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인간 사고에 내재된 창의성은 인공지능이 따라잡기에 아직 갈 길이 멀어 보인다.
인공지능이 시, 소설과 같은 작가의 고유 창작물에 대해서는 어떻게 대응하는지 궁금해졌다. 챗GPT와의 대화를 통해 오류를 잡는 데 또 다른 문제는 없는지 질문을 해봤다.
챗GPT가 제공하는 정보는 온전히 신뢰할 수 있을까
질문 - 윤동주의 서시 원본을 보고 싶어요
챗GPT 답변...
‘디지털 뇌’로 갈아타는 순간부터 주의집중 과잉 상태에 빠지며 다시는 ‘읽는 뇌’로 돌아갈 수 없다는 점이다. ‘읽는 뇌’가 사라지면, 자연스럽게 ‘종이책’도 사라진다. 그 빈자리를 디지털 기기들이 만드는 ‘가속의 에토스’가 채울 것이다. ‘종이 책’ 읽기에 느긋하게 빠져들며 관조적 삶을 즐기던 시대와 완전하게 결별한 뒤에 과연 인류는 얼마나 행복할까?
일본 상업 그래픽 디자인계 제일선에서 활약 중인 사토 다쿠(佐藤卓)가 쓴 책 ‘삶을 읽는 사고’(인그라픽스)도 그중 하나다. 1955년생인 사토는 그래픽 디자이너이지만 자신의 분야에 머물지 않고 닛카위스키 퓨어몰트, 롯데 자일리톨 껌 디자인을 비롯한 실험적인 기획 등 새로운 영역을 끊임없이 개척해 온 인물이다. 그는 이 책에서 자신의 작업과 인생을 통해 깨우친...
2014년 10월 1일 런던의 토트넘 로드역을 시작으로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하기 시작한 영국의 공중전화 부스야말로 몰랑몰랑한 사고의 모범 가운데 하나다.
저자의 속독법도 몰랑몰랑을 적용한 사례다. 저자가 활용하고 있는 효과적인 독서법은 집중과 여유로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것이다. 가볍게 기억할 것은 가볍게 읽고 깊게 기억할 것은 깊게 읽는 방식이다. 구체적인...
이데아의 세계와 지각의 세계가 교차하는 것, 그 속에 삶의 신비가 있다고 생각해요.”
나의 삶을 갱신하는 기쁨, 매일 새롭게 느끼기
문 교수는 이 책을 읽는 데는 정해진 순서가 없다고 조언했다. 목차를 보며 마음에 닿는 부분부터 천천히 읽어가라는 것. 책을 읽는 데 조금이라도 의무감이 든다면 그때는 잠시 내려놓는 것이 좋다고 했다. 또 인문학을 읽으며 삶을...
하지만 1977년 대신증권 사장에 취임한 이후 취임 4개월 만에 회사 영업부장이 일으킨 금융사고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장자리에서 물러나는 등 파란만장한 삶을 보냈다.
3년간의 와신상담 끝에 1981년 다시 대신증권 사장에 복귀했을 때, 대신증권은 자본금을 모두 까먹고 자본잠식상태가 돼 껍데기뿐인 회사였다. 그렇지만 증권업 전망을 밝게 본 그는...
변화를 예고하는 작은 변화들과 이를 감지한 기업과 정부 그리고 개인의 기민한 대응과 전략, 반걸음 앞선 미래의 스케치가 기술됐다. 1장 거대한 광풍을 읽는 단서, 2장 비즈니스의 판을 바꾸는 단서, 3장 사회와 개인 삶을 바꾸는 단서, 4장 인간 사회의 영원한 문제로 구성됐다. 부록으로 조지프 슘페터, 피터 드러커, 로널드 코스 등 시대를 읽은 거장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주방은 여성의 공간이라는 그동안의 사고를 깨고 신체적 혹은 시대적 변화에 맞춘, 그야말로 트렌드 맞춤형 설계다. 롯데건설은 요리하는 남자들의 넉넉한 수납이 가능하도록 하부장 걸레받이를 5㎝ 낮게 설계, 내부 공간을 더 넓혔다. 프라이팬 전용 수납장, 대형 인출망장, 다용도 걸이를 적용해 남자들의 정리·정돈을 더 쉽게 했다.
