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사를 맡은 류성걸(기재위)·이달곤(농해수위)·정경희(여가위) 의원은 불출마를 선언했고, 대구 달서병 김용판(행안위) 의원은 권영진 전 대구시장과 1대1 경선을 치뤘지만 패배했다.
지역구가 재배치된 외통위 간사 태영호 의원(서울 강남갑→서울 구로을)과 이용호 의원(서울 마포갑→서울 서대문갑)도 낙선해 22대 국회 상임위 회의장에선 얼굴을 볼 수 없게 됐다.
간담회가 비공개로 전환된 이후 낙선자들이 서로 발언하겠다며 손을 들었다고 한다. 일부 낙선자들은 발언 중 눈시울을 붉혔다.
호준석 대변인(서울 구로갑)은 “개인적인 감정이 (격해져) 울먹거린 분도 있고, 무릎을 꿇고 사과해야 한다고 진정성을 보인 분들도 있었다”며 “전체적으로 격양되거나 격론이 오가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그가 언급한 예상치 못한 손님은 총선 기간 서울 구로을에서 경쟁했던 태영호 국민의힘 후보였다.
윤 당선자는 “서로 여야가 싸우고 충돌하더라도 지역 현안은 힘을 합치는 게 맞다. 중앙 정치에서의 건강한 대립과 논쟁은 정치를 발전시키나 지역 현안은 여야 입장이 따로 있을 수가 없다”면서 “곧 저도 작은 선물을 들고 ‘손님’으로 지역 현안을 위해 협력할...
손님은 이번 총선 기간 서울 구로을에서 경쟁했던 태영호 국민의힘 후보였다.
11일 윤 당선자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예상치 못한 손님이 커다란 꽃다발을 들고 지역구 사무실로 오셨다”며 “출근길 주민 인사를 마치고 사무실에 들어와 전화기를 들어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 인사를 하고 싶었다. 다른 무엇보다 우선, 태 후보님께 위로 전화를...
다만 보수 ‘험지’로 불리는 서울 도봉갑에서는 친명계 당 대변인 출신 안귀령 후보가 예상을 뒤집고 국민의힘 김재섭 후보에게 밀려 낙마하기도 했다. 또 비명횡사 칼바람 속에서도 생환한 비명(비이재명)계도 있다. 문재인 전 대통령 복심으로 불리는 윤건영(서울 구로을) 후보와 통일부 장관 출신 이인영(서울 구로갑) 후보가 대표적이다.
강남갑은 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기존 지역에서 활동해오던 인사가 아닌 ‘외부 인물’을 심은 곳이다.
국민의힘은 이 지역 현역인 태영호 의원을 구로을로 재배치한 뒤, ‘국민추천제’를 통해 의료행정 30년 경력의 서명옥 전 강남구보건소장 공천했다. 험지인 강남구 공천에 어려움을 겪던 민주당 또한 지역위원장 대신 김태형 민주당 교육연수원...
사실 구로 을 윤 의원도 국민대학교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번 총선에서 내건 프레임 가운데 한 축으로 밀고 있는 ‘86세대(80년대 학번‧1960년대생)’ 운동권 청산 대상이다.
구로 지역구가 기반인 민주당 후보들은 윤석열 정부 들어 교착 상태에 빠진 남북 관계를 비롯해 한반도 주변국 외교정책 실정을 지적하며 정권...
위안부 비하 발언 등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김준혁 후보(수원정)에 대해서도 파상 공세를 퍼부었다.
이날 유세는 경기 김포에서 서울 강서구와 양천구, 구로구로 이어졌다. '경기 서울편입론'의 대상 지역이자, '국회 이전' 공약의 영향권으로 예상되는 곳들이다.
강서구 유세에서는 또 다단계 사기 피해자 구제 및 처벌 규정을 강화하는 특별법 발의 계획을 밝혔다.
이후 인천 부평구, 미추홀구, 연수구, 중구, 서구, 계양구 일대를 돈다.
이 자리에는 현역 의원인 윤상현(동·미추홀구), 배준영(중구·강화·옹진) 후보를 비롯해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원희룡(계양을) 후보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 위원장은 ‘서울 편입론’을 내세웠던 경기 김포시를 거쳐 서울 강서구, 양천구, 구로구에서 일정을 마무리한다.
그러면서 “의정부 시민들이 5시 반에 출근 전쟁 길에 오르고, 우리 아이들이 배울 데가 없어서 전철에 몸을 싣고 서울로 책가방 메고 나가고, 직주 근접 일자리가 없어서 여성들이 발을 구로, 의정부시에 재정이 부족해 뭘 못한다는 소리를 반드시 끊어내겠다”고 다짐했다.
