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채권 정리를 통해 가중되고 있는 재무 부담을 덜어낼 것으로 보인다.
8일 캠코에 따르면 지난해 새마을금고로부터 인수한 부실채권 1조2624억 원 중 사후정산조건으로 인수한 법인채권을 2년 동안 순차적으로 시장에 매각한다. 매각 주기는 연 4회로 분기별 1회 매각할 계획이다.
캠코 관계자는 “개인 채권의 경우 과도한 추심 방지를 위해 관리가 필요하지만...
금감원이 티메프에 대한 경영개선계획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과정에서 티메프의 부실한 경영 상태를 알고 있었지만 빠른 대응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이에대해 “(대응이) 부족해 송구스럽다”며 “작년 말 미상환금액 등에 대한 별도 관리 등을 요청했지만 기업이 응하지 않았다”고 답변했다.
현행 규정상 등록제인 이커머스에 대한 뚜렷한...
만기연장 및 상환유예를 지원받기 위해서는 원리금 연체, 폐업 등 부실이 없어야 한다. 하지만 티메프 미정산으로 예상하지 못한 자금경색이 발생해 불가피하게 대출금을 연체한 기업을 위해 이번 만기연장 및 상환유예는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7일까지 발생한 연체가 있어도 지원할 계획이다.
정책금융기관의 유동성 지원 프로그램도 가동된다. 우선 IBK기업은행과...
기업은행·신보, 최저 3.9% 금리 3000억+α 유동성 지원소진공·중진공, 2000억 규모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정부가 티몬·위메프(티메프) 정산지연 피해를 본 피해자에게 기존 대출과 보증에 대해 최대 1년의 만기연장과 상환유예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5000억 원 이상의 유동성 공급에도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금융위원회 등 관계부처는 6일 이러한 내용의 지원...
조영무 LG경영연구원 연구위원은 “주가가 내리고 미국 경제의 침체가 현실화한다면 우리 경제의 소비·투자가 원래 경로보다 위축되거나 회복이 뒤로 밀릴 가능성이 있다”며 “경제 성장률에 비해서 체감은 잘 안 되는, 온도 차가 있는 양극화된 경기 흐름이 더 심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일부 신흥국들은 위험권에 있다.
남경옥 국제금융센터 부전문위원은...
은행장이 전반적인 은행 경영을 총괄한다고 하면 부행장은 실질적인 사업을 담당하는 집행임원이라고 할 수 있다. 뱅커 중엔 최고 자리까지 올라간 부행장을 우리는 ‘은행의 별’이라고 부른다. 그만큼 부행장이 되기까지가 어렵고 힘든 과정이기 때문이다. 본지는 부행장의 현황과 역할을 짚어보고 인터뷰를 통해 부행장이 되기까지의 과정과 업무에 대한...
비즈니스 고도화 및 지속가능경영 실현, 디지털∙IT 혁신을 진두지휘한 점을 인정받아 연임에 성공했다.
지난 4월에는 저축은행업권 최초로 기존 신용평가 방식의 한계점을 개선한 대안신용평가모형을 자체 개발하고 고도화하는 데 성공했다. 개인신용대출의 승인, 가격, 한도 전략을 전면 재수정하고 신용평가 모형 개편을 통해 건전한 자산을 확보, 이를 통해...
특히 부동산 PF 부실화로 건설사의 유동성 위기 확산에도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건설업 최상위 수준인 ‘AA-‘의 신용등급을 6년 연속 획득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순현금 보유액과 낮은 부채비율을 더욱 개선해서 업계 최고 수준의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이어감은 물론, 다양한 공사수행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과...
현재 금융회사로부터 유의, 부실우려 평가를 받은 사업장에 대한 재구조화·정리 계획을 제출받고 있다. 금감원은 앞서 이달 5일까지 만기연장 3회 이상, 연체 또는 연체유예된 1차 평가 대상 사업장에 대한 금융회사의 사업성 평가 결과를 받고, 일부 금융회사에 대한 현장점검 및 경영진 면담을 실시했다.
신디케이트론은 6월 20일 1조 원 규모로 출범한...
스테이지엑스 6개월만에 결국 '제4이통사' 후보 자격 박탈법적기준 미비, 진입 장벽도 낮춰…신규 사업자 검증 부실
정부가 스테이지엑스의 ‘제4이동통신사’ 후보자격을 끝내 박탈했다. 스테이지엑스가 제4이통사 후보자로 선정된 지 6개월 만이다. 스테이지엑스는 정부의 처분이 부당하다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제4이통사 출범에 드라이브를 걸던 정부도 책임을...
