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 서혜부탈장이 모든 탈장의 70%가량을 차지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서혜부탈장 환자는 5만4000여 명이었으며 남성이 4만8000명으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연령대별로 따져보면 60~79세 중장년, 노년층이 가장 많았다.
서혜부는 다리와 몸통이 만나는 부분으로 직립 상태 또는 복압이 상승했을 때 많은 압력을 받게 된다. 굵은 혈관이나 신경들이 몸통에서 다리로...
거의 대부분 태어날 때부터 있던 길이 막히지 않아 생기는 탈장(간접 서혜부탈장)이기에 탈장 주머니만 복막에 최대한 가깝게 잘라주면 된다.
회복 기간이 빠르고 흉터가 거의 없다는 장점으로 복강경 수술을 시행하기도 하나 모든 소아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소아 탈장은 약 1cm 작은 절개로도 수술이 가능하기 때문에 굳이 전신 마취 할 필요가 없는 것.
따라서...
출생하는 아이의 5%가 걸리는 소아 서혜부(사타구니) 탈장. 미숙아로 태어날 경우 발병률이 20%에 달할 만큼 흔한 질환지만, 아이들은 몸집이 작고 장기들이 완전히 성장하지 않아 복강경 수술이 쉽지 않다. 하지만 그간의 단점을 극복한 복강경 수술이 시행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소아외과 부윤정 교수가 미용적으로도 완벽한 소아 탈장 수술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