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예산안 삭감이 필요없다는 입장이지만, 민주당은 금융투자세 폐지, 상속세 세율 인하 등 ‘부자 감세’로 세입 기반이 훼손됐다며 예산 규모를 줄여야 한다는 입장이다.
야당이 추진하는 채상병 특검법,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채상병 순직 은폐 의혹, 서울·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 방송 장악, '동해 유전개발 의혹 등을 대상으로 하는 ‘2특검·4국조’도...
세미나에 참석한 중견기업인들은 조특법상 세제 지원 대상 중견기업 범위 기준 업종별 차등 조정 등 차별적인 개정 사안을 반드시 바로 잡고, OECD 평균보다 여전히 과도한 상속세 최고세율을 과감하게 추가 인하함으로써 우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 강화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김병국 삼정KPMG 상무는 8월 30일 중견련이 개최한 ‘2024년 제6차 키포인트...
야권에 공격받을 빌미를 준 측면이나, 남은 한 달 동안 이 부분을 잘 보완해 국감장에서 충분히 설명한다면 세율 인하에 관한 국민적 지지를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려면 감세가 최상위 부유층에 국한된 일이 아닌 중산층 역시 누리는 혜택이 있음을 납득시켜야 한다. 그래야 ‘부자 감세’란 프레임에 갇히는 우를 범하지 않게 된다. 여야가 세제 개혁...
보고서는 상속세율을 30%까지 인하하고 과세 구간을 더 줄여야 하며, 응능부담원칙(납세자의 부담 능력에 맞게 공평하게 과세해야 한다는 조세원칙)에 부합하는 유산취득세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2000년대 이후 기부금 관련 세제 지원이 축소되고, 공익법인 규제는 강화되고 있다고도 지적했다. 올해 기부 관련 세법 개정안은 고향사랑기부금...
임 교수는 상속 세제가 시대변화와 경제 규모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왔다고 지적한다. 증여세도 마찬가지로 과세표준이 경제 규모의 성장을 반영하지 못했다.
1999년 상속세 최고세율을 45%에서 50%로 올리고, 최고세율 과세표준 구간을 50억 원 초과에서 30억 원 초과로 낮춘 뒤 20여 년간 유지했다. 2000년 이후 한국경제 규모는 3배 이상 성장했지만, 제도가 변화를...
그는 “세법 개정안은 상속세 부담을 큰 폭으로 낮추는 내용을 담고 있어 사회적으로 큰 반향과 함께 각계각층에서 다양한 의견이 표출되고 있다”라며 “이번 세법 개정안이 우리 사회에서 큰 논쟁을 불러일으켰고, 정치적으로도 매우 첨예하고 대립하고 있는 만큼 향후 법이 개정되기까지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년도 세제 개편안은 상속·증여세 최고세율을 40%로 하향 조정하는 등 27년 만에 대대적이고 파격적인 상속세 개편 내용을 포함했다. 상속·증여세 최고세율 인하와 최대주주 할증평가 폐지가 맞물려 기업상속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상속세율이 여전히 일본, 프랑스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수준으로 기업 현실을 반영하기에 부족하다는...
김갑순 한국회계학회 회장(동국대 교수)은 “올해 상속 개편, 상속세 최고세율 인하가 핵심”이라며 “구간과 세율이 고정화돼 있던 걸 조금 정상화시키는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박 과장은 우선 순위로 볼 때 배우자 공제 부분보다는 자녀 공제 확대에 집중했다는 정부 고민을 전했다. 이미 배우자 공제의 경우 최소 5억 원‧최대 30억 원으로 하고 있기...
앞으로 상속세 및 증여세법이 어떤 방향과 내용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전문적이고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지고, 이러한 논의가 향후 세법 개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합니다.
이명수 법무법인(유한) 화우 대표 변호사는 29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 토파즈룸에서 열린 이투데이 상속‧증여제도 개편 세미나에 참석, 환영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를 위해 윤석열 정부는 출범 3년차가 된 현재까지도 과감한 규제 혁파와 법인세 인하, 국가전략기술 투자 세액공제 확대, 종합부동산세 정상화, 상속세 대폭 완화, 금융소득투자세 폐지 등 대대적 감세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 투자가 활성화되면 일자리가 늘고 종국에는 세수 또한 늘어날 것이라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 즉 낙수효과다....
