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호르몬 등의 물질은 분자크기가 커 SC제형 등 주사제로 개발이 가능했다. SC제형은 환자에게 지속적인 불편함과 통증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복약 순응도를 낮춰 치료 효과를 감소시키는 단점이 있었다.
대웅제약은 마이크로니들 패치 제형을 통해 환자들의 복약 순응도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웅제약의 마이크로니들 패치는 가로, 세로 1cm...
그러나 성장호르몬과 같은 물질은 분자의 크기가 커 피하 주사 형태의 주사제로만 개발할 수 있었다. 이러한 피하 주사 제제는 환자에게 지속적인 불편함과 통증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복약 순응도를 낮춰 치료 효과를 감소시키는 단점이 있었다.
이에 대웅제약은 성장호르몬을 용해성 마이크로니들 패치에 탑재하는 방식을 통해 환자들의 복약 순응도를 크게 개선할...
인벤티지랩은 인벤티지랩은 장기지속형 주사제(LAI) 개발 기업으로 이날 향후 향후 비만치료제 개발 가능성에 주목하는 증권가 리포트가 나오면서 투자자의 관심이 쏠린 것으로 풀이된다.
김정현 교보증권 연구원은 "향후 비만치료제 LAI 개발 가능성을 보일 경우 큰 폭의 기업가치 개선이 기대된다"며 "국내 비만치료제 투자를 고려한다면...
지난 2021년 6월 대웅제약과 탈모치료제, 22년 10월 종근당과 치매치료제, 24년 1월 유한양행과 비만/당뇨 치료제 등 장기지속형 주사제 공동개발 계약 체결했다. 대웅제약과 공동개발 중인 탈모치료제는 기대했던 1상 PK DATA를 확인하며 IVL-DrugFluidic의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국내 비만치료제 투자를 고려한다면 인벤티지랩에...
특히 ID110521156은 저분자 화합물을 기반으로 한 약물로 회사 측은 기존 대표적 치료제인 펩타이드 주사제와 비교해 뛰어난 생산성과 우수한 사용 편의성 등 뚜렷한 차별점을 지니는 당뇨·비만 분야 경구용(먹는) 합성 신약으로 개발한다는 전략이다.
유노비아 관계자는 “현재 국내에서 임상 단계에 진입한 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의 합성 신약은...
김종균 프로젠 대표이사는 “비만·당뇨병 치료제 PG-102는 GLP-1과 GLP-2 수용체를 동시에 타깃하는 혁신 신약(First-in-class) 이중작용제로서 최대 월 단위 주사제 및 주 단위 경구제로 개발 중이며, 7월 비만·당뇨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2상 시험을 승인받았다”라며 “업무협력을 통해 고도 비만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상열...
대부분의 성장호르몬 치료제는 직접 투여하는 피하주사제형이다. 최근에는 소아·청소년의 심리적 부담을 덜어 주고, 투약 순응도를 높이기 위해 투약 주기를 늘리는 방향으로 개발이 지속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하루 1회 투약하는 ‘소마트로핀’ 성분 치료제와, 일주일에 1회 투약하는 ‘소마트로곤’ 성분 치료제가 사용되고 있다.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제를 찾고 있다”며 “GI-213은 차별화된 기전으로 기초대사량 증가를 통해 체중을 감소시켜 초기 단계 글로벌 기술이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회사는 이번 GI-213 물질특허 출원을 시작으로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월 1회 투여 장기지속형 주사제 형태의 차세대 비만 치료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사제 형태의 기존 비만치료제들과 차별화해 투여가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대원제약의 마이크로니들 패치 비만치료제 'DW-1022'는 올해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대원제약 주관으로 국내 임상 1상 시험계획(IND)에 대한 승인을 받은 바 있다. 그동안 대원제약은 유전자 재조합 세마글루티드를 합성 펩타이드로 전환해 신약에 준하는 원료의약품을...
주사치료는 병원에서 한다?
성장 호르몬 치료는 자가 투약으로 이뤄진다. 호르몬 주사제를 매일 집에서 보호자가투여해야 하는데 성장 호르몬이 왕성히 분비되는 밤 시간대, 잠들기 30분 전에 맞는 것이 효과적이다. 주사는 일반적인 주사기가 아닌 펜 타입의 주사로 처방 용량을 설정해 투여하며 피하지방이 많은 배나 엉덩이 등에 맞힌다. 펜을 누르듯이 밀면 주사 되기...
