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는 목욕탕 화재 사고 관련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사고 수습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김주원 부구청장을 본부장으로 재난 상황관리반, 시설 응급복구반 등 13개 실무반, 30여명으로 구성됐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사고 총괄 대응, 응급 복구, 주민 보호 등 업무를 수행한다.
앞서 1일 오후 1시 40분쯤 부산 동구 4층짜리 목욕탕 건물 지하 1층에서...
2일 1차 합동감식 진행4일 2차 합동감식 예정
부산 목욕탕 폭발 화재 원인이 유증기에 의한 폭발로 추정됐다.
부산소방재난본부와 경찰, 소방청 국립소방연구원,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가스안전공사, 전기안전공사, 에너지공단 등 40여 명은 2일 오후 부산 동구 좌천동 목욕탕 건물 폭발 현장에서 1차 합동감식을 벌였다.
김태우 국립소방연구원 화재안전실장은...
부산 동구의 한 목욕탕에서 발생한 화재 폭발 사고로 인한 부상자가 24명으로 늘었다.
부산소방본부는 밤새 소방관 1명(경상)이 이번 사고 부상자로 추가로 확인돼 피해자가 24명으로 늘어났다고 2일 밝혔다.
부상자는 소방관 10명, 경찰관 3명, 구청 공무원 4명, 인근 주민 7명이다. 이중 소방관 2명은 안면부에 2도 화상 등 중상을 입었다. 나머지 22명은 경상이다....
이 사고로 현장을 점검하러 온 김진홍 부산 동구청장도 다쳐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목욕탕은 이날 영업을 하지 않아 손님 피해는 없었다. 폭발 진동으로 사고 현장과 꽤 떨어진 인근 주택의 창문이 깨지는 등 추가 피해도 이어졌다.
사진은 부산 목욕탕 화재·폭발 사고 현장 모습. 폭발로 인해 건물 벽면이 뻥 뚫려있다.
비수도권에서는 광주 광산구 제조업(6번째 사례)과 관련해 종사자를 중심으로 총 20명이 감염됐다.
서울 중구 중부시장(누적 127명), 서울 송파구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369명), 대구 서구 목욕탕(88명), 경북 구미시 체육 단체(105명) 등 기존 사례에서도 추가 감염자가 나왔다.
보면 지난 9일 이후 서울 중랑구의 한 교육시설과 관련해 총 1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종로구의 한 실내체육시설에서는 종사자, 이용자 등을 중심으로 17명이 확진됐다.
경기 지역에서는 파주시 반도체 제조업과 관련해 누적 3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또 고양시 목욕탕 13명, 남양주시 영어학원 15명, 화성시 다방 13명 등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이 밖에 서울 강서구 실내체육시설(누적 12명), 서울 마포구 음식점(2번째 사례·21명), 서울 서초구 음식점(14명), 인천 남동구 코인노래방(10명), 경기 양주시 고등학교(27명), 경기 고양시 방문교습(14명), 충남 천안시 유흥주점(10명), 부산 남구 목욕탕(11명) 관련 등 전국 곳곳에서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가 잇따랐다.
이 밖에 서울 강서구 실내 체육시설(누적 12명), 서울 마포구 음식점(21명), 서울 서초구 음식점(14명), 인천 남동구 코인노래방(10명), 경기 양주시 고등학교(27명), 경기 고양시 방문교습(14명), 충남 천안시 유흥주점(10명), 부산 남구 목욕탕(11명) 관련 등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부산 영도구 목욕탕에서 n차 접촉자 1명이 격리 상태에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관련 확진자는 총 10명으로 늘어났다. 해운대구 교회 관련 확진자도 1명이 격리 상태에서 확진, 총 1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강동구 노래연습실(누적 51명), 서울 송파구 시장(71명), 인천 남동구 가족 및 학교(29명), 경기 부천시 교회 2번째 사례(23명), 경기 광주시...
부산시는 이 목욕탕 영업을 중지시키고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로써 댄스동호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41명이 됐다.
