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경궁은 정조가 머물고 생을 마쳤던 궁궐로 아버지 사도세자를 향한 효심이 서려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왕실 가족의 생활 공간인 창경궁에서 조선 왕들의 지극한 효심과 사랑을 느낄 수 있습니다.
창경궁의 정전인 명전전은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조선시대 정전입니다. 임진왜란 중 불에 탔다가 광해군 때 재건된 후 그 모습이 유지되고 있어 17세기 목조 건축 양식을 볼...
창덕궁부터 수원 화성을 거쳐 융릉(사도세자의 묘)까지 정조대왕의 1795년 을묘년 원행 전 구간을 재현하는 국내 최대 왕실퍼레이드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이 3년 만에 돌아온다.
3일 서울시는 수원시·화성시와 손을 잡고 오는 8~9일 이틀간 정조대왕의 1795년 을묘년 원행 총 59.2㎞ 중 43.5㎞를 재현하는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조의 손자, 사도세자의 아들인 정조는 역대 가장 파란만장한 삶을 산 왕이지만,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이준호가 그린 정조는 한 여인을 사랑하는, 왕 이전의 한 남자로 완벽하게 그려냈다는 평이다.
드라마 또한 흥행에 성공했다. 5%대 시청률로 출발해 자체 최고 시청률인 17.4%로 막을 내렸다. 수년간 침체기를 걷던 MBC 드라마에서 모처럼 높은 시청률로 경사를...
그사이 홀로 외롭게 견디는 산이에게 무엇도 해줄 수 없다는 사실에 가슴앓이만 하던 덕심(이세영 분)은 사도세자의 보모상궁이었던 박상궁(차미경 분)으로부터 금등지사의 진실을 알게 되고 그것이 편전의 어좌 뒤편에 놓인 ‘일월오봉도’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금등지사란 영조가 과거 사도세자의 목숨을 거두면서 그의 아들인 산에게 보위를 물려주겠다는 약속을...
경기도 화성시 소재 용주사에서 화재가 나, 정조, 사도세자, 경의황후(혜경궁 홍씨), 효의왕후 김씨(정조의 비)의 위패가 모셔져 있는 호성전이 전소됐다.
20일 오전 1시 10분 용주사 호성전에서 화재가 발생해 20여 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호성전(45.15㎡)이 모두 탔다.
호성전은 정조와 사도세자, 혜경궁 홍씨의 위패가 놓인...
오전 11시 방송하는 영화 '사도'는 왕위계승 정통성 논란에 시달렸던 영조(송강호 분)가 뒤늦게 얻은 자신의 아들 세자(유아인 분)는 모두에게 인정받는 왕이 되길 바랐으나, 기대와 달리 어긋나는 세자에게 실망하고 그런 세자는 아버지를 원망하게 되는 비극적인 가족사를 그렸다.
씨네프에서는 16일 오전 4시 '마돈나: 라이크 어 버진', 오전 6시 '엄마', 오전...
정조효손은인은 아버지 사도세자에 대한 효심에 감동해 영조가 왕세손이던 정조에게 내린 어보(御寶)다.
이를 공개한 창경궁 영춘헌은 정조가 즉위 후 자주 머물렀던 장소이자 1800년 49세의 나이로 승하한 곳이기도 하다.
기념 메달 윗면에는 거북이를 원래 유물의 1/30 크기로 사실적으로 표현했다. 왕을 상징하는 용무늬와 위변조를 막을 수 있는 잠상(숨은...
☆ 사도세자(思悼世子) 명언
“허공을 향해 날아간 저 화살이 얼마나 떳떳하더냐.”
이름은 선(愃). 부왕(父王)에게 죽임을 당한 비극적 운명의 왕세자. 영조의 둘째 아들, 정조의 생부이다. 생후 1년 만에 왕세자로 책봉돼 14세에 어명으로 대리청정을 시작했으나, 노론, 부왕과의 마찰과 정치적 갈등을 빚다가 친아버지인 부왕의 어명에 의해 뒤주에 갇혀 27세에 아사...
저승에 계신 혜경궁의 진짜 주인이었던 ‘혜경궁 홍씨’, 즉 조선 제22대 임금인 정조의 어머니이자, 사도세자의 빈(嬪)이었다가 아들 정조가 즉위한 후, 궁호가 ‘혜경(惠慶)’으로 오른 그 ‘혜경궁 홍씨’가 이 소식을 들으면 참으로 어리둥절할 것 같다.
