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번 준자체사업이 단순한 개발 사업이 아니라, 부실 우려가 있는 브릿지론의 감소를 통해 재무 건전성을 입증할 수 있고, 대규모 사업 개발을 통해 이익개선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는 분기점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현대건설의 목표주가는 준자체사업 착공에 따라 원가율 개선 방향성이 명확해진다면 상향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은행·보험업권 PF 신디케이트론이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고 브릿지론의 본PF 전환이 용이해 경·공매 시장에 참여한 참여자의 매수여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디케이트론이 부동산 PF 사업 정상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자금을 집행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본 PF(프로젝트파이낸싱)로 전환되지 못하고 브릿지론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경매 위기 사업장에도 리츠의 구원투수 역할을 강화한다. 이러한 사업장 토지를 공공지원민간임대리츠가 인수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는데, 더 많은 시공사가 참여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최근 건설경기 부진에 따라 건설 실적이 부족할 것을 감안해, 3년간 300가구 실적을 요구했던...
정부는 공공지원민간임대리츠를 도입해 본 PF로 전환되지 못하고, 브릿지론 상환에 곤란을 겪는 경매 위기 사업장 토지 인수에 나선다. 정부 사전조사 결과, 55건(109만㎡·2만7000가구 규모)이 접수됐다.
또 미분양 CR 리츠도 시장에 적용한다. 이 리츠는 재무적 투자자(FI)와 함께 시행사 등이 후순위로 출자에 참여한 CR리츠가 미분양 매입·운영한다. 이후 부동산 경기 회복...
건설·부동산 시장 전문가의 시각도 크게 다르지 않다. 익명을 요구한 신용평가사 연구원은 "PF 연착륙 방향이 시행사의 자금 조달·만기 연장에 초점이 맞춰졌다"며 "프로젝트의 본질이 분양인데 브릿지론 단계인 미착공 현장에만 포커스를 두면서 정상화가 지연되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를 위해 금융당국은 본PF, 브릿지론 외에 토지담보대출, 채무보증 약정을 평가대상에 넣었고, 새마을금고도 평가 기관으로 포함시켰다.
또 기존 '양호‧보통‧악화우려' 3단계 였던 평가등급을 '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 4단계로 세분화했다. 평가기준 역시 사업장별 성격에 따라 브릿지론(기준신설) 및 본PF로 구별했다.
PF 사업성 평가기준은 업계와...
브릿지론의 경우 준주거 및 상업용 부동산 비중과 서울 등 수도권 비중이 과거 대비 높고 중대형 건설사의 자기자본 대비 PF 보증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점도 충격을 완화하는 요인으로 꼽았다.
투자전략실 관계자는 “국내 PF 시장의 경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연체율이 13.6%까지 치솟으며 금융시장 전체에 큰 영향을 준 바 있지만, 팬데믹 이후 2021년...
본 PF로 넘어가지 못한 브릿지론 단계의 부실채권 등을 매입해 사업을 재구조화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캠코 펀드 운용사와 사업장 매각 측간 가격 이견차로 8개월 간 집행 실적은 단 2건에 그쳤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금융당국은 대주단이 캠코 펀드에 사업장을 매각한 뒤 되살 수 있는 우선매수권을 부여키로 했다.
이와 함께 상대적으로 자금 여유가 있는...
캠코 펀드는 본 PF로 넘어가지 못한 브릿지론 단계의 부실채권 등을 매입해 사업을 재구조화하는 역할을 맡았다. 하지만 매도자와 매수자간 가격 이견차가 너무 커 8개월간 집행 실적은 단 2건에 그쳤다.
이에 금융당국은 대주단들이 가격 협상에서 갖는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주단이 캠코 펀드에 사업장을 매각한 뒤 되살 수 있는 우선매수권을 부여키로 한...
이는 증권사, 저축은행 PF의 PF 브릿지론 지연이 부동산 경기 둔화로 발생한 것과 달리, '공정 지연'이 책준 사업장 부실화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일반적으로 공정이 예정 공사기간보다 크게 지연되는 경우, 수분양자의 분양 계약 해지 요구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책준 관리형토지신탁 공정 지연은 수도권 인건비 상승, 자재 조달 지연 등이 영향을 미친...
총 60곳에 달하는 태영건설의 PF사업장 가운데 본PF 40곳 중 32곳과, 브릿지론 사업장 20곳 가운데 1곳은 사업을 지속하며, 나머지는 시공사를 교체하거나 경공매하기로 결정했다.
