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실패와 무능"이라며 "이상한 공생관계를 우리가 국민과 함께 격파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전 대표와 함께 지도부를 구성할 책임위원으로는 대표 선거에서 2∼5위를 차지한 이미영·이근규·신재용·진예찬 후보 등 4명이 선출됐다.
새로운미래는 총선에서 지역구 1석(세종갑 김종민 의원)만 당선되며 참패하자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당을...
◇‘문재인 복심’ 김경수의 등장
문 전 대통령의 복심이자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일시 귀국하면서 ‘이재명 일극 체제’에 경고등이 켜졌다는 관측도 나온다.
국민의힘 엄태영 비상대책위원은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전 지사가 복권을 통해 정치를 재개할 경우 친문(친문재인)·비명(비이재명)계의 구심점이 돼 차기 대권 도전도...
국민의 신뢰를 받지 못하면, 더군다나 수도권에서 완전히 망해버리면 희망이 없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윤석열 대통령의 당선을 이끌어냈던 김종인 전 개혁신당 고문은 국민의힘의 ‘소멸’을 예고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프랑스 정치권의 주류였다가 지금은 몰락해버린 사회당의 길을 걷고 있다고 봤다. 중도좌파 성향으로...
108석 의석 확보로 윤석열 정부 국정 운영 차질이 불가피해진 데다 다음 지방선거·대통령 선거까지 고려하면 당을 누가 이끌어갈지 구심점이 안 보인다는 이유에서다.
당장 16일 열릴 국민의힘·국민의미래 당선자 총회에서 윤곽이 드러날 거란 전망이 크다.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의 거취부터 전당대회를 열지, 비대위 체제로 갈지가 논의 대상이 될...
모시고 국정의 상당 부분을 나눠 맡는 것도 방법이다. 이번 총리 인선을 잘 해내지 못하면 정권에 대한 기대치는 더 급속히 가라앉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체제가 22대 총선 참패로 막을 내렸다. 국민의힘은 당헌에 따라 전날 사퇴한 한 전 위원장을 대신해 윤재옥 원내대표에게 권한 대행을 맡긴다. 국민의힘은 이르면 다음주 중...
핵심 국정과제 동력이 상실된 것은 물론 조기 레임덕을 걱정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당장 실패로 돌아간 한동훈 비대위에 대한 책임론이 불거질 전망이다. 새 지도부 선출부터 당정관계 개편 등 고강도 쇄신 요구가 분출할 것으로 보인다.
정권 심판론을 내걸고 압승한 민주당 이재명 체제는 더욱 공고화할 전망이다. 10석 이상 원내 제3당을 이끌게 된 조국...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출구조사 결과 확인 후 “국민의힘이 민심의 뜻을 따르기 위한 정치를 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출구조사 결과가 실망스럽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6시쯤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 마련된 당 개표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 발표를 지켜봤으나, 범야권 압승 전망에 10분 만에 상황실을 나섰다.
그는 “끝까지 국민...
이를 두고 호남 출신에, 윤 대통령의 측근인 주기환 전 광주시당위원장이 당선권이 아닌 후순위 24번에 배치된 반면 ‘한동훈 체제’의 지도부인 김예지·한지아 비상대책위원을 당선권에 둔 것을 직격했다는 해석이 나왔다. 한 위원장은 이른바 ‘사천’ 논란에 “(자신이) 원하는 사람, 추천하는 사람이 안 됐다고 해서 그걸 사천이라고 얘기하는 건 굉장히 이상한 프레임...
서울 중랑을엔 이승환 전 대통령실 행정관, 서울 도봉갑에는 김재섭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단독 지원했고요. 박성훈 전 국정기획비서관(부산진구갑) 등 핵심 참모들도 대체로 험지보다는 여권 지지세가 강한 곳으로 향했습니다.
반면 지지세가 미약한 호남 28개 지역구(광주 8, 전북 10, 전남 10)에는 신청자가 21명에 불과합니다. 평균 경쟁률은 0.75대 1로, 이 가운데...
신 차장검사와 권 검찰국장 모두 윤석열 대통령,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근무한 인연이 있다.
신 차장검사는 2016년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장 당시 ‘국정농단’ 특검팀에 파견돼 윤석열 대통령, 한 전 장관과 함께 일했다. 윤 대통령이 중앙지검장으로 부임한 2017년에는 특수1부장을 맡아 당시 한동훈 서울중앙지검 3차장과 함께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기후환경 전문가 박지혜 변호사를 시작으로 이재성 새솔테크 고문, 류삼영 전 총경, 박선원 전 국정원 제1차장, 강청희 전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 황정아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 전은수 변호사를 영입했다.
