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40조 원 규모 북미 냉난방 공조(HVAC) 시장을 본격 공략하기 위해 합작사를 세운다. 미국 냉난방 공조 기업 레녹스(Lennox)와의 합작법인 ‘삼성 레녹스 HVAC 노스 아메리카’는 미국 텍사스에 올해 하반기 출범한다.
지난달 21일 한화오션은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필리 조선소 지분 100%를 1억 달러(약 1391억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맺었다. 2010년...
또한, 해군 수송함의 수리∙개조 사업도 핵심 사업 영역 중 하나다. 지난해 7월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해상풍력설치선 철강 절단식에 참석하기 위해 필리 조선소를 찾기도 했다.
한화시스템은 자율운항이 가능한 민간 상선 개발에 있어 공조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선 및 함정 시스템 관련 스마트십 솔루션인 ECS(통합제어장치)∙IAS(선박 자동제어...
또한 LG전자는 기업 간 거래(B2B) 사업 성장의 한 축을 담당하는 냉난방공조 사업에서 ‘현지 완결형 체제’ 구축을 본격화하고 있다. R&D부터 판매와 유지·보수까지 이르는 모든 단계를 판매처인 현지에서 수행하는 시스템을 갖춰 나간다. 그 일환으로 미국, 인도 등 세계 43개 국가, 62개 지역에 HVAC 아카데미를 갖추고 매년 3만 명이 넘는 냉난방공조...
렌탈 사업의 수익성 개선 효과 확인으로 실적 전망의 가시성 높아질 것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
◇대성하이텍
회복의 기로
신규 수요처 중심으로 수주 확보
24년은 방산/IT 수요를 통해 회복 중
밸류에이션
정용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
◇LG전자
레벨 업
AI가 이끄는 신성장 모멘텀으로 Level UP 전망
냉난방공조 → 안정적인 실적 체력 확보 및...
LG전자는 특히 냉난방공조에서 나타나는 탈탄소 및 전기화 트렌드를 기회로 삼아 유럽과 북미, 아시아 시장에서 HVAC 사업 성장에 속도를 더해 나간다.
유럽은 지난 2022년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2030년까지 에너지 소비와 러시아산 화석연료 의존도를 줄이고 신재생에너지를 확대하자는 ‘리파워EU(REPowerEU)’ 계획을 선언했다. 이러한 변화의 흐름에 따라...
“이는 북미 데이터센터(5350개) 시장이 전 세계 데이터센터(1만1800개)의 45%를 차지하고, 전 세계 데이터센터 냉각 시장 규모가 지난해 18조 원에서 2030년 38조 원으로 7년 만에 2배 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따라서 내년부터 LG전자의 AI 데이터센터 냉각 시스템 매출은 냉난방공조(HVAC) 매출의 20%를 차지하며 조 단위 매출 달성이...
가전 사업부는 AI를 탑재한 제품 판매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올 하반기 출범하는 미국 냉난방공조 기업 레녹스와 합작법인 '삼성 레녹스 HVAC 노스 아메리카'의 순항을 위한 방안 등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가정용 에어컨 중심으로 냉난방공조 제품을 공급해 글로벌 시장에서는 다소 존재감이 작았으나, 이번 레녹스와의 합작을 통해 북미 지역...
최근 미국 냉난방공조 기업 레녹스와 합작법인을 만들어 북미 공조 시장 공략에 나서기로 한 것이 그나마 눈에 띄는 행보다.
재계 관계자는 "이재용 회장이 선대회장의 '신경영 선언'에서 이어진 초격차 경쟁력을 되찾고 현재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강력한 메시지를 내놓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미국 냉난방공조 기업 레녹스와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북미 지역에서 수요가 높은 개별 공조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합작법인을 통해 삼성전자는 기존 유통망에 레녹스 유통망을 더해 판매 경로를 더 확대하고, 레녹스는 덕트를 통한 냉난방 제품인 유니터리 외에 삼성전자의 개별공조 제품까지 판매하며 사업 강화를 꾀한다.
LG전자도 미국 대형...
삼성전자는 기존 유통망에 레녹스의 유통망을 더해 판매 경로를 확대하고, 레녹스는 유니터리 제품 외에 삼성전자의 개별공조 제품까지 판매하며 사업을 강화할 수 있게 된다.
