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오상은행은 중국 유명 금융가인 샤오젠화 전 밍톈그룹 회장이 투자한 은행으로 잘 알려져 있다. 샤오젠화는 2년 전 홍콩에서 실종되고 나서 행방이 묘연하다. 그러나 소식통에 따르면 그는 조만간 뇌물수수와 주가조작 등의 혐의로 중국 법원에서 재판을 받을 예정이다.
바오상은행이 당국 관리하에 들어간 것은 중국 중소은행이 비우량 대출 제한 규정과 자본...
올해 2월에는 샤오젠화 밍톈그룹 회장이 홍콩에서 중국 공안 요원에 의해 연행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실종 수일 후 한 홍콩 신문은 그가 발표한 성명을 전했다. 그의 이름이 밑에 찍힌 이 성명은 샤오젠화가 현재 해외에서 쉬고 있으며 몸이 회복되면 곧 기자들과 만날 수 있을 것이라는 내용이 적혔다. 그러나 5개월이 다 돼가는 지금 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중국 당국이 시진핑 국가주석 일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샤오젠화 밍톈그룹 회장을 홍콩에서 강제 연행했다고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 두 명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들 소식통에 따르면 샤오젠화는 경호원 2명과 함께 지난달 27일 오전 1시께 홍콩의 포시즌스호텔의 서비스 아파트인 워터프론트에서 사복을 입은...
금융부문에서는 골드만삭스 출신 팡펑레이와 HSBC의 중국 핑안보험 지분 매각에 주도적 역할을 한 샤오젠화가 꼽혔다.
팡펑레이는 지난 5월 20억 달러 규모의 사모펀드를 설립했다. 샤오젠화는 잘 알려지지 않은 인물로 ‘금융계의 007’로 불린다.
스포츠 부문에서는 저우스밍 2008년 복싱 금메달리스트와 관톈랑 골프 선수가 주목받고 있다고 FT는 전했다.
예술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