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안양·의왕 라인이 그렇다는 거다.
수도권 외곽에 무슨 일이 있기에 그런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지 궁금했다.
일부 지역이야 개발이슈 등으로 상승기류를 탈 수 있지만 전반적인 분위기가 그렇다는 얘기에 대해서는 선뜻 이해가 안 됐다.
이는 정부가 주택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내 놓은 대책이 별 효과가 없다는 뜻이기도 했다.
물론 성남·과천·광명시를 제외한...
수도권 지역의 대표적인 공장지대 라인은 서울에서 부천을 잇는 경인라인과 수원까지 이어지는 경수라인 두 지역이다.
이 가운데 먼저 깃발을 올린 곳은 경수라인. 그 중에서도 안양시, 의왕시 일대다.
국도1호선을 중심으로 형성돼 있는 이 곳이 다른 지역보다 먼저 개발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은 90년대 초반 먼저 개발된 평촌신도시의 파급효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