업계에서는 사업성 등을 고려해 태영건설이 사업을 계속할 PF사업장이 추려진 만큼, 이들 사업장의 정상화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고 있다. 대표적으로 태영건설이 대구광역시 동구 신천동...
산업은행은 18일 금융채권자 설명회에서 전체 60곳(본PF 40곳, 브릿지론 20곳) 중 7곳(청산 10곳, 시공사 교체 17곳)에서 철수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본 PF 중 32곳(4곳은 준공), 브릿지론 PF 중 1곳은 사업이 그대로 진행된다.
문제는 청산 추진 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는 점이다. 본 PF 사업장 중 채권단이 청산을 결정한 구미 꽃동산 개발사업(구미 그랑포레...
이중 브릿지론은 9000억 원을 소폭 웃도는 수준이다.
그룹 관계자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5월 중 금융당국이 발표할 부동산 PF 사업장에 대한 재평가 기준에 따라서 (추가로 쌓아야 할) 충당금 수준을 파악할 것"이라며 "각사별로 계속 업데이트 중"이라고 설명했다.
경영계획에 따르면 BNK금융은 올해 2분기에 5400억 원 수준의 충당금을...
브릿지론 등 고위험 부동산 사업장에 대한 추가적인 충당금 적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단기적으로는 대손비용 등 일회성비용 발생 여부와 수익 다변화 노력을 통한 수익창출력 회복이 긍정적이다.
부동산익스포저 감축과 충당금 적립이 이루어졌지만, 추가 대손비용 발생가능성은 남아있다. 다올투자증권은 국내 PF 확약 건을 중심으로 2020년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 브릿지론 만기에 이어 내년까지 대규모의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 만기가 도래할 예정인 가운데, 위험노출액이 높은 금융사·건설사가 실사를 통해 사업성을 평가하고 보수적 상황을 가정해 PF 회수가능성을 산정하는 등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삼정KPMG는 30일 발간한 ‘부동산PF 관련 주요 이슈와 향후 전망’ 보고서를 통해...
다만, “해당 브릿지론에 대해 36%에 가까운 충당금을 적립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는 만큼 급격한 부동산 경기 위축이 수반되지 않는 한 추가적인 손실 리스크는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JB금융 역시 부동산 PF로 인한 충당금 발생 가능성이 존재한다. 설용진 SK증권 연구원은 “금융당국의 부동산 PF 정리 계획으로 잠재적인 충당금 발생...
기준금리 인상 여파로 2023년 기준 브릿지론의 대출금리는 평균 10%를 기록했다. 코로나19 펜데믹 기간 일반철근(2021년 기준) 62.9%, 시멘트와 레미콘(2022년 기준)이 각각 20.0%를 넘는 가격 상승률을 보였다. KB부동산 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2023년 전국 주택종합 매매가격지수 변화율은 대체로 음(-)을 나타내 주택시장의 경기 위축이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부동산 경기 침체가 크게 확대되며 본PF와 브릿지론의 부실 위험이 커지는 최악의 경우 7조6000억 원(대형사 4조2000억 원, 중소형사 3조300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한신평의 추정대로면 추정손실(충당금)은 앞으로 대형사는 12%, 중소형사는 69%를 더 적립해야하는 상황이다. 두번째로 안좋은 시나리오에 따르면 대형사는 31%, 중소형사는 46...
브릿지론 사업장 9곳, 본PF 사업장 1곳을 경·공매 절차에 돌입하기로 하였으나 이를 위해서는 후순위 채권자를 설득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PF 사업장 정리 과정에서 후순위 채권자의 경우 채권 전액을 상각할 수 있어 실질적인 손실 처리 부담이 늘어난다. 지난 16일 금융감독원은 PF 부실을 우려해, 저축은행을 대상으로 자본확충방안과 동시에 부동산PF...
저축은행업권의 부동산 PF 익스포저가 문제가 되는 것은, 본PF 보다 사업 초기 리스크가 큰 브릿지론의 비중이 타 업권보다 높은 상황이라서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저축은행의 경우, 브릿지론 비중이 전체 부동산 PF 익스포저의 54%로, 증권(26%)나 캐피탈(36%)에 비해 높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신용평가는 저축은행 위험 익스포저 추이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