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개인사업자 부실채권(NPL) 정리에 나섰던 저축은행업권이 NPL매각 확대에 나선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저축은행중앙회는 3차 개인사업자대출 NPL 매각을 위한 개별 업체 수요 조사를 진행 중이다. 3차 매각은 3분기에 시행될 예정이다.
중앙회는 2차 개인무담보·개인사업자대출 NPL 매각을 1360억 원 규모로 이달 중 시행했다.
금융위원회는...
고금리로 채권시장이 위축되면서 은행대출 수요가 늘기 때문이다. 여기에 코로나19 이후에는 기업들의 영업자금 수요가 증가했다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
무엇보다 기업대출의 경우 부수 효과가 크다. 새로운 기업 고객을 유치할 경우 임직원 급여 통장 개설, 신규 대출 모집, 카드 발급 등의 영업이 가능한 데다 퇴직연금까지 연계할 경우 비이자수익까지 거둘...
금융부담과 상환부담 완화 등 부실관리를 넘어서 경영정상화와 재도전을 지원하는 방안 마련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코로나 19 시기에 급증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채권의 이자상환과 원리금상환유예가 종료되어, 급격하게 늘어난 부실로 인한 대위변제보전금 급증이 주요 원인이다”라고 설명했다.
설문조사는 크레딧 채권 분석 및 운용 전문가 10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 결과 크레딧 애널리스트 및 크레딧 채권 운용역 등 시장 참여자들의 신용평가역량에 대한 신뢰도는 평균 3.81점으로, 지난해(3.93) 대비 다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연초 태영건설이 신용등급이 A등급이었으나 연말 워크아웃을 신청하는 등 크레딧 이벤트가 발생한 영향으로...
금리상승에 따라 이자이익이 늘었고, 부실채권매각 등 비경상적 요인으로 인해 비이자이익이 늘어나면서다.
2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국내은행의 해외점포 경영현황 및 현지화 지표 평가결과’에 따르면 해외점포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말 기준 13억3000만 달러로 전년(9억9100만 달러) 대비 34.3%(3억4000만 달러) 증가했다.
금리상승으로...
삼성증권은 25일 NHN에 대해 커머스 부실 채권 상각 완료, 자회사 구조조정으로 영업이익이 정상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자회사 관련 무형자산 손상차손과 금융투자자산 평가손실 가능성에 목표주가를 기존 2만7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대규모 영업 손실을...
이미 중국 내 부실채권이 눈덩이처럼 불어나 은행 경영을 압박하고 있다. 일본종합연구소가 중국 상장기업 재무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말 기준 부동산 업종의 잠재 부실채권 비율은 19.4%로 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 대유행) 이전인 2019년 말 대비 6배나 높아졌다. 부동산 개발업체에 대한 대출과 주택담보대출은 은행 대출 잔액의 20% 이상을 차지한다.
중국 공산당...
이번 저축은행 부실채권 인수 지원은 최근 저축은행의 지속적인 연체율 증가 등에 따라 여신 건전성 제고 및 부동산 시장의 연착륙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20개 저축은행과 유동화전문회사(SPC)는 지난달 24일 약 1488억 원(총채권액) 규모의 고정 이하 부실 브리지론 등을 양수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매입대금 마련을 위해 유동화전문회사(SPC)는 총 1048억 원의...
범죄피해재산 환부는 부패재산의 몰수 및 회복에 관한 특례법 제6조에 따라 범죄수익을 몰수·추징해 피해자들에게 되돌려주는 제도다.
옵티머스 사건은 공공기관 매출 채권에 투자한다며 1조3500억 원을 끌어모은 뒤 부실채권을 인수하거나 펀드 돌려막기에 사용해 1000여 명에게 5000억 원대의 피해를 준 대형 금융 사기 사건이다.
과거 30여 개 저축은행이 뱅크런으로 무너지고 10만명 이상의 고객이 손실을 입었던 2011년 저축은행 위기는 PF 부실이 주요 원인이었다.