혜경궁의 주인이었던 자신 외에 ‘혜경궁 김씨’가 또 있다는 사실에도 어리둥절하고, ‘혜경궁 김씨’...
유아인이 사도세자 역을 맡은 '사도'와 깡으로 뭉친 사나이 강철을 연기한 '깡철이'를 만날 수 있다. 외화로는 타이탄의 분노, 엽문3: 최후의 대결, 47미터, 셀프리스, 앤트맨, 오블리비언, 더블 타겟, 리치리치, 파워레인져스: 더 비기닝, 엑스맨 탄생: 울버린이 전파를 탄다. 국내 영화로는 26년, 스카우트, 수상한 그녀, 특별시민, 인천상륙작전 등을 만날 수 있다....
정조는 아버지 사도세자(장조)가 뒤주 속에서 세상을 떠난 후 1776년 25세에 왕위에 올랐다. 정조는 24년의 재위기간 동안 사도세자의 묘소를 양주 배봉산에서 지금의 화성 융릉인 현륭원으로 옮긴 후 아버지를 참배하기 위해 11년간 총 13번의 원행을 했다.
특히 정조 즉위 20년 해인 1795년에는 어머니인 현경왕후의 회갑이자 아버지 장조의 회갑을 기념해 윤2월...
1795년 정조대왕이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를 참배하러 간 ‘능행차’를 재현하는 이번 행사는 4391명과 말 690필이 서울 창덕궁을 출발해 사도세자 묘인 화성 융릉까지 이동한다.
이에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23일 창덕궁 인근의 율곡로 700m 구간과 시흥행궁 인근의 은행나무로 230m 구간은 이날 종일 양방향 모든 차로가 통제된다.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결국 왕위 계승자였던 사도세자의 비극적인 죽음에도 친정 가문을 통해서 개입하였다고 볼 수 있다.
정순왕후는 왕실의 최고 어른으로서 내명부(內命婦)뿐만 아니라 정치에 더욱 관심을 가졌다. 그녀는 정조의 충실한 신하였던 홍국영(洪國榮) 일당의 토벌을 주장하였다. 특히 홍국영과 연계되어 왕실 후계자 문제에 개입한 정조의 이복동생 은언군(恩彦君) 인(裀)을...
그리고 사도세자의 친여동생으로 정조의 친고모가 된다. 12세 때 동갑인 일성위(日城尉) 정치달(鄭致達)과 혼인하여 슬하에 1녀를 두었다. 그러나 딸이 태어난 지 5개월여 만에 죽고, 딸이 죽은 지 한 달도 못 되어 남편 정치달이 20세에 요절했다.
화완옹주는 옹주 시절 아버지 영조의 총애를 무척 많이 받았으며, 그에 따라 궁중에서 실세가 되었다. 그에 따라 부마...
그렇게 되면 연산군과 같은 무자비한 복수가 뒤따를 것을 두려워해서 사도세자처럼 다 죽여 후환을 없애는 쪽을 택했다.
그러나 이제 시대가 바뀌었다. 한화 김승연 회장이나 SK 최태원 회장을 두고 ‘감방의 리더십’이라는 말이 생겨났다. 감방에서 특수한 시절을 와신상담(臥薪嘗膽)하듯이 보낸 회장들에게는 정도전류의 신하그룹이 모조리 사라지는 현상을...
용주사는 사도세자의 묘소인 융릉(隆陵)의 능침사찰(陵寢寺刹)이다. 능침사찰이란 왕과 왕비의 무덤을 수호하고 명복을 비는 사찰을 지칭한다. 조포사(造泡寺)로서 제사 물자를 조달하는 역할도 맡았다.
용주사에는 삼문, 천보루(天保樓), 대웅보전 등이 일렬로 배치돼 있다. 그 옆으로 승당과 선당, 익랑(翼廊) 등의 건축물은 대칭을 이룬다. 이런 구성은 조선 후기...
혜경궁 홍씨(惠慶宮洪氏·1735~1815)로 더 잘 알려진 헌경왕후는 장조(莊祖·사도세자)의 비이자 정조의 어머니다. 아버지는 홍봉한, 어머니는 한산 이씨로 관찰사 이집(李潗)의 딸이다. 본래 세자빈이지만 고종 대에 ‘헌경왕후’, 대한제국기인 1899년에 ‘의황후’로 높여졌다.
1744년(영조 20) 동갑내기 사도세자와 가례(嘉禮)를 올리고 1752년 아들 정조를 낳았다.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