지난 어버이날 식사 모임을 한 뒤 전날 7명이 확진된 일가족과 관련해 접촉자 1명도 추가 확진됐다.
부산진구 복지시설과 보육시설에서 진행된 종사자 선제검사 결과 2명이 확진됐다.
경남 양산, 서울 확진자와 접촉한...
울산 울주군의 한 목욕탕에서는 11명이 감염됐고, 광주에서는 광산구 고교 관련 13명과 상무지구 유흥업소 관련 6명이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외에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는 확진자는 29명으로, 전날(16명)보다 13명 많다.
이 가운데 17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2명은 서울·경기·인천(각 2명), 부산·대전·울산·경북...
또 부산에서는 실내체육시설, 사업체, 목욕탕 등과 관련된 감염이 잇따랐는데 초등학생 2명과 고등학생 1명도 양성 판정을 받아 지역 보건당국이 학교 내 접촉자 조사에 나섰다.
울산에서는 남구의 한 교회를 고리로 10여 명이 확진돼 교회를 소독하고 집합금지 명령과 시설폐쇄 조처를 했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남 천안 제조업 회사 2곳(29명), 경북 안동 일가족-지인(16명), 대구 중구 교회(18명), 대구 동구 고등학교(7명), 부산부산진구 목욕탕 두 곳(11명, 7명) 등에서 집단발병이 확인됐다.
더 큰 문제는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도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15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2주간 방역 당국에 신고된 신규 확진자는 총 9259명으로, 이...
부산부산진구 목욕탕(총 11명), 부산진구 목욕탕2(총 7명), 경남 양산시 실내체육시설(총 13명), 통영시 식품공장(총 21명) 등에서 집단감염이 추가 발생했다.
특히 최근 2주간(15~28일) ‘감염경로 조사 중’ 비율은 29.9%로 치솟았다. 확진자 10명 중 3명은 어디에서 어떻게 감염됐는지 불분명하단 의미다.
변이 바이러스 유입도 골칫거리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부산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는 이날 12시(정오) 기준 총 392명으로 전날보다 11명 늘었다. 유흥업소를 시작으로 냉장업체와 목욕탕·헬스장, 공구마트, 사무실 복합건물, 학교 급식실로 번졌다.
특히 서울·인천·경기가 수도권이라는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인 상황에서 서울시의 독자적인 방역조치 완화는 유흥업소 수요를...
특히 부산의 유흥주점을 고리로 한 집단발병 사례에서 2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 수가 340명으로 확대됐다.
방대본은 "해당 집단감염은 유흥주점 이용자와 종사자 등을 통해 서구 냉장 사업체, 사하구 목욕탕·헬스장, 사상구 공구마트, 중구 헬스장, 서구 사무실 복합건물, 남구 학교 급식실 등 인근 시설로 광범위하게 전파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부산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도 233명으로 33명 추가됐다. 유흥업소발 감염이 직업소개소, 목욕탕·헬스장, 공구마트 등으로 이어져 연일 수십 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당분간은 이 같은 확산세가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 상당수 집단감염의 유입경로가 특정되지 않아 접촉자를 추적하는 데 한계가 있고, 부활절(4일)과 서울시장·부산시장 보궐선거(7일)...
부산의 한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는 하루만에 44명이 추가돼 이날 0시 기준 총 200명을 기록했다. 감염이 전파된 것으로 추정되는 장소는 유흥주점 35곳, 직업소개소 6곳으로, 방대본은 유흥주점 종사자에서 시작된 감염이 인근 마트·목욕탕은 물론 유흥주점 이용자의 직장까지 퍼진 것으로 보고 있다.
세종 초등학교(누적 27명), 경북 경산시 노인요양시설(32명), 강원...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부산 노래주점과 관련해 하루 새 29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 116명이 됐고, 전북 완주군 목욕탕에서도 이용자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밖에 대전 서구 주점(누적 28명), 대구 중구 사업장(31명), 부산 연제구 노인복지센터(47명), 강원 원주시 의원(16명) 등에서도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