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도 소녀도 소년도 청년도 아버지도 어머니도 할아버지도 할머니도 ‘군복 입은 살인마들’에게 동백꽃처럼 소리 없이 스러졌다. 남은 이들은 가슴에 시뻘건 멍이 든 채 ‘빨갱이’로 몰려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하고 살아왔다. 그 세월이 무려 70년이다.
“속슴하라(‘괜히 말하지 말아라’라는 뜻의 제주 방언).” 제주 사람들은 한(恨)을 최소화하기 위해 입을...
사이코패스 살인마를 비롯해 반전 가득한 살인 사건, 괴이 현상이 끊이지 않는 흉가, 정체를 알 수 없는 인물이 등장하는 영국, 북유럽, 일본, 한국 소설이 시원한 여름을 선사할 전망이다.
M.J 알리지의 ‘인형의 집’은 헨릭 입센의 고전 명작과 같은 이름을 가진 스릴러 소설로, ‘이니미니’로 시작되는 여형사 헬렌 그레이스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이다. 전작과 주인공...
저자 김혜원은 1935년에 태어나 서울대 사범대를 졸업해 선생님이 됐고, 한 남자의 아내가 되어 네 아이의 엄마, 손녀 아린이의 할머니가 됐다. 누군가의 아내, 엄마, 할머니보다는 ‘김혜원씨’로 불리는 게 좋다는 그녀는 올해 80세를 맞아 그동안 고민해온 인생의 의미와 행복을 담은 에세이 을 펴냈다. 서울구치소와 청주여자교도소에서 재소자 교화활동을 하며 느낀 점...
'살인마 할머니'로 불리는 러시아의 한 여성이 23명을 살해한 혐의도 모자라 인육을 먹었다는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11일 여러 외신들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13명을 연쇄 살인한 혐의로 체포된 타마라 삼소노바(68)에게 10명 추가 살해 혐의와 인육을 먹은 의혹이 추가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삼소노바는 79세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혐의로...
할머니 욕설처럼 하고 싶어서 관찰을 많이 했다. 기분 나쁘기보다는 ‘찰지다’는 느낌의 욕이었다”고 말했다.
김고은은 또 “은교와 복순 중 어디에 더 가깝나?”라는 질문에 “주위에서 어떻게 말할지 모르겠지만 은교에 가깝고 싶은데 복순의 느낌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황인호 감독은 김고은의 욕 연기에 “10점 만점에 10점”이라며 “차지게 잘했다...
정웅인은 지난 8월 종영한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살인범 민준국 역을 맡아 잔인한 살인마의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했다.
반면 망가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을뿐더러 독특한 분장과 몸 개그도 불사하며 작품에 재미를 불러일으키는 코믹전문 배우에는 고창석과 이한위, 오달수, 오광록, 성동일, 김인권, 김광규, 김수미 등이 있다. 고창석은 ‘고창석 귀요미’...
강원도 화천 77세 최씨 할머니 살인사건의 진범인 ‘화천 만성이’가 잡혔다.
25일 방송 예정인 SBS ‘그것이 알고싶다-살인마의 편지2 그 시작과 끝’에서는 강원도 화천 외딴 주택에서 일어난 살인사건, 그리고 피해자 할머니의 맏아들에게 총 7차례에 걸쳐 편지를 보낸 ‘만성이’의 정체가 밝혀진다.
2007년 10월 강원도 화천의 외딴 전원주택에서 홀로 살던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