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사전청약 당시 추정 분양가가 시세 보다 5억 원가량 낮아 수요자가 몰렸고, 평균 경쟁률 283대 1을 기록하는 등 크게 흥행했다.
전문가는 최근 서울 1순위 청약 경쟁률이 평균 140대 1을 기록하는 등 3년 만 최고 수준으로 올라온 만큼, 주요 단지에 청약 접수자가 몰리며 분양 흥행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고준석 연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서울 여름 분양 시장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분양가와 서울 아파트 매매가 오름세가 이어지는 데다 공급 우려가 잦아들지 않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7·8월 서울에서 총 8개 단지 1775가구가 일반분양(특별공급 제외)한 결과 1순위 청약통장 23만8732건이 접수돼 평균 13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97.7대...
서울을 중심으로 신축 공급이 줄고 집값과 분양가가 천정부지로 치솟자 분양·입주권(분양권)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는 청약 경쟁률 강세가 여전하고, 공사원가도 꾸준히 오르고 있어 분양권 수요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8일 한국부동산원 ‘거래 원인별 아파트 거래 현황’ 통계 분석 결과 7월 기준 서울 아파트 분양권 전매...
6일 발표된 분양공고문에 따르면 평형별 분양가는 △전용 59㎡형 5억2930만~5억3150만 원 △전용 76㎡형 6억2440만~6억3080만 원 △전용 84㎡형 6억8930만~6억9390만 원 △전용 103㎡형 8억4210만~8억7170만 원 선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김포시 걸포동 ‘한강메트로자이 2단지’ 전용 84㎡형은 지난달 최고 7억2000만 원에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서울에선 전용 85㎡미만 평형의 경쟁률은 150.24대 1, 전용 85㎡이상은 49.37대 1로 집계됐다.
반면 지방은 전용 85㎡이상 평형이 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 전용 85㎡이상 면적의 1순위 평균 경쟁률은 10.50대 1로 나타났는데, 이는 85㎡미만의 경쟁률 5.56대 1 대비 2배 수준이다.
이런 현상은 최근 급등한 분양가로 수도권 중대형 평형 분양에 대한 자금 부담...
옛 쉐라톤 팔레스 호텔 부지에 들어서는 '더 팰리스 73'이 서울 서초구 반포동 하이엔드 시장을 완성할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최고 분양가 500억 원에 달하는 더 팰리스 73은 100억 원 시대를 연 반포의 다른 단지와 비교해도 높은 가치와 상징성을 지녔다.
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더 팰리스 73은 세계적 건축가 리차드 마이어가 설계에 직접 참여한 국내 유일의...
강동구가 서울 부동산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강동구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의 84㎡(이하 전용면적) 입주권이 24억5177만 원(22층)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썼다. 동일 면적 직전 신고가는 23억5177만 원(29층)으로 올 6월 손바뀜했다. 2022년 12월 분양 당시 최고 분양가가 13억2040만...
08 대 1이었다.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비싸게 책정돼 실거주 의무가 없다. 인근 단지 시세 대비 6억 원 안팎의 시세차익이 가능하다는 점도 흥행 요인으로 꼽힌다.
현대건설이 시공한 이 아파트는 지하 4층~지상 33층, 29개 동, 3064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일반분양 물량은 1244가구로 분양가는 59㎡ 17억 원대, 84㎡ 22억 원대로 각각 책정됐다.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은 지하 4층~지상 35층 7개 동 총 958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138가구가 일반에 분양됐다. 전용면적별로 △45㎡ 타입 93가구 △59㎡ A 타입 3가구 △59㎡ B 타입 2가구 △59㎡ D 타입 3가구 △65㎡ 타입 37가구로 구성돼 있다.
단지는 서울 지하철 2호선·5호선,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경의중앙선 환승이 가능한 왕십리역이 도보권 거리에...
김배성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분양가는 앞으로 분양가 산정 위원회에서 적정하게 결정할 것”이라며 “원가 상승이 있었으므로 기존 추정 분양가보다 오를 가능성이 있지만, 모든 분양가 상승분이 분양받은 사람 부담으로 가는 건 아니다. 분양가상한제 범위 안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서울 동작구 수방사 부지에선...
