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 해병대원 특검 도입 필요성에 대해선 응답자의 63%가 ‘도입해야 한다’고 답했고, 26%는 ‘그럴 필요가 없다’며 반대했다.
박찬대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전날 회의를 주재하고 “이제 윤 대통령이 국민 앞에 대답을 내놓을 차례”라며 “국민의 뜻에 따를 것인지 또 거부권을 남발하며 국민과 맞설지는 대통령의 선택에 달렸다”고 압박했다.
김 내정자의 뛰어난 업무능력을 높이 샀던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의 일화도 유명하다. 2013년 기재부 차관이었던 추 원내대표는 당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파견 중이었던 김 내정자를 “경제개발 3개년 계획만 끝까지 해달라”며 다시 기재부로 끌어들였다.
김 내정자는 경제정책국장 시절에는 ‘닮고 싶은 상사’로 뽑히는 등 후배들로부터 두터운 신망도...
당 쇄신 방안에 대해선 “수도권, 중도, 청년에게 매력있는 정당”을 만들겠다며 원내 당협위원장 사무실과 원외 정치인 후원금 제도를 신설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여의도 연구원 재편 △원외 당협 및 지방의회 의원 등에 대한 성과 보상체계 구축 △정책 호명제 등을 제시했다.
다음 주자로 나선 원희룡 후보는 대본 없이 무대 중앙으로 나와 발언을 이어갔다. 그는 당...
박찬대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대정부질문을 통해 순직 해병 수사를 방해하고 은폐한 진짜 주범이 누구인지 국민 앞에 밝히겠다”고 경고했다.
7월 3일 경제 분야에서는 고물가 등 민생경제 위기와 세수 결손에 따른 재정위기 등을 집중 조명할 계획이다. 마지막 날(4일)인 교육·사회·문화 분야에서는 국회 교육위원장인 김영호 의원이...
국민께 새 희망을 만들고, 새로운 미래를 여는 중요한 모멘텀이 돼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대표가 당 대표직에서 사임하면서, 민주당은 박찬대 원내대표가 당 대표 직무대행을 맡게 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당헌·당규상 (당 대표 임기가) 60일이 안 남았기 때문에 전당대회가 끝날 때까지 원내대표가 (당 대표) 직무대행을 할 것이고...
추경호 원내대표가 대표 발의한 간호사법은 기존 의료법에서 간호 인력 규정을 분리하고 PA(진료지원) 간호사를 제도화하는 내용 등을 담았다. 국민의힘은 21대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강행 처리한 간호사법이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폐기된 이후 새로운 간호사 관련 법안을 검토해 왔다.
의료격차 해소법 제정안은 보건복지부 장관이 5년마다 필수 의료...
두 사람은 김 지사가 경제부총리 재임 당시 우 의장이 민주당 원내대표를 맡으며 긴밀한 당정협의를 이룬 인연이 있다.
앞서 김동연 지사는 지난 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박찬대 원내대표 등을 만나 '경제 3법' 처리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지난달 24일 제22대 국회 경기도 지역구 당선인 40명을 만난 자리에서도 이같은 내용을 강조했다.
'경제 3법'은...
이밖에 잉카타자유당(IFP)과 애국동맹(PA)이 각각 17석, 9석을 차지하는 등 총 18개 정당이 원내에 진입했다.
과반 득표에 실패한 ANC는 처음으로 연립정부를 구성해야 한다. 남아공은 정당 득표율에 비례해 의회 400석을 배분하며, 의회 과반의 동의로 대통령을 간선제로 선출한다.
시릴 라마포사 대통령은 이날 최종 선거 결과를 발표한 후 “남아공 국민들은...
‘반도체’를 주제로 할 때는 양향자 원내대표가 칭찬해줬다. ‘반도체 공부해 온 사람이 허은아 후보밖에 없네’라고 했는데, 고마웠다. 이렇게 공부한 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 누가 가장 축하해줬나.
“남편이 제일 축하해주고, 우리 캠프, 부모님 이렇게. 왜냐하면 계속 지기만 했으니까. 예전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도 졌지, 이번에 영등포갑 선거에서도...
반면 국민당은 가장 많은 의석을 차지해 원내 제1당 자리를 얻었다. 대표적인 ‘여소야대’ 정국이다. 게다가 라이칭더는 총통 선거에서 처음으로 득표율 50%도 넘기지 못해 지지 기반이 약하다는 평가다. 양안 관계를 둘러싼 대내외적 입지가 흔들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민진당은 여당이 충분한 협의 없이 입법 절차를 밟고 있다고 주장하는 반면, 국민당은...