이들은 "내년도 예산안 총수입 651조8000억 원에는 금융투자세 폐지, 상속세 세율 인하, 각종 부담금 폐지 등 부자 감세로 세입 기반이 훼손된 내용이 반영돼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국민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민생사업 예산은 반영하지 않거나 투자를 축소했다"며 "민생을 강조한 예산안임에도 윤석열 정부가 고물가 대책과 내수...
이에 최근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상속세 최고세율을 50%에서 40%로 인하하는 정부안에 대해 “상속세 최고세율을 30%로 10%p 더 낮춰 달라”는 중견기업계 의견을 기재부에 제출했다.
대·중소기업 간 ‘차등 세율’ 조세원칙 깨져
법무법인(유한) 율촌 상속가업승계팀장을 맡고 있는 전영준(사법연수원 30기) 변호사는 이날 “‘최대주주 보유주식 할증평가 폐지’...
이 대표는 18일 당 대표 수락 연설과 기자회견에서 "나는 상속세 세율 인하에는 반대하지만, 상속세 때문에 집에서 쫓겨나는 상황은 막아야 하지 않겠나"라며 "배우자 일괄공제 한도 금액을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생·경제 분야에서는 기존 민주당 이념에만 얽매이지 않고 실용적 행보를 하겠다는 게 이 대표의 구상이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앞서 한 대표는 금투세 폐지 문제에 대한 여야 지도부 간 공개 토론을 제안하기도 했다.
25일 진행될 여야 대표 간 회담에서 여당은 금투세 폐지와 상속세율 인하 등을 거론할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금투세 유예 혹은 완화 등 변화가 필요하다는 데 일부 공감하는 상황이다.
이에 화답이라도 하듯 정부는 지난주 상속세 최고세율을 50%에서 40%로 인하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세법 개정안을 내놨다. 납세자 부담을 낮춰 경제에 온기가 돌게 하겠다는 게 정부의 바람이다. 정부안은 일단 국회 문턱을 넘어야 하고, 이후 그 온기가 서민들이 체감할 수준이 될 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일이다.
아뿔싸 그러고 보니 그날 저녁자리를 함께 했던 우리는...
상속세는 가족경제 공동체를 감안한 사유재산 침탈의 경감 차원에서 세율을 대폭 인하하고 종합부동산세는 세수 일원화를 위해 폐지할 필요가 있다.
양도소득세는 1주택 소유자나 농업용지에서처럼 모든 부동산거래에서 양도 후 동일 가격 범주 이상의 다른 부동산을 획득할 경우 이를 전면 면제해 주는 것이다.
이를 통해 거래비용을 줄임으로써 부동산 가격의...
구체적으로 상속세 최고세율 인하 시 1251명이 총 1조7466억 원의 감세 혜택을 받는다. 1명당 14억 원이 넘는 세 절감을 누리는 것이다. 이중 과세표준이 500억 원이 넘는 자는 29명으로 이들의 감세혜택은 1조2918억 원에 달한다. 1명당 감세혜택이 445억 원인 것이다.
증여세 최고세율 인하 시에는 1144명이 총 3577억 원의 감세혜택을 본다.
상속증여세 최고세율...
대표적으로 최고세율을 50%에서 40%로 인하한 정부의 상속세 안에 대해 진 의장은 “우리나라는 노동을 통해서 소득을 벌었을 때 내는 근로소득세 최고세율이 45%”라며 “그런데 아무런 노력 없이 부모로부터 상속받은 재산에 대해서 내는 최고세율을 40%로 낮추면 노동으로 인한 소득세보다 훨씬 더 낮은 세율을 적용받게 된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상속세와 관련해...
이어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핵심은 기업 거버넌스이고 밸류업 정책의 초점은 상속세 인하가 아니다”라며 “컨트롤타워가 없는 정부·여당의 밸류업 정책은 아쉽게도 자본시장에 대한 이해 부족 및 1400만 개인투자자에 대한 배려가 없음을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포럼은 “정부 밸류업 개선 방안이 실망스런 가장 큰 이유는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을 회사에서 주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