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물고기를 닥치는 대로 잡아먹어 국내 생태계를 위협하는 '붉은가슴블루길' 등 국내 유입 우려가 있는 외래생물 160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료집이 나왔다.
환경부는 외래생물 유입 사전관리 강화를 위해 '유입주의 생물 160종 자료집 Ⅳ'을 제작, 내달부터 관세청,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각 대학 도서관에 배포한다고 31일 밝혔다.
'유입주의 생물'이란...
주요 생물로는 세계자연보전연맹에서 정한 악성 침입외래종인 나일농어, 생태계교란 생물인 영국갯끈풀, 파랑볼우럭과 유사한 아메리카갯줄풀, 초록블루길 등이 포함됐다.
아직 위해성이 확인되지 않았거나 의심되는 종이라도 유입주의 생물로 지정해 국내 유입되기 전 위해성 평가를 거쳐 승인 여부가 결정되도록 제도를 개선했다는 것이 환경부의 설명이다....
천조국 출신 파괴왕 배스와 블루길, 이들은 다른 물고기나 곤충은 물론 알과 민물새우까지 먹어치워 하천 생태계의 씨를 말리던 무법자다. 이 구역 일진이던 가물치는 옆 웅덩이에 도장깨기를 하고 다니는 놈들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맞짱을 뜨기로 했다. 미국산 근육돼지들은 귀엽게 생긴 가물치가 나타나자 "What the FxxK?"을 외치며 달려들었다. 하지만 가물치가...
원양어업은 가다랑어, 꽁치, 눈다랑어, 명태 등의 생산량 증가로 전년대비 2.6% 증가했고 내수면어업은 붕어류, 우렁이류, 블루길의 생산량 증가와 뱀장어, 메기 등의 판매 가격상승으로 전년대비 0.5% 늘었다.
시ㆍ도별로 보면 국내 어업생산량 총 329만8000톤 중 전남이 184만2000톤(55.9%)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남 59만톤(17.9%), 부산...
보 설치 후에는 달성보, 공주보, 승촌보, 죽산보 등에서 생태계교란종인 배스 또는 블루길이, 세종보에서는 정수성 어종인 모래무지가 우점하는 경우도 나타났다.
이포보에서는 보 설치 전 출현했던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꾸구리가, 낙단보에서는 Ⅰ급 흰수마자가, 구미보에서는 흰수마자를 비롯해 Ⅱ급 백조어가 보 설치 이후 발견되지 않았다....
또한, 지난해 포획한 큰입배스, 파랑볼우럭(블루길) 등 생태계교란어류 3.5톤을 효천저수지 인근 지역에 배포한다.
행사에는 윤성규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건중 양주시장(권한대행), 홍정기 한강유역환경청장, 송재호 탤런트겸 야생생물관리협회장, 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 육군 제28사단, 제15항공단 등 관계자 280여명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