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이후 수도권 주택시장은 상승세가 이어지겠지만, 지방은 침체가 이어지는 양극화가 지속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일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지표로 보는 건설시장과 이슈(2024년 3분기)’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먼저 3분기 주택시장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매매가격 상승세가 지속됐으며 주택담보대출은 매달 역대 최대치 기록했다. 4분기 수도권 수요...
한 부동산 전문가는 “2022년부터 급격한 내림세를 보여온 부동산 시장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점차 회복되는 모습”이라며 “광역시와 수도권 등 대도시는 신규 분양 단지가 조기에 완판되고 일부 인기 지역에선 프리미엄까지 붙지만 지방 중소도시들은 아직 하락장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지역 간 양극화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7, 8월 대출 금리 인상과 규제 강화의 영향으로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 시장도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나, 서울과 인천 등 일부 지역에서는 오히려 증가세를 보이는 등 지역별로 양극화를 보였다”며 “미국과 한국의 기준금리 인하 전망에도 불구하고 당분간 대출금리 하락은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 만큼...
김제경 투미부동산컨설팅 소장은 “신축 쏠림에 따른 양극화를 완화하기 위해 도심지 신축 아파트를 공급할 수 있는 정비사업 관련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거래 활성화를 위한 세제 완화와 전월세 시장 안정화 등을 주문했다. 고준석 연세대 경영대 상남경영원 교수는 “공급이 부족한 시장에서 우선 전월세 시장을 안정시켜야만...
또 4분기 이후 분양시장은 서울은 경쟁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겠지만, 그 외 지역은 입지와 가격 등 상품성에 따라 양극화가 심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2일 본지가 건설업계와 부동산 시장 전문가 20인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에 따르면 4분기 주택 유형별 몸값 전망은 아파트는 ‘상승’, 비아파트는 ‘보합’으로 전망됐다.
전국 아파트 가격 변동 폭을 묻는 말에...
특히, 부동산 가격의 상승으로 자산가치가 증가하여 상속세 과세 대상이 중산층으로 확대되었다. 상속세 공제한도가 10억 원인데 서울의 아파트(193만1000가구) 중 10억 원이 넘는 비중이 40%에 이른다. 전국적으로 과세 대상인 아파트 비중이 2024년 5.9%에서 10년 후인 2035년에는 32.6%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자가 아닌 일반 국민도 상속세 부담을 걱정해야 하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구조조정이 본격화하자 대규모 수익성 악화로 제2금융권의 신용등급 방어선이 흔들리고 있다. 부동산 PF 사업성 평가 개선안을 토대로 했을 때 상호금융과 저축은행의 '유의·부실 우려' PF익스포저 규모가 20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사의 경우 전체 24개사 중 자기자본 4조 원 이하인 16개 중대형사 및 중소형사의...
부동산 반등을 위해서는 지방 주택시장의 회복이 필수적인 가운데 '서울과 인천·경기', '광역시 및 지방' 간의 양극화가 가속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지훈 한국신용평가 연구원은 수도권 주택 반등의 배경으로 "공급물량 축소 우려가 가격 상승에 대한 불안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며 "수도권은 대출규제 등으로 수요가 일부 위축될지라도 단기간 내 공급...
한국은행의 ‘피벗’(통화정책 전환)이 지연되는 상황에서 보유 지분·부동산·자회사를 포함해 돈이 되는 것은 무엇이든 팔아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는 것이다.
삼성·LG 등 두둑한 현금으로 M&A 속도 낸다
2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10대그룹의 2분기 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 총합은 353조2636억 원으로 나타났다....
동시에 아파트값 격차를 나타내는 ‘5분위 배율’은 2021년 6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확대하는 등 지역별 집값 ‘초양극화’가 가속하는 모양새다.
22일 한국부동산원 평균 아파트값 통계를 분석한 결과 서울 아파트 전체 평균가격은 1월 10억5223만 원에서 8월 11억159만 원으로 4.69%(4936만 원) 올랐다. 이는 전국 평균 상승률 1.62%와 수도권 상승률 2.79%를 훌쩍...
민지: 영수증은 없는데 다시 부동산에 요청해야겠다. 대출 기간이 어떻게 돼?
