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금메달까지 통산 5개의 금메달을 차지한 김우진은 김수녕(양궁), 진종오(사격), 전이경(쇼트트랙·이상 금메달 4개)를 넘고 한국 선수 올림픽 최다 금메달 보유자로 올라섰다.
김우진은 “많은 선·후배를 통틀어 가장 많은 금메달을 보유하게 됐다.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또 역사의 한 페이지에 이름을 남길 수 있다는 자체가 스스로 기쁘다....
현재까지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를 따낸 한국 사격은 조영재가 메달을 추가하면 '2012 런던 올림픽(금메달 3개, 은메달 2개')을 넘어 역대 최고 성적을 낸다. 이번 대회에선 여자부(오예진, 반효진, 양지인)에서만 금메달이 나온 가운데, 조영재가 남자부 첫 금메달을 수확할 수 있을지도 관심이 쏠린다. 경기는 이날 오후 4시 30분 프랑스 파리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금빛 총성을 울리며 한국 여자 선수 중 가장 먼저 금메달을 목에 건 오예진(IBK기업은행)은 추후 시계를 받는다.
오메가의 올림픽 에디션 시계 수여 행사는 이번이 다섯 번째다.
앞서 2012 런던올림픽에서 진종오(사격)가 처음으로 시계를 받았고,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선 이상화(스피드스케이팅)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선 남자...
파리 올림픽 효자 종목인 사격에서 금메달이 추가됐다.
양지인(21·한국체대)은 3일(현지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25m 결선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양지인은 총점 37점을 쏜 후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에 프랑스 카밀 예드제예스키를 꺾었다.
양지인은 이 종목 세계 랭킹 2위 강자다. 올해 1월 자카르타 아시아선수권에서 결선...
이날 김예지와 함께 출전한 양지인(21·한국체대)은 완사와 급사 합계 586점으로 6위에 올랐다. 결선 티켓을 획득한 양지인은 한국시간 3일 오후 4시 30분 출전한다.
파리 올림픽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로 선전하고 있는 한국 사격은 양지인이 출전하는 25m 권총에서 이번 대회 사격 5번째 메달을 노린다.
고교생 반효진과 오예진이 연달아 금빛 총성을 울린 대한민국 대표팀은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를 수확하는 성과를 일궜는데요.
이를 두고 신명주 대한사격연맹 회장은 "사실 이번 대회 우리 사격의 쾌거 중심에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님이 있다. 20년 넘게 기초를 닦아 놓으신 덕분이다. 저는 그 길에 숟가락만 얹어놓은 것"이라고 공을 돌렸죠. 앞서...
사격 금·은메달을 안겼던 10m 공기권총 시상식뿐 아니라 양궁 여자 단체와 남자 단체 금메달리스트의 셀카도 공개됐다.
이렇게 선수들이 찍은 시상대 셀카는 파리올림픽 참가 선수 전원에게 제공된 '갤Z플립6 올림픽 에디션'의 앱에 실시간 연동된다. 선수들은 자유롭게 사진을 다운로드하거나 공유할 수 있다.
이 종목 세계 신기록(42점) 보유자이기도 한 김예지는 응원을 등에 업고 금메달에 도전한다. 예선은 2일 오후 4시 프랑스 샤토루 사격장에서 치러진다.
전날 '2024 파리올림픽' 골프 남자 1라운드를 마친 김주형(22·나이키골프)과 안병훈(33·CJ)은 2라운드에 나선다. 김주형이 5언더파 66타로 1위 마쓰야마 히데키(8언더파 63타)에 3타 뒤진 공동 3위에 올랐고...
'권총' 종목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복장이 자유로운 데에 비해 '소총' 종목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불편해 보이는 옷을 입고 사격에 나서는 것이다. 금메달을 딴 반효진(17·대구체고)은 사격복을 입은 모습이 옷에 갇혀 있는 느낌을 주기도 했다. 얼핏 보면 대학교 점퍼(과잠) 같기도 하고 가죽 재킷 같기도 한 이 옷은 소총 선수들이 반드시 입어야 하는 '사격복'이다....
이준환은 "매일매일 열심히 했던 순간이 떠오르면서 좀 더 울컥했다"며 "고생 많으셨던 감독님에게 금메달을 목에 걸어드리고 싶었는데 동메달이라 아쉽다. 다음 올림픽 때는 금메달을 따서 걸어드리고 싶다"고 다짐했다.
수영 남자 계영 800m 대표팀은 사상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했지만 아쉽게 6위에 그치며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황선우...
