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 기준 부정기선 매출 비중은 10%대에 불과하다"며 "대신 대한해운의 성장전략은 다른 선사들을 선박 가치보다 낮은 가격에 인수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작년 4분기 벌크선 7척과 탱커선 1척을 보유하고 있는 창명해운을 인수했고, 앞서 2016년 자회사로 편입된 대한상선을 통해 스팟영업을 확대함으로써 이익을 키워오고 있다"고 분석했다....
부정기선 선대 조정 및 원가 절감 노력이 실적 상승에 큰 역할을 했다고 대한해운은 설명했다.
대한해운은 최근 1865억 원의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재무구조 개선을 본격화했다.
그 결과 부채 비율은 292%에서 207%로 대폭 낮아졌다. 전자단기사채와 기업어음의 신용등급은 A3로 상향 조정됐다.
이는 향후 회사 영업 활동과 손익전망에 긍정적인...
통상적으로 벌크선은 부정기선이지만, 포스코는 수출 물량이 정기적인 탓에 이를 운송하는 벌크선 역시 정기선으로 운항한다. 항로도 세계 7개 권역 80여개 항만으로 범위가 넓다.
김광수 포스코 부사장은 “더불어 발전하는 기업시민의 경영 이념을 실현하고 수출 중소기업과 공존ㆍ공생의 책임을 다하고자 이번 지원에 나섰다”라면서 “앞으로도 포스코의 도움이...
대한해운은 "부정기선 운용 선대 조정 및 원가절감 등을 통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대폭 올랐다"고 말했다.
대한해운은 최근 100% 자회사인 대한해운엘엔지를 통해 친환경에너지 사업전환에 따른 선제적 대응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6월 약 1865억 원의 유상증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연간 금융비용 100억 원 절감, 신용등급...
앞서 남아프리카공화국 희망봉으로 우회를 결정한 2만4000TEU급 스톡홀름호와 로테르담호, 더블린호, 5000TEU급 부정기선 HMM 프레스티지호는 우회 노선으로 항행한다.
이들 선박은 이번 주 수에즈 운하를 지날 예정이었으나 사고로 인해 26일 희망봉 노선으로의 우회를 결정했다. 희망봉으로 우회하게 되면 소요 기간이 일주일 정도 더 걸린다.
로테르담호...
애초 HMM의 2만4000TEU급 스톡홀롬호ㆍ로테르담호ㆍ더블린호와 5000TEU급 부정기선 프레스티지호는 수에즈 운하를 통과할 예정이었다.
수에즈 운하는 대만 해운사 에버그린의 초대형 컨테이너선 에버기븐호가 23일 좌초되면서 양방향 통항이 완전히 막힌 상태다.
수에즈 운하는 지중해와 홍해를 잇는 유럽과 아시아 사이의 주요 무역 항로 중 하나다. 세계 무역...
제주항공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17일부터 김해국제공항과 제주국제공항에서 국내선 부정기 운항을 시작한다.
김해국제공항에서는 이날부터 8월23일까지 강원도 양양을 잇는 부정기편을 주 7회 운항한다. 김해에서 오전 10시35분에 출발해 양양에 11시45분에 도착, 오후 3시20분에 출발해 오후 4시3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제주국제공항에서는 이달...
양 연구원은 “2019~2020년 대한해운의 영업이익은 각각 22.2%(전년비), 13.7%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대한해운은 2019년 상반기 시황악화에 대비해 부정기선 부문의 선단을 축소 운영 중으로 2019년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감소할 전망이나, 수익성 높은 장기계약을 확보한 VLCC, LNG, 벌커의 순차적인 인도로 전용선부문의 매출 및 이익은 꾸준히...
김인현 고려대 로스쿨 교수는 “정기선사는 부정기선과 다르게 수천 명의 화주와 얽혀있다”며 “그만큼 이해당사자들이 많고 복잡한 조직망이 필요해 잘 준비되지 않으면 회생하기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여전한 ‘1위’ 한진해운의 그림자 = 한진해운이 파산한 지 2년이 넘었다. 하지만 한진해운의 파산이 드리운 그림자는 여전하다. 국내 해운산업을...
광양항 기항선사들의 유럽 및 아프리카 추가 기항 등의 영향으로 수출입화물이 3.7% 증가했고 환적화물도 부정기선 유치 등의 노력으로 32.0% 증가했다.