삼진제약, 오송공장 주사제동 식약처 GMP 승인
삼진제약은 오송공장 주사제동 생산시설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ood Manufacturing Practice, GMP) 적합 인증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연간 740만 액상 바이알 주사제, 400만 분말 바이알 주사제, 2300만 앰플 주사제 생산 등이 가능해졌다.
회사는 현재 향남공장에서 생산 중인...
회사 관계자는 “올해 3분기부터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의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설비 확보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삼천당제약은 현재 아일리아 저용량 바이오시밀러의 글로벌 허가 취득을 진행 중이다. 당뇨 및 비만 치료용 주사제(인슐린과 GLP-1)를 경구제로 변경한 제품들의 임상 진행을 앞두고 있다.
금번 임상(BE Study) 제품은 일반인들에게 비만 및 당뇨치료제로 널리 알려진 ‘오젬픽 및 위고비(이상 주사제)’ 및 ‘리벨서스(경구제)’ 중 경구제 제품이다. 주성분인 세마글루타이드는 전세계적으로 연간 60조 원 이상 판매되는 블록버스터 약물이다.
회사 관계자는 “삼천당제약은 글로벌 1ST로 시장에 진입하고자 그동안 S-PASS 플랫폼 기술을 통해...
인벤티지랩은 장기지속형 주사제 플랫폼 활용해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연구 중이다. 김 대표는 “비만 외에도 탈모, 마약 중독, 자가면역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일부 미세한 농도 조절이 필요한 약물·적응증인 경우를 제외하면 좋은 타깃이 될 수 있는 분야가 많다”며 “장기지속형 주사제 기업이 많지만, 파이프라인이 다양한 곳은 없다. 특히 장기간 약을...
의료용 폐기물 발생도 방지하고, 고형화 제제이기 때문에 상온유통도 가능하다”면서 “체내 전달률이 우수하며 피부 부작용도 적어 비만약의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더해 주사보다 회복력도 빠르고 제작 단가가 낮아 대량 생산이 가능한 장점도 있다.
앞선 동물실험을 통해 노보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와의 동등성을 확보한...
한 달에 한 번만 맞아도 되는 주사부터 먹는 치료제까지 비만약의 복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시도하고 있다. 한 단계 더 나아가 피부에 붙이는 비만약은 주사제와 경구약 외에 새로운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다.
27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국내 제약업계가 마이크로니들을 활용한 패치형 비만약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패치형 비만치료제는 1㎜ 이하의...
27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월 1회 주사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위고비’가 매일 맞아야 하는 기존 비만치료제와 달리 주 1회 주사로 투약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려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 만큼 약물 반감기를 대폭 늘려 한 달에 한 번만 맞아도 체중 감량이 가능하게 되면 피하주사에 대한 허들은 대폭 낮아진다....
경구용(먹는) 비만약은 주사제 못지않게 개발이 활발한 분야다. 주사에 대한 거부감을 해결할 수 있고 투약, 보관, 운송 등 여러 면에서 편리해서다. 글로벌 제약사는 한발 앞서 임상 막바지 단계에 있고 국내 기업도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27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국내외 제약사가 먹는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1(GLP-1) 비만치료제 개발에 뛰어들었다. 특히...
경구 펩타이드 흡수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세마글루타이드, 티어제파타이드에 대해서도 현재 경구제형화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약 15개의 플랫폼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아이큐어 관계자는 “기존 주사제로만 사용되었던 거대 펩타이드 의약품들을 환자 편의성이 제공된 차세대 펩타이드 의약품을 개발하여 글로벌 시장에 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젭바운드의 선전에 힘입은 일라이릴리는 임상 3상 단계인 먹는 비만약 ‘오르포글리프론’의 생산능력 강화를 위한 과감한 투자를 결정했다. 오르포글리프론은 임상 2상에서 36주 동안 14.7%의 체중 감량 효과를 보였다.
노보 노디스크와 일라이릴리의 경쟁 속에 암젠은 월 1회 주사제로 차별화에 나섰다. 임상 2상을 진행 중인 ‘마리타이드’의 중간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