명진: 대출 기간은 2년인데, 그동안 4회 연장으로 최대 10년까지 이용할 수 있어.
민지: 그렇구나, 조건은?
명진: 만 19살에서 34살 청년 세대주나 예비 세대주를 대상으로 하는데, 이번에는 여러 조건이 따라붙긴 해. 일단 무주택자여야 하고, 중복 대출은 안 되거든. 주택도시기금대출이나...
또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서울과 수도권 등 실거래가격이 오른 지역은 그 외 지역과 달리 공시가격 인상 폭이 높게 나올 수 있어 지역별 공시가격 양극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연구소장은 “윤석열 정부에서 현실화 계획을 폐지하고 예전으로 되돌리는 것은 문재인 정부의 현실화 계획 추진 만큼이나 극단적인 정책으로 만약...
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청담동 '청담 르엘'은 이달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청약 일정을 시작한다.
청담 르엘은 청담 삼익아파트 재건축을 통해 지하 4층~지상 35층, 9개 동, 전용면적 49~218㎡ 1261가구로 조성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 59~84㎡ 149가구다. 지하철 7호선 청담역 역세권에 위치하며 봉은초·봉은중, 경기고, 영동고 등...
최고금리 인하로 시장퇴출 가속화
일본의 대금업은 1990년대 부동산버블 붕괴 이후의 장기 경기침체 시기에 서민에게 급전을 지원하는 서민금융 역할을 담당하였다. 하지만 최고금리를 잇달아 인하하면서 그 역할이 축소되기 시작하였다. 1983년 대금업법 제정 당시 73%였던 법정 최고금리는 2000년 29.2%까지 내려갔다. 2006년 6월에는 출자법과 이자제한법상의 최고금리...
8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9월5일 기준)를 분석한 결과, 지난 7월 이뤄진 서울 아파트 매매 가운데 이전 최고가 기록을 경신한 신고가 거래는 11%를 차지했다. 지난 5일까지 신고된 8월 거래 중 신고가 비중은 12%였다.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의 신고가 비중은 지난 5월 9%, 6월 10%, 7월 11%, 8월 12% 등으로 조금씩 높아지는 추세다.
특히...
금감원은 “종합금투사 등 대형 증권사는 영업부문 전반에서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라면서도 “일부 중소형 증권사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편중된 사업구조 등으로 부진한 수익성을 기록하는 등 실적이 양극화되는 추세”라고 평가했다.
한편, 선물회사 3개사의 2분기 순익은 226억1000만 원으로 1분기 대비 9000억 원(0.01...
과거 부동산 활황기 성황했던 이른바 '부동산 가두리' 중개로 시세 정보가 차단되면서 입주민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전문가는 시장 내 '똘똘한 한 채'로 몰리는 집값 양극화가 심화하면서 경기도와 서울 외곽 단지를 중심으로 이러한 마찰이 늘고 있다고 진단한다.
4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경기도 성남시 A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단지 인근...
경기도 미분양 가구 수가 1만 가구에 육박하면서 시장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서울과 연접해 준서울이라고 불리는 지역은 미분양 가구가 전무하고 가격이 뛰는 반면, 경기 외곽 지역은 미분양 가구 적체와 가격이 하락하는 모습이다.
24일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경기의 미분양 가구는 9956가구로 나타났다. 전월보다 1080가구 증가한 가구...
아파트와 달리 전국 주택(아파트·연립·단독주택 등) 가격은 수도권은 강세를 이어갔지만, 지방은 약세를 보이면서 양극화가 이어졌다.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가격지수는 0.15%로 전월 대비 0.09%p 올랐다. 수도권(0.19%→0.40%)과 서울(0.38%→0.76%)은 상승 폭이 커졌고, 지방(-0.10%→-0.08%)은 하락 폭을 줄였지만 약세가 지속됐다.
부동산원은 “매매는 입주...
반면 전국 수출은 10% 가까이 증가해 2022년 이후 역대 두 번째 높은 수치를 기록, 내수 부진과 수출 양극화가 심화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2분기 소매판매액지수는 작년 같은 분기보다 전국 17개 시·도 중 충남(4.0%)과 충북(0.7%)을 제외한 모든 곳에서 감소했다. 충남·북은 전문소매점 등의 판매가...