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을 통해 5일부터 남북한의 표준시간을 통일한다고 밝힌 바 있다.
북한은 남한과 같이 동경 135도를 기준으로 하는 표준시를 써 왔지만, 광복 70주년인 지난 2015년 8월 15일부터 표준시를 남한보다 30분 늦추고 이를 '평양시간'으로 명명했다. 북한은 당시 "일제강점기 시절 빼앗긴 표준시간을 되찾는 조치"라고 밝혔다.
1일 오후 5시 30분(이하 서울시간)으로 예정됐던 우리 예술단의 평양공연 시작 시각이 북측 요구로 두 시간 늦춰졌다가 다시 한 시간앞당겨 오후 6시 30분 열릴 예정이다.
예술단 관계자는 1일 "예술단 공연 시작 시각이 오후 6시 30분으로 남북 합의로 조정, 변경됐다"고 밝혔다.
앞서 당초 5시 30분 시작될 예정이던 공연은 북측에서 보다 많은 사람의 관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