전 후보는 “이번 총선은 의정부를 미래로 보내는 총선이고, 대한민국을 미래로 보내는 총선이고...
尹정권 심장부 용산서 “151석만 하게 해달라” “尹정권, 대한민국 퇴행시킨 장본인...심판하자” 임종석과 중성동갑 유세 현장서 ‘뜨거운 포옹’한강벨트 한복판 동작을, 5번째 찾아 유세 지원
윤석열 정권심판 열차가 지금 출발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10 총선을 13일 앞둔 28일, 대통령실이 있는 서울 용산에서 중앙당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을 열고...
서울 구로갑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후보·태영호 국민의힘 후보 측 선거운동원들이 역사로 들어오는 구민에게 우렁찬 목소리로 인사했다.
윤 후보는 보좌진 등 관계자와 출근길 인사에 나섰다. 지역구 현역인 윤 후보는 4~5초마다 "안녕하세요, 윤건영입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를 반복하며 발걸음을 옮기는 구민에게 연신 허리를 굽혔다. 40여분 간...
민주당 윤건영 의원(초선)이 지키고 있는 서울 구로을에서는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초선‧서울 강남갑)이 도전장을 던졌다. 문재인 정부 대북 특사였던 윤 의원과 탈북 외교관인 태 의원의 맞대결로 관심이 쏠리는 곳이기도 하다.
구로을 역시 전통적으로 진보세가 강하다. 구로을에서는 17대부터 21대 총선까지 최근 20년간 모두 진보 국회의원이 탄생했다. 태 의원은...
호준석 국민의힘 서울 구로갑 후보는 전날 페이스북에 "YTN이 구로갑을 총선 격전지로 취재해 보도할 예정이었지만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후보 측에서 취재를 거부해 무산됐다"며 "기자 생활 30년 동안 이런 일은 한번도 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공교롭게도 호 후보는 YTN 기자 출신이다.
이어 "선거에 나선 후보자가 언론 취재에 응하는...
당시 윤 의원은 득표율 57.04%로 국민의힘 후보였던 김용태 전 의원(37.66%)을 상당한 격차로 승리했다.
공천이 곧 당선으로 여겨지는 강남갑을 떠난 태 의원은 험지 민심을 일선에서 겪고 있다. 태 의원 측은 "분위기가 강남 같을 수는 없지만, 강남·구로 모두 같은 서울이라는 마음으로 선거에 임하고 있다"며 "검증된 능력과 정책 공약을 최대한 홍보하고...
국민의힘은 오는 8~9일 온라인으로 국민공천 신청을 받는다.
이들 5개 지역구 가운데 서울 강남갑과 강남을 현역인 태영호 의원과 박진 의원은 각각 서울 구로을과 서대문을에 이미 공천이 확정됐다. 반면, 대구 동구·군위군갑과 북구갑 현역인 류성걸, 양금희 의원은 컷오프됐다. 울산 남구갑 현역인 이채익 의원도 컷오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미 친문 윤건영(서울 구로을)·이인영(서울 구로갑) 의원이 단수 공천을 받았고, 전해철(경기 안산상록갑) 의원도 경선행을 확정한 만큼 추가 이탈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본격적인 공천 국면 속에서 탈당한 의원 중 새로운미래에 입당한 현역은 현재 박영순 의원뿐이고, 이상헌(울산 북)·이수진(서울 동작을)·설훈 의원은 무소속으로 남아 있다. 김영주...
친문계 윤건영 의원(서울 구로을)과 4선의 이인영 의원(서울 구로갑)이 단수 공천을 받았고, 컷오프(공천 배제)가 예상됐던 전해철 의원(경기 안산시상록갑)도 경선 기회를 얻었다.
3일 기준 민주당에서 공천에 반발해 탈당한 의원 5명 중 새로운미래에 입당한 의원은 박영순 의원 한 명이다. 김영주 국회부의장(서울 영등포갑)은 4일 국민의힘에 입당할 예정이고, 이상헌...
단수공천 대상자 중 비명(비이재명)색이 뚜렷한 현역 의원은 사실상 친문(친문재인) 핵심인 윤건영(초선·서울 구로을) 의원뿐이라는 주장까지 나왔습니다.
이 같은 결과에 일각에서는 ‘친명 본선행, 비명 경선행’이 공관위의 공천 공식 아니냐는 말까지 나돌고 있는데요.
당내에서도 불만이 터져 나오는 모양샙니다. 홍익표 원내대표와 고민정 최고위원은 전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