주방 내 창고인 팬트리를 한 단계...
이 사고로 최은설은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최은설은 혼수상태에 빠져있다가 6개월 여만에 깨어난 뒤 냄새를 맡으면 과거를 읽는 능력을 얻게됐다.
이후 최은설 부모 살인 사건을 맡았던 형사는 부모와 기억을 잃은 최은설을 딸로 거둬들였으며 최은설은 오초림이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삶을 살게 됐다.
'냄새를 보는 소녀' 신세경에 네티즌은 "'냄새를 보는...
명쾌하고 자유분방한 시인의 사고가 점점 커지고 거대한 정신을 이루는 과정을 읽어 내리며 시인으로서, 한 인간으로서 ‘나도 그런 삶을 살고 싶다’는 마음이 솟구쳤다.
“내가 살고 있는 삶이 너무 진부하고 권태스럽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잖아요. 특히 나이가 들수록 일상에 매몰되고, 삶의 상투성에 휘몰리기 마련이죠. 그럴 때면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야 하는데...
지난 6일 서울 교보문고 영등포점에서 책을 보고 있던 직장인 김기용(28·서울 관악구 신림동)씨에게 사고자 하는 책을 정했느냐고 묻자 그는 “영화를 보러왔는데 시간이 남아 둘러보는 중일 뿐”이라고 했다. 지난해 읽은 책 중 기억에 남은 책이 있느냐고 다시 묻자 대답을 주저했다. 그는 “제대로 읽은 책이 한 권도 없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러나 김씨는 “올해는...
노무현 삶을 모티브로 했다. 하지만‘영화가 실존인물의 삶을 모티브로 삼았고, 그 실존인물이 매우 유명한 사람이긴 하지만, 그것은 이 영화를 감상하는데 본질적인 문제가 아니다. 영화는 1980년대라는 첨예한 시대를 온몸으로 관통한 한 인물의 성장극을 통하여 민주주의라는 시대정신을 일깨운다’라는 영화평론가 황진미의 지적처럼 ‘변호인’은 한 시대를...
선택하는 삶을 살면 더 만족스러울 것”이라고 말했다.
어떤 글을 읽는 것이 좋은지를 묻는 학생에게 박 시장은 “어떤 글을 읽느냐는 크게 중요치 않다. 무엇이든 비판적 사고와 자신만의 관점을 갖고 읽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답했다.
또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는 원동력을 묻는 질문에는 “지금 하는 일이 즐겁고 재미있어서 스스로 만족하기 때문”이라며 “남이 가는...
걱정할 시간에 부지런히 한 걸음 더 가고 다음 계단을 오르기 위한 준비를 하면 긍정적인 사고를 통해 더욱 열정적이고 꿈꾸는 삶을 살 수 있다.
‘A reader is a leader’라는 말이 있듯이 독서는 성공을 이끄는 비결이 된다. 나폴레옹은 독서를 통해 프랑스와 유럽을 정복하는 야망을 품고 역사적 위업을 이뤘으며, 발명왕 에디슨의 상상력과 창의력 역시 어린 시절...
그는 “아침 뉴스를 매일 트위터에 올려주는 기자를 팔로우 했더니 굳이 뉴스를 찾아보지 않게 됐다”면서 “사건 사고 소식도 뉴스보다 트위터가 빠르고 정보가 다양해 즐겨보는 편”이라고 말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급속한 확산은 글로벌 인터넷시장의 큰 트렌드를 형성하며 우리 삶을 변화시키고 있다. 트위터를 선봉으로 한 SNS 열풍은 기업의...
바둑학과 교수이자 프로 9단인 이 책의 저자는 바둑이 단순히 이기고 지는 승부가 아니라, 다양한 생각의 기술이 담겨 있는 '사고의 예술'이자, 미래를 읽는 기술을 비울 수 있는 도구이며 인생을 승리로 이끄는 기술이 내포돼 있다고 말한다.
애 책은 4부로 구성됐다. 먼저 1부에서는 다양한 사고력을 발휘해야 하는 바둑에서 배울 수 있는 세상과 삶에 대한 사고방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