이날 협의회에는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과 추경호 원내대표, 정점식 정책위의장, 성일종 사무총장,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 등이 참석했고, 정부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에서는 정진석 비서실장과 성태윤 정책실장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정대는 12일 첫 협의회를 갖고, 의료계 집단행동에 따른 비상 진료...
중립은 국민 삶을 편안하게 만들고 국민 권리를 향상시켜 나갈 때 가치 있는 일”이라고 했다.
첫 시험대는 22대 국회 원 구성이 될 전망이다. 박찬대 원내대표가 이끄는 민주당 새 지도부는 국회 상임위원장 협상에서 법안 최종 관문인 법사위와 대통령실을 담당하는 운영위만큼은 절대 내주지 않겠다고 선언한 상태다. 반면 여당인 국민의힘은 이에 반발하고 있다.
여야 새 원내대표가 13일 첫 만남에서부터 팽팽한 신경전을 펼치며 채상병 특검법과 원 구성 협상 등을 둘러싸고 여야 간 강 대 강 대치를 예고하고 있기 때문이다.
희망은 하나다. 채상병 특검법 등 쟁점 법안의 첨예한 대립과는 별도로 민생을 위한 시급을 다투는 산업 법안은 합의를 이뤄내는 정치권의 모습이다.
원전 업계 관계자는 "특별법 제정이 늦어지면...
이날 현충원 참배에는 황 위원장을 비롯해 추경호 원내대표, 유상범·전주혜·엄태영·김용태 비대위원, 정점식 정책위의장, 성일종 사무총장 등 새 지도부 전원이 참석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전날(13일) 상임전국위원회에서 황 비대위원장이 지명한 4명의 비대위원 임명안을 의결한 바 있다. 9일 선출된 추 원내대표는 전날 원내수석부대표에 배준영 의원을...
추경호 원내대표, 정점식 정책위의장은 당연직 비대위원이다.
황 위원장은 '정치'에 대해 "국민 아픔을 기쁨으로 바꾸고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기약하는 과업"으로 규정한 뒤 "국민의힘은 국민을 보다 가까이에서 모시기에 함께 웃고 울면서 국민의 모습 그대로를 잘 파악할 수 있다. 이를 대통령실과 정부에 있는 그대로 잘 반영해 국정 운영 전반에...
저출산 관할 부처 신설은 여야 모두 4‧10 총선에서 내놓은 공약으로 어느 정도 공감대가 형성된 사안이기도 하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도 9일 윤 대통령의 취임 2주년 기자회견 직후 “저출생 문제를 전담하는 부를 만들겠다는 계획에 찬성한다”며 “야당으로서 협조할 일이 있을지, 정부·여당과 함께할 부분이 있는지를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당의 박 원내대표 또한 “금투세 폐지를 요구하는 시민들도 있다”면서 “신중히 검토하고 조세 정의와 국민이 원하는 것이 뭔지 잘 파악해서 대응하겠다”고 했다. 어감은 크게 다르다.
민주당의 새 지도부는 민생에 큰 영향을 미치는 세제를 놓고 약을 주거나, 병을 주고 있다. 중구난방이다. 이렇게 두서가 없을 수도 있나. 입법권력을 쥔 원내다수당이 세제...
김 대변인은 “대통령실에선 비서실장‧정무수석‧민정수석‧시민사회수석 등이 새롭게 임명되면서 3기 참모진 구성이 완료됐고, 여당 또한 신임 비대위원장 추대되고 원내대표가 선출되는 등 쇄신 발걸음이 시작됐다”며 “(정부는) 여당과 긴밀하게 협력해가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국민의 삶을 실제로 변화시키는 민생 정책을 만들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사 문제가 여전히 원인으로 꼽혔고,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주고받은 내부 총질 문자 메시지 노출로 여당 내 갈등이 증폭된 게 원인으로 작용했다.
이후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미국 순방 과정에서의 비속어 의혹과 후쿠시마 오염처리수 방류 문제 등으로 흔들렸지만 대체로 30% 중반대의 안정세를 유지했다.
주춤세가 다시 시작된 건 지난해 11월 엑스포 유치...
국민의힘이 새 원내사령탑 선출을 마무리하면서, 황우여 비상대책위원회 구성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황우여 비대위 구성까지 마무리하면, 본격적으로 차기 당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준비에 착수할 전망이다.
11일 국민의힘 상황을 종합하면, 전당대회 개최 시점은 7~8월로 예측된다. 당초 6월 말부터 7월 초 사이 전당대회 개최로 빠르게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