래 전략 재원을 일거에 소각하는 등 경영 불안정을 야기할 수 있는 주주 제안 내용의 오류가 검증됐다”며 “사실상 주주 박철완의 경영권 분쟁을 대리하는 소모적 행위를 지속하기보다는 불황을 극복하고 수익성을 극대화해 진정한 주주가치 제고를 모색하는 고민을 기대한다”고...
삼성물산·고려아연 판정승…DB하이텍·금호석화도 유리
삼성물산은 15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영국계 자산운용사 시티오브런던인베스트먼트, 미국계 화이트박스어드바이저스의 표대결에서 승리했다. 시티오브런던과 화이트박스, 안다자산운용 등 5곳은 삼성물산에 주주제안으로 보통주 1주당 현금 배당 4500원 등을 주요골자로 하는 주주제안을 제출했지만...
금호석화에선 2021년, 2022년 잇따라 숙부인 박찬구 금호석화 명예회장을 상대로 분쟁을 시도했다가 실패하고 해임된 박철완 전 상무가 행동주의 펀드 ‘차파트너스자산운용’과 손잡고 다시 주주제안을 한 상태다.
박 전 상무와 차파트너스는 주총 결의에 의해서도 자사주를 소각할 수 있도록 정관을 변경하고 기존 보유한 자사주를 전량 소각할 것을 요구하는 등...
15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석유화학은 지난 2월 지분 50%를 보유한 중국 일조금호금마화학유한공사의 지분을 전량 매각하는 계약을 합작사 르짜오진마그룹과 체결했다.
앞서 금호석유화학은 르짜오진마그룹과 50대 50으로 지분을 투자해 2009년 공장을 준공했다. 제지용 코팅 원료와 카펫, 아스팔트 개질제 등에 쓰이는 라텍스를 생산한다. 지난해 매출 713억...
1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ISS는 최근 보고서를 내고 금호석화 이사회가 상정한 주주총회 안건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금호석화 개인 최대 주주인 박철완 전 금호석화 상무의 주주 권한을 대리하는 차파트너스는 주총 결의로 자사주를 소각할 수 있도록 정관을 변경하고, 금호석화가 보유한 자기주식을 모두 소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금호석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