GX클럽, 필라테스, 골프클럽, 사우나 등을 배치했으며 북카페, 키즈카페, 독서실, 게스트하우스, 어린이집, 시니어클럽 등이 들어선다.
성동구는 비규제지역에 속하는 만큼 대출, 세금 등 규제지역 대비 부동산 규제에서도 자유로운 편이다. 단 전매제한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1년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5232만 원이며, 중도금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최근 서울 아파트 분양가격 상승기조가 프로젝트 규모에 반영되어 있지 않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라며 “7월 인근 장위 뉴타운 푸르지오 라디우스 파크가 3.3㎡당 평균분양가 3507만 원에도 35.2: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면서 1순위에서 마감되었던 점이 광운대 역세권 사업의 최종 분양가 결정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착공 전 분양가격...
29일 본지 취재 결과 최근 수도권(서울ㆍ인천ㆍ경기)에서 분양을 마쳤거나 분양 예정인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 7곳의 분양가 대비 평균 옵션 비용 비중은 9.7%에 달했다. 옵션 비용은 빌트인 가전을 포함, 최고급 옵션을 모두 선택했을 때를 기준으로 계산했다.
옵션 비중이 10%를 넘긴 단지는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동탄역 대방 엘리움 더 시그니처’(전용 82...
서울에선 강동구 둔촌동에 들어서는 ‘올림픽파크 서한포레스트’가 같은 달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지하 7층~지상 20층, 1개 동, 전용면적 49~69㎡ 총 12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109가구는 일반분양, 19가구는 임대로 공급된다.
대전에서는 ‘둔산 해링턴 플레이스 리버파크’가 분양 예정이다. 총 336가구 규모로 전용 84~182㎡ 중대형 타입 위주로 공급된다.
다자녀 특별공급 전용 84㎡(12층) 취소 물량이 풀린 것이라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가구의 구성원 중 만 19세 미만의 자녀(태아 포함)가 2명 이상인 경우 청약 신청이 가능했다.
공급 가격은 2020년 최초 분양 당시 가격에 발코니 확장 금액을 더한 7억9510만 원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이달 동일 평형(15층)이 15억8000만 원에...
디에이치 방배는 방배 5구역을 재건축하는 단지로 총 3064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124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6496만 원으로 전용면적별로 보면 59㎡ 17억 원, 84㎡ 22억 원, 101㎡ 25억 원, 114㎡ 27억 원 수준이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지만 실거주 의무가 없는 데다 6억 원 안팎의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어 수요자들이 몰린 것으로...
지역이어서 실거주 의무가 적용되지 않으며 최초 당첨자 발표일(2020년 8월 26일)로부터 1년이 지났기 때문에 전매도 가능하다.
다만 청약 조건이 만만치 않다. 청약통장과 가점은 필요 없지만, 자녀가 2명 이상인 서울 거주 무주택자만 신청할 수 있다. 당첨자는 추첨으로 선정된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10%로 10월 7일까지 납부하면 된다. 당첨자 발표일은 29일이다.
'20억 원 로또 청약'으로 분양시장을 들썩이게 했던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에서 당첨 포기 사례가 속출했다. 당첨자 중 청약 고가점자가 많아 정부가 전수 조사에 나서겠단 뜻을 내비치자 '자진 납세'를 한 이들이 늘어난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23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21일 래미안 원펜타스 계약을 마감한 결과 부적격·당첨 포기 등으로 남은...
전문가는 급등한 공사비가 분양가에 반영되는 구조란 점에서 한동안 분양가 상승세가 지속할 것으로 판단했다.
22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청담동 '청담르엘(청담삼익)' 일반분양 가격이 3.3㎡당 7209만 원으로 확정됐다. 전용면적 84㎡로 환산 시 약 24억~25억 원 수준이다.
이는 역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단지 중 최고 분양 가격으로, 앞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