28일 열린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딴 오상욱은 대회 2관왕에 도전한다. 이번 올림픽에서 2관왕을 달성한 선수는 사격 10m 공기소총의 성 리하오(중국)와 수영의 몰리 오캘라한(호주) 둘뿐이다. 앞선 두 번의 단체전 금메달 멤버였던 구본길도 개인 통산 3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노린다. 결승은 다음 달 1일 새벽 3시 30분에 열린다.
단체전 남녀 동반...
5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국제사격연맹(ISSF) 사격 월드컵 25m 권총 경기에 참가했던 김예지는 당시 42점을 쏴 세계 신기록을 세우고 함께 출전한 양지인(21·한국체대)과 함께 금메달, 은메달을 석권한 바 있다. 한국 여자 사격 최초의 국제대회 1·2위 독식이었다.
영상 속 김예지는 모자를 뒤로 돌려 쓴 채 마지막 발을 쐈고, 차가운 표정으로 표적지를...
대한체육회가 예상한 '확실한 금메달'은 양궁 3개, 펜싱 2개였습니다. 그런데 사격에서 깜짝 메달이 쏟아졌는데요. 28일 여자 공기권총 10m의 오예진(IBK기업은행), 29일 여자 공기소총 10m 반효진(대구체고)의 금메달이 터지면서 '대박'을 친 겁니다.
반효진이 따낸 금메달은 우리나라 역대 하계 올림픽 100번째 금메달이기도 합니다. 또 이 금메달이 더 뜻깊은 건...
실제로 현재 파리올림픽에서 총(사격), 칼(펜싱), 활(양궁)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는 등 특출한 재능을 뽐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재능만 가진다고 10연패를 할 수 있는 건 아니겠죠. 빵빵한 지원도 동반됐는데요. 이 지원에는 ‘공정성’이 큰 바탕입니다. 원칙대로만 진행하죠.
익숙한(?) 파벌싸움, 학연과 지연, 불합리한 관행, 불공정한 선수 발탁이 없습니다....
그렇게 노력한 반효진은 최연소 사격 금메달리스트라는 영예를 안았다.
30일 '2024 파리올림픽' 유도 57kg급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허미미는 한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일본에서 자랐다. 유도 선수였던 아버지를 동경해 유도를 시작한 허미미는 2017년 일본 전국중학교유도대회 여자 52kg급에서 우승, 2018년 일본 카뎃유도선수권대회 같은...
윤 대통령은 "전훈영·남수현·임시현 선수의 양궁 여자 단체전 올림픽 10연패라는 위업에 이어 어제 밤 남자 양궁 단체전에서 김우진·이우석·김제덕 선수가 올림픽 3연패를 달성했다"며 "사격에서는 10대 돌풍이 일어났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19살 오예진 선수의 금메달에 이어 17살 고교생 반효진 선수가 올림픽 출전 사상 100번째...
한국 올림픽 선수단 중 '막내'인 반효진(17·대구체고)은 대한민국 하계 올림픽 통산 100번째 금메달을 따내며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반효진은 29일(한국시간) 프랑스 샤토루 사격장에서 열린 사격 여자 10m 공기소총 결선에서 251.8점을 기록한 뒤 슛오프 끝에 황위팅(중국)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반효진은 금메달을 결정지을 수 있었던 마지막 한...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 금메달리스트' 오예진(19·IBK기업은행)은 대회 두 번째 메달에 도전한다. 오예진은 이원호(26·KB국민은행)와 함께 오후 4시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사격 10m 공기권총 혼성 단체 동메달 결정전에 나선다. 오예진이 메달을 딴다면 이번 대회에서 2개 이상의 메달을 딴 첫 한국 선수가 된다.
유도 남자 81kg급에는 '세계랭킹 3위' 이준환...
사격 여자 공기소총 10m에서 슛오프 끝에 금메달을 차지했다. 다른 ‘소녀 명사수’ 오예진(19·IBK)은 김예지(32·임실군청)와 함께 사격 여자 공기권총 10m에서 나란히 금·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선 한국 펜싱의 간판 오상욱(28·대전광역시청)이 한국 펜싱계에 첫 사브르 개인전 금메달을 안겼다. 만삭의 몸으로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던...
만 16세 10개월 18일로 금메달을 목에 건 반효진은 한국 사격 역사상 최연소 올림픽 메달리스트라는 기록도 달성했다. 종전 기록은 '2000년 시드니올림픽' 당시 이 종목 은메달리스트였던 강초현(당시 만 17세 11개월 4일)이다.
한편, 전날 여자 양궁 단체전 금메달로 하계 올림픽 사상 금메달 99개를 달성했던 한국은 반효진의 금메달로 100번째 금메달의 금자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