지난해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 물동량은 총 16억2087만 톤으로 전년대비 3.0% 늘었다.
부산항, 광양항은 전년 대비 각각 14.7%, 3.3% 증가했으나 목포항, 인천항은 각각 6.1%, 1.2% 감소했다....
“STX나 대한해운 등은 부정기선사다. 선적지·양하지·화주가 하나다. 법정관리에 가더라도 협상해야 할 대상이 딱 하나여서 잡음이 없다. 그러나 한진해운은 선적지·양하지·화주가 컨테이너별로 다르다. 화주만 수만 명에 달하는 상황이라 물류대란으로 확대된 것이다. 정부가 과거 선박업체의 구조조정 경험에 비춰 한진해운 케이스도 쉽게 생각한 것이 아닌지...
하나의 컨테이너 선박(정기선)에는 통상 1000여명의 화주가 관련돼 있을 뿐 아니라 하역지도 많은 등 복잡한 운송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해관계가 많아 부정기선에 비해 사우처리가 복잡하다는 이유에서다.
권 변호사는 "가장 먼저 문제가 되는 화물, 그 화주는 어떤 것이 있는지부터 파악해 급하게 나가야 할 화물은 빨리 하역시키고, 빨리 회수해야 하는...
이날 참석한 사장단은 △정기선분야 △부정기선분야 △정책분야 △선원·안전·환경분야 등 4개 분임조로 나뉘어 산・학・정 정책개발 토론회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연찬회에서는 정부의 해운ㆍ조선산업에 대한 구조조정 방향을 비롯해 한국해양보증보험 출자 대책, 해운물류시장 질서확립방안, 대량화주 상생협력 MOU 체결, 부산신항내 인트라 아시아 전용부두...
이번 연찬회에서는 △정기선분야 △부정기선분야 △정책분야 △선원·안전 및 환경분야 등 4개 분임조로 나눠 산·학·정 정책개발 토론회를 갖는다.
특히 정부의 해운·조선산업에 대한 구조조정 방향을 비롯해 한국해양보증보험 출자 대책, 해운물류시장 질서확립방안, 대량화주 상생협력, 부산신항내 아시아 역내 전용부두 확보방안, 해군 제대군인 선원양성제도...
부정기선 및 연근해 정기선의 경우 중국의 원자재 수요 둔화 등으로 단기간 내 시황 회복이 불투명하나, 자유로운 시장 진출입 및 항로조절 등 시장 자율적인 구조조정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원양 정기선의 경우엔 누적 선복량 과잉 및 대형 선사들의 동반 침체로 글로벌 시장 재편이 급속히 진행되는 가운데, 국내 선사의 경쟁력 확보가 쉽지 않을 전망이므로 보다...
구체적으로 △정기선분야 △부정기선분야 △정책분야 △선원·안전 및 환경분야 등 4개 분임조로 나눠 산·학·정 정책개발 토론회를 갖는다.
한국선주협회 관계자는 "이번 연찬회에서 제기된 각종 현안사항이나 의견을 취합해 대정부 건의는 물론 해양수산부의 정책수립 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국선주협회는 해운산업의...
대한해운은 드라이벌크 시장이 바닥 확인후 반등중이며 한국가스공사가 대규모 LNG 전용선 입찰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가장 계약성사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대한해운의 부채비율은 202%로 국내 상장선사 중 최저수준으로써 전용선과 부정기선의 동시 다발적인 실적회복이 예상되고 있다.
일본 노선 탑승률(L/F) 상승으로 연결되면서 고정비 부담이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 여유법과 부정기선 운항 규제에도 불구하고 중국 노선 수요 성장은 이어지고 있어 운수권에 대한 매력은 여전하다”며 “환율 효과와 휴일 증가를 통해 미국과 유럽 등 장거리 지역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부정기선(벌크선) 부문은 중국의 철광석 재고량 확보 수요 증가 등으로 지난 9∼10월 높은 상승세를 보였지만 11월 들어서는 수요가 감소해 이미 하락세로 전환했다.
특히 올해 말 만료 예정인 기업구조조정촉진법이 연장되지 않으면 기업들의 어려움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기촉법은 워크아웃(기업 재무구조 개선작업)을 통해 시장 충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