이 중 대외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인물은 윤석열 정부 경찰국 신설을 반대한 전국경찰서장회의를 주도한 류 전 총경이다. 이 사건으로 류 전 총경은...
안 위원장은 "원내 1당인 지금도 정부가 우리를 무시하는 정책으로 일관하는데, 다음 총선에서 지면 국정의 한 축인 제1야당으로서 크게 힘들어진다"며 "연비제를 하고 위성정당을 내지 말자는 건 원내 1당을 포기하자는 말과 같다. 22대 국회 내내 운영 주도권을 여당에 넘겨주자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 총선 때 우리 당이 합의 없이...
국민의힘은 정치신인 한동훈 전 법무장관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선임해 쇄신의 돛을 올렸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에 질세라 외부 학자 임혁백 교수를 공천관리위원장으로 영입해 혁신의 신호탄을 쐈다. 여야 양당에서 뛰쳐나온 몇몇 인사는 신당 창당으로 새로움을 추구하겠단다. 앞으로 여기저기서 정당 공천과 선거운동이 진행될 때 변화·변혁은 실천 표어로 더욱 크게...
국민의힘은 지난해 말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로 신속 전환해 새해를 맞았고,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체제로 총선을 완주할 계획이다. 여소야대에 따른 민주당의 입법 독주 속 험난한 국정운영이 불가피했던 국민의힘은 법무부 장관 출신 '한동훈 카드'로 대장동 의혹 등 사법 리스크가 불거진 이 대표 공세에 주력하고 있다.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저조한 국정...
민주당은 한 전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인 만큼 '대통령 아바타'로 규정하고 여당의 '용산 직할체제화'를 비판하고 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윤 대통령의 일방통행식 국정운영 등 무능과 무책임이 국민의힘을 비상 상황에 빠뜨렸다"며 "대통령 아바타에게 당을 통째로 바쳐 이젠 '용산 출장소'를 넘어 아예 '직할체제'로...
세상에 집권 1년 7개월 만에 여당 지도체제가 5번이나 바뀌었다. 비상식적인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대통령실이 노골적으로 당무에 개입한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다. 이 모든 사태의 근원은 용산의 총선 집착, 선거 올인 때문"이라며 "대통령의 시선은 선거가 아니라 국민을 향해야 한다. 총선을 마음에 둘 만큼 나라 사정이...
아울러 내년 총선 4개월을 앞두고 김기현 전 국민의힘 대표가 사퇴하면서 여당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할 예정인 가운데, 국정 운영과 보수 통합을 위해 윤 대통령이 어떠한 메시지를 내놓을지도 관심사다.
앞서 윤 대통령은 1961년 수교 이후 첫 국빈으로 3박 5일간 네덜란드를 찾아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 ASML 본사를 방문하고, 정상회담 후 발표한...
교육발전특구는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지역발전의 큰 틀 안에서 인재양성과 정주를 위해 유기적으로 협력·지원하는 체제다.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 '이제는 지방시대'의 핵심 4대 특구 중 하나로, 비수도권의 교육 여건이 좋지 않아 수도권 인구 유출이 심화했다는 진단에 따라 지역 공교육을 발전시켜 인재 유탈을 막도록...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상생금융 방안 마련을 위한 비상체제에 돌입하면서다. 신한금융지주와 하나은행은 총 2050억 원의 추가 ‘상생안’을 냈다. KB·우리·농협금융지주 등은 이달 16일 당국의 ‘면담’ 이전에 지원안을 낼 것으로 보인다.
은행들의 분주한 움직임 뒤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이 있다. 윤 대통령은 최근 은행권에 대해 ‘종노릇’, ‘갑질’ 등 수위...
대통령 자신의 비상한 반성을 포함한 대대적 국정쇄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한국 정치에 대해선 "국민의 신뢰를 받지 못하는 거대정당들이 양극단으로 질주하며 국가위기를 극복할 그 어떤 일도 하지 않고 있다"며 "여야 정당들은 도덕적 감수성 퇴화, 당내 민주주의 압사 등의 늪에 빠져 국민 상식에 어긋나는 억지와 허위가 기승을 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