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때는 사전 계획을 세우고 안전조치를 먼저 마련해야 하지만, 당시 작업은 즉흥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지난 15일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원청 업체 관계자 등 5명을 입건했고, 이 가운데 지게차 기사를 구속했다.
유족들은 이번 사고의 원청업체인 '동방' 평택지사 앞에서 노제를 지낸 뒤 이씨의 유해를 서호추모공원에 안치할 예정이다.
▲양정식(전 거제시장) 씨 별세, 박귀자 씨 남편상, 양재훈(SK C&C부장)ㆍ은실ㆍ수영ㆍ승희 씨 부친상, 이윤규(신신지앤아이 대표)ㆍ이광석(SK가스 실장)ㆍ김성민(삼성전자부장) 씨 장인상, 서영주 씨 시부상 = 15일 11시, 서호병원 장례식장 VIP실. 발인 17일 6시 장지 시안추모공원.
변한 박영인·남현철군, 양승진 교사의 유품은 다른 세월호 희생자가 잠든 평택 서호공원으로 간다.
권재근·혁규 부자의 유품은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추모관이 있는 인천가족공원으로 옮겨진다.
조은화·허다윤양, 이영숙씨, 고창석 교사 등 선체 수색 과정에서 돌아온 미수습자 유해는 앞서 평택 서호공원과 인천가족공원추모관, 국립현충원에 각각 안장됐다.
[세월호 침몰] 안산시, 피해 학생 교사 서호 추모공원 건립 추진
세월호 침몰 사고로 희생된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교사들을 기리는 추모공원이 조성될 전망이다.
경기도 안산시는 유가족 대표·정부 측과 협의를 통해 추모공원 부지를 선정해 조성하고 납골당과 위령탑도 건립하기로 했다.
안산시는 단원고 피해 유가족들이 사고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공원과 납골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