합작법인은 북미지역 레녹스 직영점, 홈 빌더 파트너들에 'Lennox powered by Samsung' 브랜드의 개별 공조 제품을 공급하고, 기존 삼성전자 유통점에는 삼성 브랜드 제품으로 공급한다....
향후 B2C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경쟁 심화가 예상되지만 B2B 향 냉난방공조시스템(HVAC) 사업 확대를 통해 H&A 사업부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전자는 AI 데이터센터 냉각 시스템, 칠러 등 B2B HAVC의 고성장을 기반으로 올해 4조4000억 원, 내년 5조1000억 원의 영업이익이 예상된다”며 “과거 7년간(2017~2023년) 연간 2조...
김 연구원은 “특히 북미를 비롯해 해외 신규 건설 중인 반도체, 배터리, 원전 공장에 필수 탑재되는 중앙공조 냉각시스템인 칠러(chiller)는 연평균 40% 매출 성장세가 전망돼 향후 가전 사업의 추가적 실적 레벨업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AI 데이터센터 냉각 시스템 대세는 공랭식, 수랭식, 칩 직접 냉각 및 액침 냉각 등을 혼용한 하이브리드 방식이...
‘글로벌 선도 가전회사’에 머무르지 않고 △B2B(전장, 냉난방공조, 빌트인, 사이니지 등) 성장 △서비스(구독, webOS 콘텐츠 등) 사업의 수익 기여도 △신사업(로봇, 전기차 충전 등) 청사진 등을 강조하며 AIㆍ플랫폼ㆍ서비스 기반의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인식 전환을 끌어내겠다는 계획이다.
조 CEO는 아무리 뛰어난 AI라 할지라도 실질적...
삼성전자는 이미 2014년 미국 공조회사 콰이어트사이드를 인수하는 등 공조 사업 확대에 나선 바 있다. 그러나 여전히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은 크지 않다. 존슨콘트롤즈를 인수한다면 빌딩 등에 들어가는 업무용 냉난방 기기를 공급할 기회를 잡을 수 있다.
LG전자는 HVAC 분야에서 유의미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최근 3년간 연간 15%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LG전자 칠러 사업은 해외에 새롭게 구축되는 배터리 및 소재 업체 공장과 원전 등을 적극 공략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도 북미에 신설되는 배터리 공장의 신규 수주를 따내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시장조사기업 IBIS 월드에 따르면 2023년 글로벌 냉난방공조 시장 규모는 584억 달러로 추정되며, 2028년 610억 달러 규모로 매년 0.8%씩 성장할 전망이다.
LG전자...
LG전자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북미와 유럽에서 각각 20조3475억 원, 12조129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두 지역 합산 매출은 32조4768억 원으로 전년(31조7425억 원)보다 2.3% 늘었다. LG전자는 2022년에 이어 지난해까지 30조 원대를 돌파하며 매년 최대 실적을 달성하고 있다.
LG전자는 북미·유럽 지역에서 △2020년 21조1853억 원 △2021년 29조1007억 원 △2022년...
B2B에 해당하는 냉난방공조시스템(HVAC), 빌트인, 부품솔루션 등의 수익 확대도 꾸준히 이어지는 추세다.
최준원 신영증권 연구원은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한 B2B 빌트인 가전, HVAC에서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2024년 B2B향 매출은 전체 H&A 사업부 매출의 26%를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장(차량용 전기·전자장비) 사업의 경우 그간...
B2B에 해당하는 냉난방공조시스템(HVAC), 빌트인, 부품솔루션 등의 확대도 꾸준히 이어지는 추세다.
최준원 신영증권 연구원은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한 B2B 빌트인 가전, HVAC에서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2024년 B2B향 매출은 전체 H&A 사업부 매출의 26%를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장(차량용 전기·전자장비) 사업의 경우 그간 확보한...
보였고 북미·유럽 시장에서 냉난방공조(HVAC) 등 B2B 매출도 확대됐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신제품 세탁건조기와 가전구독 등의 효과도 매출 성장세를 뒷받침했을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영업이익은 전년(1조4974억 원)보다 14%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연초 신제품 출시로 가전(H&A)사업본부와 TV를 담당하는 HE사업본부에서의 마케팅 비용이 증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