2013년에도 PF 익스포저가 비은행권을 중심으로 급격히 늘어나면서 위기 대응이 요구됐고, 2019년에는 증권사가 PF사업에 제공한 대규모 채무보증이 문제가 됐다. 2022년에는 레고랜드 사태가 터지면서 채권시장이 경색됐다....
다만, 금융감독원은 이달 부실채권 비율이 20%를 초과한 저축은행 10곳에 대한 현장점검을 진행하고 부실채권 정리를 유도할 예정이다.
증권업계 역시 높은 PF 연체율을 기록 중이다. 3월 말 기준 증권사 부동산 PF 연체율은 17.57%로 지난해 12월 말 대비 3.84%포인트 증가했다.
금융당국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PF 구조조정 작업에 착수하면서 저축은행과 증권사의...
오케이캐피탈은 대규모 부동산 PF 대출로 부실 우려가 커지면서 쌓아야 할 충당금 규모가 급격히 늘어났다. 당장 자금 수혈이 급한 상황에서 유동성 위기를 해결하게 됐다.
최근 캐피털사들이 모기업이나 계열사로부터 긴급하게 자금 수혈을 받게 된 이유는 여신전문금융회사채(여전채) 발행 여건이 급격히 나빠졌기 때문이다. 경기침체 우려가 확대되면서 채권시...
‘맞춤형 국유부동산 관리·개발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세부 실행계획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진다.
원호준 캠코 기업지원부문 총괄이사는 “이번 연수가 도미니카공화국의 국유재산관리 정책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캠코는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를 대상으로 부실채권 정리 및 국유재산관리 경험 등을 적극적으로 전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체 22%…은행보다 많아2~3년물 AA 등급 성과 ↑3高서 부실채권 전환 주의
개인투자자들의 채권 투자 열기가 뜨거운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내세우는 회사채에 손을 뻗는 개인도 늘고 있다.
1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연초 이후 15일까지 개인은 회사채를 4조7132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이 기간 전체 개인 순매수 규모(21조3907억 원)의 22%에 달하는...
저축은행업계가 올해 상반기에 약 1조 원 규모의 부실채권 정리에 나선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 등에 따라 치솟은 연체율을 잡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저축은행들이 상반기에 매각을 추진하는 부실채권 규모는 총 1조46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2차 부동산 PF 정상화 펀드 규모가 5100억 원에 이른다....
경기민감업종 개인사업자를 중심으로 신규연체가 확대될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은행권의 연체 및 부실채권에 대한 적극적인 상·매각을 통해 자산건전성 관리를 강화하도록 하겠다”며 “연체 우려 취약차주에 대한 채무조정 등을 활성화해 차주 상환부담 완화를 지원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저축은행 18개사가 가진 1360억 원 규모의 연체 개인신용대출, 개인사업자 대출을 이달 안으로 부실채권(NPL) 투자전문회사에 매각할 계획이다. 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취급 상위사 및 지주계열 저축은행을 중심으로 올해 2분기 중 약 3500억 원 규모의 자체 정리 펀드를 조성해 업권 내 PF 부실자산 정리에 나서기로 했다....
캐피털 부실채권 규모 22년만 최대개인사업자 부실채권의 자산유동화 방식 공동매각 추진캐피털사 7곳·카드사 1곳 매각 참여
카드·캐피털사 등 여신전문금융회사들이 부실채권 줄이는 데 안간힘을 쓰고 있다. 치솟는 연체율을 잠재우기 위해 연체채권에 대한 공동매각에 나선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여신금융협회는 지난달 두 차례에 걸쳐 회원사를 대상으로...
저축은행업권은 앞서 3월 330억 원 규모의 1차 '부실채권 정리펀드'를 전액 집행했고, 4600억 원 이상의 2차 펀드 조성을 추진 중이다. 캠코에 부실채권을 매각하는 등 연체채권도 관리하고 있다.
카드, 캐피털 등 여전업권은 1600억 원 수준의 1차 'PF 정상화 지원 펀드'를 조성해 이달 중 전액 집행할 예정이다. 2차 펀드는 2600억 원 규모로 조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