3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금감원은 2022년 6월과 2023년 12월 등 두 차례 걸쳐 자본잠식에 빠진 티메프와 경영개선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매분기 경영개선계획의 실제 이행 실적과 경영지도비율 준수 여부를 서면 보고 받았다.
전자금융거래법 감독규정 63조에 따르면 PG사들에 ‘자기자본이...
후분양은 선분양과 비교해 △분양 과정의 리스크를 주택 소비자가 아닌 사업주체가 부담 △주택 선택권 확보 차원에서 소비자 보호 가능 △주택소비자의 알권리 확보 △부실시공, 허위과장광고, 입주지연 등의 문제가 덜하다는 점 등 소비자 보호 차원에서 장점이 크다.
리포트에는 서울시민과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내용도 담았다. SH도시연구원...
PF 부실 사업장 정리 속도자사주 소각 등 밸류업 프로그램 준비 중
DGB금융그룹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보다 50%가량 감소했다. 하이투자증권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익스포저에 따른 대손충당금이 대폭 증가한 영향이다.
DGB금융은 29일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상반기 당기순익이 1500억 원으로, 전년 동기(3098억 원) 대비 51.6% 감소했다고...
거시경제 환경 등 경영여건 악화와 사전계획안 마련의 어려움 등으로 기업들이 회생절차를 통한 기업 재건보다 파산을 선택하려는 유인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전반적 경기 부진과 부동산PF 문제 등으로 인해 2023년 기업회생 신청 건수 중 47.6%가 지방 소재 기업이며, 2024년 들어 경기 악화에 대한 자구책을 마련하기 어려운 소규모 기업들의 간이회생 신청이...
정책자금 부실률도 낮추고, 법 개정 지원도 동반돼야
유 수석은 ‘불법사금융 처벌 강화’와 ‘은행대리업’ 도입을 위해서는 법 개정이 필요한 점도 짚었다. 그는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자문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위원회에서 만든 안으로 법 개정안 발의까지 이뤄졌지만 지난 국회에서 통과가 되지 못하고 법안이 폐기됐다. 이번 국회에서는 성과가 있으면 좋겠다”고...
감사원 ‘소상공인 등 지원사업 추진실태’ 감사결과 발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지원에 쓰인 현금 중 약 3조2000억 원이 잘못 지급돼 혈세가 낭비된 것으로 확인됐다. 현금지원사업 및 정책자금대출 시행 중 피해가 객관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사업자를 지원하는 등 취지에 맞지 않고, 지원요건을 충족하지...
내며 부실 감사를 했다.
2014년 3월 말 허위 공시가 올라간 후, 2015년 5월 4일 대우조선해양의 적자 전망이 보도됐다. 2015년 7월 15일 분식회계 소식이 알려지면서 파문이 일었고 대우조선해양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0% 폭락했다. 이에 허위 사업보고서를 보고 주식을 샀던 소액주주들이 회사와 경영자, 회계법인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2020년 2월 1심은...
금감원은 전금융권에서 재구조화·정리 계획을 제출받은 뒤 미비점이 발견될 경우 내달 19일부터 재차 현장점검과 경영진 면담에 나설 계획이다. 이후 9월부터는 본격적으로 경·공매 물량이 나올 것으로 금융당국은 전망했다.
금융당국은 앞서 지난 5월 구조조정(유의·부실우려 등급) 대상 사업장 규모가 전체의 5∼10%, 경·공매가 필요한 사업장은 약 2∼3%로...
특히 2019년 부실기업의 원활한 퇴출을 위해 신설된 코스닥 상장관리부의 부서장을 역임하면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의 기틀을 마련한 바 있다.
2020년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는 경영지원본부 전략기획부장으로서 분산 근무 시행 등 안정적인 시장운영을 지원하여 탁월한 위기 대응 능력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 3년 동안에는 경영지원본부 본부장보로...
즉, 오히려 대상기관 확대가 금융기관의 고유동성 자산 규모를 늘리는 효과를 가져온다는 뜻입니다.
또한, 한은은 너무 많은 기관과 거래를 하게 되면 시장거래의 일정 부분이 축소될 수 있고, 부실 위험이 발생할 수 있으니 경영·재무건전성 비율, 총 수신규모, 예치금규모, 자산총액 등을 따져 대상기관을 선정 중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